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출근하려고 보니
주차장 끝에서 이중주차한 차때문에 못나가서 전화를 한 싼타페차주와
이중주차해놓은 소나타차주가 이야기하는 걸 들었는데
쏘나타가 거의 끝에 걸쳐있어서 잘 안밀렸는지
싼타페차주가 차빼달라고 한 모양인데
소나타차주 까치집된머리를 보니 자다가 전화받고 깬 모양이더군요
소나타 : 지금 이거 때문에 전화거셨어요? 뒤로 밀고 나가면 되잖아요
싼타페 : 밀어보다 안밀리니까 전화한거지!
소나타 : (짜증난 목소리로) 아~나
참고로 소나타가 지하주차장 끝부분에 있었는데 거기가 경사가 져있어서 저도 이중주차한 차량이 주차장 끝부분에 있으면 잘 안밀려서 빡친 경험이 한번 있음
그 뒤로 나는 이중주차가 심한 위치엔 주차잘안함 -_-;
일단 내가 소나타를 밀어보진않아서 진짜 밀리는데 산타페 차주가 짜증나서 차빼라고 전화한건지 어떤건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출근시간이 7시반인데 그때까지 늘어지게 자고 있는거면
출근도 늦게 하는거 같구만
굳이 늦게 나갈거면서 이중주차를 하고 싶은건지.. 좀 이해가 안되네요
나같으면 자다가 일어나기 싫어서라도 이중주차 안할텐데..
그리고 주차라인에 주차한 사람이 왜 주차라인에 주차하지도않은 사람 때문에 피해를 봐야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퇴근시간이 늦으니 주차장 들어가면 주차라인은 꽉차있고...할수없이 이중주차 한거 아닐까요?
늦게 출근할거면 차라리 이중주차를 하지말고 좀 멀리 대더라도 다른 곳에 주차하는게 더 낫지 싶은데요..
근데.. 차 빼달라 할 땐 자기가 잘못한 거니까 닥치고 빼줘야지 말이 많네요..
저런 놈들은 아마도, 어쩔 수 없기도 하지만 주차공간 있어도 이중주차할 겁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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