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7시경 신대방동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골목길 4거리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비도 오고 밤이라 어둡고, 블박도 좋은게 아니라 어둡습니다.
상대방이 오토바이였고,
저는 13년된 카니발 2차량입니다.
다행이도 제가 직진하는 길이 오르막길고, 차도 구형카니발2라 힘이 딸려 속도가 낮아
사람이 크게 다치지 않은점은 정말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토바이운전자도 크게 다치지 않아 정말 하늘에게 감사했습니다.
보험사에서는 제가 과실이 70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저는 쌍방과실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륜차는 약자라 4륜차가 과실이 더 크다고 하는데...
이런경우 제 과실이 70이 맞는지 궁금합니다.ㅠㅠ
PS. 실질적으로 사고지점은 사거리의 반보다 조금 더 간 지점이였고,
제차는 기스 살짝 났으며, 오토바이도 저랑 부딪힌면은 멀쩡하고 넘어진면의
바퀴 물가리개 손바닥 반만한 파손이 있었습니다.
고수님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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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방동 강현중학교 올라가는 길입니다.
올라갈수록 경사가 심한길이라 사고지점전에서 완전 서행은 조금 어려웠습니다. ㅠㅠ
그리하여 약자우선으로 차량에 10%과실을 더 주곤 합니다.
서로의 과실로 일어난 사고이고 서로의 차량이 파손되는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다치는건 오토바이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일반적으로 보험사에서 그렇게 처리합니다.
블박님은 다치지 않으셨고 오토바이 운전자는 조금이라도 다쳤을 것입니다.
그러니 너무 따지지 마시고 쿨하게 너그러이 이해해주고
차라리 오토바이 운전자와 통화하셔서 "미안하다 몸은 괜찮느냐?,걱정이 되서 전화했다"하시고
"6:4사고라고 하는데 오토바이라 7:3으로 하려고 한다"
"따지고 들면 6:4로 마무리가 될텐데...나는 다치지 않았으니 그냥 7:3으로 할 생각이니
크게 다치지 않았으면 나 보험할증 되지않게 잘좀 부탁한다."라고 말씀하시고 상대방에게 맞기세요.
10%과실 큰 의미없습니다.6:4여도 상대방이 병원가면 무조건 할증입니다.
허나 이렇게라도 잘 이야기해서 상대방이 병원안가면 과실10%내주고 할증될 보험료 버는겁니다.
오토바이로 밥 벌어먹는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대부분 못 배워서,배운게 도둑질이라 어쩔수없이 배달하는
마음속에 선함을 누구보다 많이 가지고 있는 착한 서민들입니다.
"오예~ 건수올렸다 하는 인간들은 그냥 쓰레기 입니다"이런 사람들은 정말로 일부이고 극소수 입니다.
많이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 걱정에 병원 안가는 사람들도 많이 봤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면 답답하죠 "나 형편 좋으니 병원가세요"하는 가해자 없거든요.
병원가면 그래도 100만원 이상은 벌수있는데...가해자가 형편이 이렇고 저렇고하면 다 들어주고
끝까지 병원안가고 그냥 파스로 떼우는 분들도 많으니 잘 이야기 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하여 기본 6(님):4(오도방) 로 시작합니다.
아마도 오도방이라 1과실 더 드신거 같아용
잘 처리하세요~
17시경이라고했는데...블박보니 어두운것 보면 늦은 밤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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