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아침에 나가려고 차에 가보니 이게 왠일
누가 조수석 앞범퍼를 테러 해놨다는....
흰색차가 밀고지나간듯한 페인트 자국,,,,
화나서 범인잡아서 신고하겟단 맘으로 경비실로 향함.
씨씨티비 돌려보고있는데 전화가옴.
어떤 아저씨가 자기가 긁고 지나갔다면 지금 차 앞에 있다고함.
가서 얘기 들어보니 긁고 지나갔는데 몰랐다고함.
나중에 자기차 보니 긁힌자국있어서 긁었구나 했다고함.
그래서 전화했다는데 옆에 타고온 차도 없고..
보험접수했다고 접수번호 알려줌.
뭔가 씁쓸한 느낌을 감출수없음.
내차는 suv 아저씨차는 엑센트라는데 운전석쪽에서 밀고 지나가는에 모른다는게....
그리고 가만히 있다고 타이밍좋게 씨씨티비 보고있는데 전화오는 굿타이밍...
에혀. 휴일이라 보험사도 수요일날 연락준다는데.
범퍼를 갈아야되나요 이거.
그냥 범퍼교체 하세요 ^^* 내 범퍼도 좀 박아주지 ㅋ
일단 긁었을때 토낀건 맞네요. 나중에 자기차를 보니 긁혀서 알았다
말이 안되죠. 보험회사랑 연락하라고 손 놓았으니 그냥 교체하세요
' 이것가지고 먼 교환이냐 ' 이러면 덴트해서 사고부위만 복원하는게 찜찜해서
교체했다 라고 하세요. 어짜피 50만원 이하는 자기가 보험사에 다시 돈으로 입금하면
대물사고건 삭제가능합니다. 엑센트차주 나뿐사람이네요
범퍼에 상처 많았다면 이참에...
더 심한 고통 받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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