먼저 전 사고차량들 바로 앞에서 주행하던 선행차량 운전자(목격자) 입니다.
용인 신갈 오거리에서 신갈중학교입구삼거리 방면으로 주행 중에 사이드미러로 후방에서 사고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사이드미러로 볼때는 카니발 같은 차량이 자전거를 타던 사람의 머리쪽으로
충격하는 것 같아 문제가 심각해보여서 일단은 비상깜박이 넣고 옆으로 주차하고 현장으로 갔습니다.
직감적으로 해당 사고 같은 경우는 사고난 차량들의 앞쪽 블박보다,
제 차량의 후방블박에 찍힌 영상이 확실할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거든요.
무시하고 가기에는 일단 사람이 다친 것 같아 오지랖이라도 사고현장으로 갔습니다.
사고현장에는 트라제 차량 옆으로 자전거는 뉘어있고, 어르신이 쓰러져(?) 계셨습니다.
어르신 상태는 의식도 있으시고, 외관상 큰 부상은 없어 보였습니다.
다만, 어르신이 위험하게 계속 길에 누워계셔서 걱정이되어 계속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어르신은 119가 출동하셔서야 부축을 받아 일어나서 인도쪽으로 와서 안정을 취하심)
트라제 차량 여성운전자께서는 사고 상황을 설명하고 계셨고,
트라제 차량은 뒤따르던 트럭이 충격하여 후미 파손이 심한 상태였습니다.
더욱 암울했던건 현장 사고차량들 모두 블박이 없는 차량이었습니다.
우선 전 직접적인 사고 당사자가 아니라서 인도에서 경찰 신고했는지 물어보고,
신고를 했다기에 경찰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10분이 안된 시간쯤 119 구급차와, 소방차, 경찰차가 모두 출동했습니다.
그제서야 전 제 할일을 했습니다.
전 경찰관 한 분께
"저는 선행차량 운전자로 제 차량의 후방블랙박스에 해당사고가 분명히 찍혔을테니 필요하시면 연락주십시오" 라고 안내 후
제 이름과 핸드폰 번호를 남기고 현장을 떠났습니다.
(아들을 어린이집에서 픽업해서 병원에 가야했습니다.)
현장을 떠나기전에 트라제 여성운전자께서 제 연락처를 물어보셔서 제 핸드폰 번호를 남겨드렸습니다.
사실 저는 현장에서 순간적인 사고(자전거가 넘어지고 사람이 치이는 것 같은 장면)를 목격했을 뿐이라
누구를 편들 의도는 없었습니다.
다만, 블박자료가 확보되어 있으니 누군가가 억울하지 않게 최대한 협조하고자 했을 뿐이었죠.
사고가 나고 한 30분 후쯤에 출동하셨던 경찰관 분이 전화 주셨고,
'당사자들 각기 의견이 달라 블박 확인이 필요할 것 같아 부탁 드린다' 하셨습니다.
저도 파출소가 집 바로 앞이라서 블박메모리 뽑아서 직접 노트북 들고 경찰서 방문하여 영상을 제공하고 돌아왔습니다.
저 어르신은 뒤에 트럭이 아니라 트라제였던 걸 감사해야될 거 같습니다.
영상 확인전에는 차량주행신호였는지도 몰랐고, 자전거가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가 났나 했는데
자전거는 2차로 주행(그것도 정중앙 혹은 1차로에 가깝게) 중에 갑자기 1차로로 핸들을 꺾는게 나오더라고요.
다행히 트라제 아주머니는 저속이였고, 잘피하고 잘멈춘걸로 보이는데
후방 트럭이 또 충격해서 트라제가 좀 밀렸던 것 같아요.
아무튼 자전거 어른신이 과실이 높아보이는 상황이긴 한데...
다친 곳은 많이 없기를 바랄뿐이네요.
저 어르신은 뒤에 트럭이 아니라 트라제였던 걸 감사해야될 거 같습니다.
음주 예상해 봅니다.
한번 제 주먹 피해보시겠어요??
/> 생각이 굉장히 짧으신거 같아 설명 드립니다.
저 상황에서 잘못 피하다가 반대 차선에서 오는 차량과 사고나면
자칫 사망사고로 이어 질수도 있습니다.
생각이 짧은건 1년에 책 1권만 읽어도 치료가 가능 합니다.
이참에 치료하시길 권장 합니다^^
다만 트라제 운전자는 흠.. --;
자전거는 참~
트라제인걸 고맙게 생각하셔야하고 앞으로 자전거 타지 않으시길...
귀찮고 번거롭기도 할 텐데....
복 받으실 겁니다.
추천 드립니다.
글쓰신분 덕분에 그 누군가는 도움이 되었을겁니다 잘하셨어요
http://www.knia.or.kr/accident/448
손보협회 과실도표중 자전거는 비현실적인 과실비율이 많은것 같습니다.
과실도표를 탓하기전에
법을 그렇게 만든!
우리손으로 뽑아 준 국개의원들을
먼저 탓 해야죠.
이번엔 좀 변화가 있을까 기대하며
놀러 안다니고 꼬박꼬박 투표를 해도
국회에 들어가면 그나물에 그밥이더이다.
억울한 사람은 없어야지요.
선생님같은 분이 계셔야 억울한사람도 안생기고 분쟁도 없어지는것입니다
저 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것을 어떻게 피해요.
제가 큰 사고경험이 있는 사람이라 평소에 항상 법규지키면서 운전 조심하고 룸미러, 백미러 자주 보며 사주경계하면서 운전하는 습관 덕이라 생각합니다. (자화자찬...미침..)
할수만 있다면... 광고 영상은 짧은걸로. 살림살이 확 좋아진다면... 15초 광고도 좋지만요.
아마 보배에서 동영상 업로드를 하면 daum tv.pot으로 업로드가 올라가고, 트레픽을 제공하는 대신에 자동으로 광고가 붙는 형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자료 올린 적 있는데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흙퍼먹고 사는 기업이 아니랍니다
동영상 서버를 무료로 제공하는 대신 광고가 붙는겁니다.
제가다 감사하네요
옛날 운전교육받을때가...
운전자는 죄인입니다...모두 잊지 맙시다.
자전차가 문제지요...
그런데 이게 참 엿같은게...
횡단보도전에 일시정지선이 있어요...
이것때문에 과실이 잡힐거 같네요...ㅡㅡ
저 상황에서 저 자전차를 어떻게 피하냐고요...ㅡㅡ
방향이 바뀐거군요.
트럭 운전자분이 제동을 못했으면
2차 위험까지 있었겠네요.
안타깝지만 트라제 과실이 더 많이 생기는 불편한 상황
뒤에 무조건 아무것도 없을거라 생각하나..
앞만보고가는 영감이랑 부딛혀서 골치아파졌는데 트럭이 안전거리도 유지안해서 뒤도 쳐박히고 에휴..
물론 깜빡이도 안넣고 들어와서 세월아 네월아는 문제..
자전거도 차라면서~~~~
다만 요즘 블박 화질 좋은건 영상 용량이 큽니다.
파출소가 길 하나두고 바로 건너편이라 번거롭진 않아 아들일 끝나고 갔다드렸어요.
(전 나름 이런게 선진시민의식이라 생각하는 선비족입니다. 엣헴 ㅋㅋ)
트라제 운전자님 진심 개똥 밟았네
횡단보도로 자전거가 건널려면 내려서 끌고가야하고 마구잡이로 차선 하나 먹고가다가 2차선넘어서 훅 들어온건 형단보도 건널려는게 아닌라 자해공갈...
저걸 어찌 피해?
뒤에서 레미콘차량이 밀었다면
할바지는 ...
블박이 있어 트라제 그나마
다행입니다.
제가 순간적으로 사이드미러로 본 건 '자전거가 넘어지면서 바퀴에 사람 머리쪽이 깔리는 듯한 장면'이었습니다.(영상 37초쯤) 당시에는 앞뒤 가릴 상황이 아니라 생각했어요.
일부 회원님들이 감정이 격앙되어 짜증도 나고 화가 나는 마음, 저도 전적으로 이해합니다.
저도 다른분이 올린 이런 영상을 접했다면 비슷하게 반응할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이 영상을 올린 의도는 노인분의 잘못을 공개비난하고자 하는게 아니라,
평소 선진교통문화와 법규질서를 바라시는 보배회원분들께 조금 더 조심하자는 취지로 영상을 올렸습니다.
독일의 교통법에는 사고현장에서 목격자나 주변인은 한 사람의 시민으로써, 또한, 한 사람의 운전자로서 필요한 조치를 강제하고 있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강제성에는 의문이 있지만 좋은 법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한 시민으로써 그리고 한 운전자로써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자신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어제 사고현장에는 주변에 있는 많은 시민분들이 사고가 나자마자 몰려들어 도움을 주고자 자리를 지켰고 일부는 교통 통제도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단순한 비난이 아니라 평소 주의를 기울이고 시민의식이 발전해 나가도록 지향하는 것 입니다.
그러니, 막말은 좀 자제합시다.
이상 작성자 캠페인이었습니다.
재수없는 날임
그날 기분 잡치겠죠..
글쓴님 좋은일하셨네요.. 사람안다치는게 우선이지만, 저런식으로 자전거를 타서는 절대 안되죠!
본인 , 가족, 타인까지 피해주는 행위 자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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