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비, 빗길 안전운전 요령 "속도 줄이고 포트홀 조심해야"
2013-09-11 11:17
전국 흐리고 비, 빗길 안전운전 요령 [사진=뉴시스] |
전문가들은 빗길 안전운전 요령의 첫 번째로 감속운행을 꼽는다. 빗길은 마른 도로보다 제동거리가 길어 제한속도 대비 20%가량 속도를 늦춰야 뜻하지 않은 사고를 피할 수 있다.
또한 빗길 안전운전 요령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시야 확보다. 와이퍼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앞유리에 습기가 찼을 때는 주저하지 말고 에어컨을 작동시킨다. 다른 차량을 배려해 전조등을 켜는 것도 빗길 안전운전 요령이다.
빗길 안전운전 요령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막현상에 주의해야 한다는 점. 타이어 트레드를 확인해 낡은 것은 교체하고 빗길에서는 평소보다 공기압을 10%정도 높이는 것이 좋다.
최근 이슈가 된 포트홀도 신경써야할 부분이다. 한 전문가는 “많은 비에 도로면이 잠기면 뜻하지 않게 포트홀을 밟는 경우가 있다. 최대한 감속하고 앞 차량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해야 포트홀을 피할수 있다”며 “빗길 안전운전 요령만 숙지해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운전자들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기상청은 11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 늦게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서 비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20mm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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