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히터모터
우측 히터모터
좌우측 히터모터마다 설치된 온수이동통로(냉각수)
히터덕트
실제 이용객 입장에서 바라본 히터덕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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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그랜버드 새차를 2번째 길들이면서 이 글을
작성해 봅니다..
차마다 특징이란게 있다 보니 부속물들의 구조가 완벽하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이리 저리 살펴보면 이 차에서는 이게 최선을 다한거구나 하는게 보여 졌습니다.
그린시티는 히터모터가 2개.. 에어로시티는 히터모터가 3개인 것의 차이도 차량 길이에 비례하여 설계 하는 것 같구요.
sd급 이상의 시외, 고속, 전세 차량들은 승객석 밑으로 여유공간이 있다 보니 히터모터가 승객석에 위치하진 않는데 덕트는 신형 실크인데도 어쩔 수 없이 저렇게 튀어나와 있네요. 만약 이 덕트를 승객석 밑으로 넣으면 트렁크가 좁아질 것 같고 천장쪽에 올리자니 에어컨 간섭이 심해질 것 같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요.
ktx나 srt는 히터가 창틀로 나오기도 하고 또 덕트가 밑에 있긴 한데 버스처럼 돌출식은 아니더라구요. 하부에 트렁크가 없다 보니까 가능한 설계가 아닐까... 만약 트렁크의 불편을 감수한다면 버스 또한 기차처럼 덕트를 숨기고 송풍구만 승객석 쪽으로 내놓는 식으로의 구조설정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 현대 에어로버스나 최근 시내버스급 차량들은 제가 올린 사진처럼 히터 블로어가 시트 밑에 돌출형으로 나와있어서 히터 바람이 발 뻗기가 좀 불편하고 히터소리나 히터를 발두고 앉은 손님들은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덥긴 합니다.
서로 모두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죠.
(사진출처 : 네이버블로그_명품버스인테리어)
시내버스는 냉각수만 모터에 잘 흘러 들어 간다면.. 앞쪽 뒤쪽 상관없이 온도차이가 없을 정도요.. (온도가 빠져나갈 정도로 문을 여닫으면 모르겠지만?ㅋㅋ 농담입니다.)
그래서 또 제가 생각했던 것중 하나는,
히터 모터를 좌측은 뒤쪽에 우측은 앞쪽에 설계하는것도 어떨까 망상(?) 아닌 망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아마 DPF나 뒷바퀴 설계때문에 안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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