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놀러온 둘째아이 친구의 엄청 낡은 신발을 보고 집사람이 마음이 쓰였나봅니다
4명이 놀러왔는데 한 친구의 신발만 유독 많이 낡았고
알아보니 4남매 가정의 셋째인데...평소에도 계속 그 신발을 신고 다닌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에게는 티 안나게 사이즈를 체크하고
어제 쇼핑몰에 가서 요즘 10대들에게 핫하다는 운동화 한켤레를 구입했습니다
문제는 그 친구에게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가 고민입니다
부디 그 친구에게는 부담이나 챙피함이 1도 없기를
바래봅니다
좋은 추억만 남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페친분들께 좋은 아이디어를 구해봅니다
그나저나 저는 정말 장가를 잘 갔습니다
사랑 넘치는 아내를 만났으니 말입니다




































친구끼린 자존심 없을것같아요
물어보라 해야겠습니다
밑창 떨어진거 본드 붙여가 신고 있섭니다 ㅠㅠ
아님 아드님 신발 살때 같이 데려가서 같은신발 사주는것도 비용은 들지만 덜 부담스러울듯
너이리와봐 이거신어봐 그거신고가 아줌마가 선물할께
정말 아무것도아닌듯 편하게해주세요
그런 신발 조차도 신경 안쓰고 크는 아이들이 있어요.
굳이 그 아이가 자기 신발에 문제가 있다라는 인식을 심어줄 필요는 없어요.
그렇게 하면 다 함께 아무생각 없이 잘 놀던 아이들도 그 친구를 보며 다른 가난의 모습을 찾게 됩니다.
친절이 오히려 낙인 효과를 줄 수 있으니, 그냥 집에 오면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맛있는거 많이 먹게 해주시고 다른 친구들과 차별없이 대해주시면 됩니다. 정 사주고 싶으면 아드님 포함해서 친구 모두에게 새신발을 사주는게 좋아요. 측은지심으로 배푼 친절은 이 후 여러 복합적인 감정이 들기 마련인데, 이렇게 모두에게 친절을 배풀면 다 함께 기분이 좋아집니다
제가만약 그 친구의 부모라면 기분이 나쁠것같습니다. 그 친구가 그 신발이 부끄럽고 불편했다면 다른신발을 사서 신었겠죠.
그 친구는 불편하지도 않아하고 부모님에게 신발사달라 하지않았는데 왜 친구 부모가 신발을 사주는지요.
좋은 마음은 알겠지만 쓸데없는 오지랖같습니다.
자존심 상할게 뭐 있나요 신나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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