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저보다 더 어렵게 씨유 경영 손해와 폐점 위약금으로 고통 받던 점주들의 피해 사례를 접하게 되었고.
그때는 나름 젊은 혈기였는지 피해점주들을 모아 본사와 싸우고 그 과정에서 cu점주협의회의와 마음 맞는 다른 좋은 동료들을 만나게 되고 함께 본사와 점주간의 불공정한 수익 구조 개선 및 손해 구제 등을 위해 싸우게 됐었습니다.
긴시간 우리는 여름의 더위와 겨울의 찬바람을 버티며 작은 비닐 천막안에서 철야 농성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뜻에 함께해주는 많은 점주님들께서 모금도 해주시고 각 언론, 시민단체,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국회의원들의 도움도 받게 되었습니다.
여담으로 저는 지금은 cu를 접고 다른 일을 하고 있는데 얼마 전 cu알바하던 친동생이 cu 점포 한번 해보겠다고 신청을 해도 블랙리스트로 찍혔는지 가족까지 거절 당하는 사람이 되어서 참 미안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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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을 올리는 이유는 이번 cu화물 파업 사망사건을 보며 자꾸 을들의 싸움으로 번지는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입니다.
예전 저희가 최저임금 상승을 알바와 점주만의 문제가 아닌 본사와의 불평등 수익 구조 개선을 주장했던 것처럼 바라볼 필요도 있어보입니다.
점주 시각에서 화물기사들을 보면 차에 물건 싣고 와서 직접 다 내리고 빵꾸나면 자기 돈으로 메꿔야 하고 기름값에 차 유지지비에 정말 많이 힘들어 보였었습니다.
하루 종일 운전에 생노가다를 해도 버는건 크지 않은 상황에 물가는 계속 오르니 이들도 운임 인상이 없으면 버티기가 힘들어졌겠지요.
제가 기사일을 해본건 아니니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파업만 문제로 볼것이 아니라 (제가 겪어봤듯)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협상장에 절대 나오지 않을거라는 절박함 때문일것 같습니다.
물론 폭력적으로 차를 막고 사망사건까지 나게 만든건 잘못입니다.
하지만 이건CU 본사에서 나서서 해결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옛날 기억으로 한 자 써봅니다.
지금 물건 수급이 안돼 힘든건 또 점주들일텐데 예전 동료들도 많이 걱정이 되네요.
기업만 배부르고 을들만 싸우는 현실이 너무 슬프게 다가오는 요즘입니다..





































다른 프차와 다른게 편의점들은 다들 계약기간 못채울시 폐점 위약금이라는게 있죠~
다른 프차는 오픈시 모든 비용을 본인이 부담~
그러나 편의점은 전세 보증금이랑 판매할 제품 보증금만 납부
보증금 부족하면 전세보증금도 본사서 내고 이율 분배 조건 달리하죠
판매물건 보증금은 폐점할때 정산해서 돌려주고
그거말곤 내부인테리어 워크인부터 모든 냉장 냉동기 포기스 간판등 전부 본사부담으로 준비
그 비용때문에 계약기간 못채울시 폐점 위약금 발생하는거죠
핸드폰 지원금 받고 사용하다 의무기간 못채워서 위약금 내는건 가만히 있는지.....
패밀미마트때부터해서cu 10년 해봤습니다~
차량통행 막고 길처막고 하는건 파업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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