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예전에 용인에서 영화보고 이천으로 넘어가는데 뒤에 모닝이 하이빔 키고 뒤에 붙어 오길래
너무 눈이 아파서 도저히 못참겠더라고요
신호등 딱걸렸을때... 내려서 인상 팍쓰고 뒤차로 가서 창문을 두들겼더니 창문을 내리는데....
와....... 겁나 이쁜아가씨가 사슴같은 눈망울로 처다보는데....(ㅈㅅ요 미화좀 했습니다)
갑자기 화가 가라앉는 기적을 느꼈음..... 잠깐 멍때리고 진짜 정중하게... 눈이 너무 아파서 그런데 하이빔좀 꺼달라고
말함.... 근데... 당황한 표정으로 (제가 무서웠나봄...ㅠ,.ㅠ)
아예 라이트를 끔.....ㄷㄷ;;
다시 가서 친절히 하이빔이랑 차이점을 알려드리고 작동법도 알려 드렸죠
그리고 모르는거 있음 연락하라고 연락처는 못물어봄 (네 저는 쫄보니까요)
이렇게 하이빔 이야기를 볼때마다 그녀가 생각나네요 개 아련.....
저도 뒤에서 상향등켜고 쫓아감..다른차올땐끄고..그랬더니 바로 끄더군요..
저는 그대로 쭈욱 제갈길 가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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