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다가 지난번 생일헌혈이후 두번째 글남겨봅니다
최근 한달동안 위층 소음때문에 제대로 잠을 자본 적이 없는거 같아요
극한으로 피곤할떄 빼고요
참다참다 오늘 아침
용기내서 인터폰으로 세대호출 눌렀습니다
누르기전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더라구요
안받으면 어떻하지... 랑
적반하장으로 나오면 어떡하지
다행히 받으시더라구요
"아랫집인데요 뭐~ 하시나요?" 하고
조심스럽게 물어봤어요
그런데 제걱정이 무색하게도 ,수화기 너머로 바로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라는 사과가 먼저 들어왔습니다
"찾아뵙고 인사드렸어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이러시더라구요
"19개월 아기가 있는데 조심한다고 했는데 불편드려서 죄송합니다"
라고 하며 연신 죄송합니다 하시더라구요
"언제가 제일 불편하세요?" 물으시길래
"평상시는 상관없는데 잠잘때 10시 이후랑, 주말이요" 라고 말했어요
통화는 5분남짓 불편한점 애기하고 사과받고 종료했어요
그후~~~~
오후 2시넘어서
직접 찾아오셨어요
남편분이랑 아기랑 같이요
이사온지 얼마 안된 집인데 19개월 아이가 있어 조심한다고 했는데도 많이 힘드셨을꺼 같다며
선물과 손편지 주고 가셨습니다
소음방지 매트 주문했다고 하셨고, 연락처도 남겨주셨어요
저도 미안한 마음에 아파트 카폐,단톡방,관련앱 등 알려드렸습니다
한달동안 끙끙 앓으며 고민했던게 무색할 정도로 대화 한번에 상황이 해결되어 다행인거 같아요
따뜻한 이웃을 만난 덕분에 오늘밤은 마음 편히 잘수 있을거 같아요
보배회원님들 좋은하루되세요








































앞으로 잘 지내세요.
앞으로 잘 지내세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