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
아들입니다.
아주 오랜만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오늘은 아버지 10주기입니다.
어느덧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할머니께서는 백세를 누리시고 평안히 떠나셨습니다.
평생 할머니와 모녀처럼 지내셨던 어머니는
골육종으로 여러 차례 수술을 받으셨지만,
지금도 최선을 다해 치료를 이어가고 계십니다.
아버지,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손자 영찬이는 어느덧 대학생이 되었고,
군 생활도 제법 든든하게 잘 해내고 있습니다.
할아버지가 월남전에 참전하셨던 것을 자랑스럽게 여겨
카카오톡 프로필에 군복 입은 아버지 사진을 걸어두었습니다.
문득문득 영찬이 얼굴에서 아버지의 모습이 비쳐 보입니다.
손녀 다은이는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으로
묵묵히 자신의 길을 잘 걸어가고 있습니다.
부모로서 더 많은 것을 해주지 못한 마음이 있지만,
스스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고맙습니다.
이 또한 아버지께서 물려주신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사진에서 보시듯, 어머니도 지난달 수술 이후
차츰 회복하시며 오늘은 밝은 모습으로 아버지를 뵙고 계십니다.
아버지 10주기를 맞아,
가족 모두 큰 걱정 없이 잘 지내고 있음을 전해드립니다.
아버지께서 보여주신 삶처럼
부자는 못되어도 서로 의지하며, 우애 있게 살아가겠습니다.
아버지 대신 어머니를 뭉클하게 안아봅니다.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들 홍표 올림.




































어머님 건강하셔서 내내행복하세요~
어머님 건강하셔서 내내행복하세요~
어머니 건강하세요.
사랑은 표현하면 두배가 된다고합니다.
어머니 건강하시고, 건강하실 때 좋은 시간 많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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