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사고 두달만에 교회차량이랑 사고가 났어요
사고이유는 제가 주차장에서 후진으로 차를 빼는 와중에 난 사고로 제가 100프로 고요
차를 못본이유는 차가 두군데서 오는데 한군데만 확인하고 간 제잘못이 큽니다
사고이후 괜찮으시냐고 죄송하다고 했구요...
그런데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상대편 분 때문인데요
사고나고 상대 차주 목사께서 크락션을 울렸는데 왜 와서 박냐 봐라 범퍼 다 긁혔지 않냐?
상대 차주는 스타렉스 였고 제차는 투싼이었습니다
suv인만큼 제차가 차고가 높죠 근데 번호판 밑에 바닥 긁혀서 부서진걸 저한테 역정 내시는 겁니다
그래서 솔직히 제가 잘못한건 맞는데 그건 제차사고랑은 무관한거같습니다 라고 말씀드리니..
그쪽이 그렇게 말하면 안돼죠 이러시네요;;;
저도 솔직히 사람인지라 그소리듣고 열이좀받아서...
제가 잘못한건 맞지만 제가 잘못하지 않은것까지 제잘못이라고 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라고 말했는데 걍 비웃으시더라고요
그러던 와중에 더열받은 일은...
제 보험회사직원분이 오셨는데 그분이 차량상태랑 위치보시고는 별사고아니네요 대물만 하실거죠?
라고 말씀하니까 상대편차주분이 내일이라도 아플수있는거 아닙니까? 그건 두고보죠...이러시데요
첨에 저한테는 그래도 몸은 괜찮다고 걱정말라고 그러시더니 제가 차량 범퍼 꼬투리 잡으니까 그러시는거 같았습니다
참고로 범퍼는 보험회사 직원이 이건 차사고로 날수있는 상처나 기스가 아니라고 걍 밑바닥에 깔아서 긁힌거라고
말씀해주셔서 넘어갈수있었습니다
그리고 보험사분께서 이정도 사고는 수리비 10만원 초반정도밖에 안나온다고 걱정마시라고
물론 상대차주가 범퍼를 도색이나 교환한다면
달라지긴 하지만 설마 저정도 가지고 교환은 안할거라고 하셨는데....
저녁에 대인접수해달라고 연락이.....
제차나 상대차 범퍼에 기스 2줄난게 전부인 후진 추돌사고에서 대인은 정말 아닌거 같았는데 대인해달라고 하니...
차라리 범퍼 교환한다고 했으면 이렇게까진 억울하지 않을건데..
친한친구한테 답답하고 억울해서 하소연을 해보니까 주차장에서 정차한시간이 길지 않으면 상대편 차주도 과실이 있다고
알아보라고 하네요 블랙박스보니 차가 정차하고 난후에 2초있다가 제가 밖은거거든요
참고로 크락션도 안울렸는데 울렸다고
하....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라도 하소연해봅니다......
교회에서 목사님 차를 긁었으면 허허 웃으면서 "괜찮습니다 어린 양" 이래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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