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20년이 넘는 오랜 투병생활을 하시다 향년 63세의 연세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슬프지만 현실적인 문제가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3일장을 치렀고 화장 후 수목장을 했습니다. 누나가 선결제를 했고 정산 후 제가 부담해야할 비용이 613만 5천원입니다. 그런데 제 통장에는 500만원 남짓한 돈 밖에 없습니다. 제 앞으로 받은 부의금이 134만원으로 이걸 제외해도 479만원이 더 필요합니다.
ISA계좌에는 투자한 금액이 5,121,716원이고 현재 10% 중반대의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작년 9월에 계좌를 개설했는데 ISA계좌는 3년 이내에 해지를 할 수 없습니다. 또 한 가지는 청년도약계좌가 있습니다. 1,890만원 납입되어있고 만기일까지 1,035일 남았습니다.
현재 세후 315만원에 매 달 청년도약계좌에 70만원, ISA계좌에 60만원씩 납입하고 있는데 대출을 받으면 상환할 때 까지 둘 중에 한 가지는 할 수 없게 됩니다. 어떤 대출을 받아야 이자가 적고 무엇을 지켜야 할까요?
내가 누나에게 대출 받는다고 말하니까 대출까지 받지 말고 누나 결혼식 전 까지만 달라고 했습니다. 누나 결혼식이 90일 남았습니다.
두 번째 문제는 장례 3일 째 화장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누나와 잠시 실랑이가 있었고 어머니께서 화가 나셨습니다. 제가 걱정되어서 누나 예비 매형에게 누나와 사이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냐? 그래야 아버지 유산을 받을 수 있을테니까? 나도 먹고 살기 힘들다며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렇니까 누나가 유산 얘기 했냐며 화를 내더라고요.
오늘 있었던 일입니다. 누나가 장례식 비용 정산금액을 카톡으로 보내주었습니다. 내가 돈이 없으니까 대출 받아서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렇니까 누나가 대출 받지말고 결혼식 전 까지만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내가 결혼식 전에 유산받으면 줄 수 있는데 정리하려면 시간 걸린다며 말했습니다. 답장이 없더니 곧 전화가 왔습니다. 누나가 유산 얘기 하냐며 화를 내더라고요. 어머니 생활비도 필요해서 유산 못 받는다고 누나가 말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많이 아프셨습니다. 신장투석을 받다가 신장이식을 받았는데 후유증으로 두 발을 절단하셨고 휠체어로 생활 하였습니다. 대소변을 못 가려서 기저귀까지 갈아주었습니다. 저는 대구 아래 경남 지역에 사는데 서울에 있는 병원까지 다녀왔고요. 그런데 막상 아버지 돌아가시니까 유산 한 푼 못 받고 장례비용까지 본인 돈이 아니라 자녀가 부담하는게 맞나 싶습니다.
나도 중소기업 다니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데 장례식 때 유산 얘기 좀 한게 그렇게까지 화를 낼 만큼 잘못한 일입니까? 나도 돈 많고 먹고 살만 하면 그런 소리 안 합니다. 물론 저 보다도 어머니와 누나가 더 많이 보살피고 고생했습니다. 이번 장례식 때도 누나가 선결제하고 고생한거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요. 그런데 저도 고생했습니다. 나도 합당한 대우를 받는게 마땅하지요.
어제 어머니께서는 절에다 아버지 49제를 지내는게 어떻겠냐고 물어보았습니다. 하고 싶은데 내가 돈이 없어서 고민이라고 하니까 어머니께서 본인이 부담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가 오늘 또 어머니께서 49제 안 하겠다고 말하셨습니다. 괜히 나 때문에 안하는 것 같아 미안하더라고요. 49제도 수 백만원이 드는데 그거 꼭 해야합니까? 돈이 없어서 49제 안 지내면 제가 불효를 저지르는 것 일까요? 있지도 않은 미신에 수 백 만원을 쓰느니 차라리 그 돈으로 어머니 맛있는거 사 드시고, 예쁜 옷 한 벌 더 사 입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대출 할수 있으면 혹시 모르니 나중을 대비 해서 나두시죠.
돈 없는데 굳이 3일장을 안하는 추세입니다.
나는 불교와 깊은 관련이 있는데 절에서 하는 49재나 천도재 같은거 전부 살아있는 사람들이 행사하는 요식행위지 죽은사람을 위한것이 아닙니다. 쓸데없는 일에 돈 쓸 필요 없습니다.
그냥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돈 없는데 굳이 3일장을 안하는 추세입니다.
나는 불교와 깊은 관련이 있는데 절에서 하는 49재나 천도재 같은거 전부 살아있는 사람들이 행사하는 요식행위지 죽은사람을 위한것이 아닙니다. 쓸데없는 일에 돈 쓸 필요 없습니다.
청년에게 가장의 무게를 지우기엔 가혹하지만 현실의 벽이...
가족끼리의 융통성이 필요한 시점 같습니다.
대출 할수 있으면 혹시 모르니 나중을 대비 해서 나두시죠.
일단 그돈으로 정리를 하시지...
돌아가시자 마자 유산 이야기는 글쎄요...
필요한 이야기 이지만 저는 듣기 안좋더라구요.
- 일단 글 전체가 너무 중언부언하는 느낌입니다. 이런저런 고민들이 많아서 적다 보니 그럴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보기에는 좀 그렇더군요. 이런 점은 사회생활할 때도 흠이 될 수도 있으니 고쳐질 수 있도록 노력 좀 하시면 좋겠네요
- 제가 부담해야할 비용이 613만 5천원입니다. 그런데 제 통장에는 500만원 남짓한 돈 밖에 없습니다. 제 앞으로 받은 부의금이 134만원으로 이걸 제외해도 479만원이 더 필요합니다.
=> 다시 한 번 읽어봐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비용 613만 < 통장 500만+부의금 134만. 그런데 대출 생각까지 하고 계신다구요????
통장의 500 이 그 아래 적으신 고정지출로 당장 나가야 할 돈 포함이라서 실제로는 부족하다는 뜻인건지???
- 유산 문제는... 솔직히 누님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배우자 상을 당했을때, 가진 재산이 넉넉한 집안이라면 남은 배우자님 몫 외에도 자녀들도 자기 몫을 챙겨도 무방한데, 대부분의 경우는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남은 배우자님의 여생을 위해서 자녀들은 상속을 포기하는게 맞는거란 생각입니다. 자녀들은 부모님 두 분이 모두 영면하신 뒤에 가서야 그 남은 재산을 받으시면 되는거구요. 당장 어려운 형편이라고 하실 지라도 그 남은 유산을 지금 받겠다고 하시는건... 누나가 화내는게 당연한거 같군요
- 아버지 돌아가시니까 유산 한 푼 못 받고 장례비용까지 본인 돈이 아니라 자녀가 부담하는게 맞나 싶습니다.
=> 지금 형편이 너무 힘들다 보니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되신거 같은데... 그렇다면 역으로 부모님께서도 그 어려운 없는 형편에 지금까지 키워주신걸 생각해 보시기를... 인간이기를 포기한 예외적인 파렴치한들을 제외한 일반적인 경우, 부모/자식 간의 관계에서 돈으로 이해관계를 따지는건 잘못된거 같으네요. 효/불효 문제를 떠나서 남겨진 자식이 부모님 마지막 길을 보내드리는게 인간적인 도리로서 맞지 않을까요..
- 49제 문제는... 솔직히 뭐가 맞는 거라고 하기는 좀 그러네요. 어머님이 원하시는거니 해드리는게 당연한거고 맞다고 생각되지만, 쓰니님 생각도 마냥 잘못된거라고 할 수는 없으니... 어머님/누님과 잘 상의해서 서로 간에 마음 상하는 경우가 없도록 대화로 잘 마무리 되시기를 바랍니다
중간중간 모여서 서로 위로하고 옛날 얘기도 하고 마음의 응어리를 푸는 과정이어야 하는데
글쓴이 상황은 해봤자 득보다 실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제사 자체도 살아 있는 사람을 위한 것 같아요. 추모하면서 고인에 대한 죄책감을 해소하는거.
그래도 뭐가 있는지 확인은 해야 하니
주민센터가셔서 원스톱상속 서비스 신청하세요
힘내라
아버지가 얼마를 유산으로 남겻는지 모르겟지만
어머니가 홀로 사셔야 하는데 어머니꼐 드리는게 자식된 도리가 아닌가요?
고인 앞에서 장례가 끝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유산.... 드라마가 꼮 허상은 아닌가 봅니다~
든든한 직장 잇겟다~ 젊겟다~~ 회사에서점심 저녁 자 제공 하겟다. 뭐가 문제 입니까?
10원 한푼 없어도 낼 부터 시작 해도 한달만 고생 하면 월급 들어 오고 그걸로 쪼꺠서 급한거 부터 막고
다음달 또 월급 타서 해결 하면 되잖아요. 처자식이 잇는것도 아니고 홀몸인데 ,,,
내가 님이라면,, 딸린 식구 없다면 전 찜질방, 차안 어디든 한달 충분히 지낼수 잇을거 같네요...
몇억도 아니고 몇백을 가지고...
중간에
복붙있죠??
그냥 ai오 소설 쓴거예요
아니면
댓글 하나라도 안 달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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