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쯤 이슈하나 뜰줄 알았는데 없네요~
글재주가 없지만.. 한번 적어요~
죄송하지만 영상은 없습니다..
저는 습관상 비행기모드 안하고 그냥 전원을 꺼버리거든요..
다만 주작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자 비행기편명을 적습니다.
ZE230 2018-11-27 21:25 제주 출발 ~ 김포 도착 이스타 항공이며
1C에 앉은 아저씨와 2A에 앉은 여자분의 싸움 입니다.
1A, 1B, 1C에 엄마, 아들(소인), 아빠 앉아있음
2A 혼자놀러왔는지 일행없는 아가씨 있음
1B에 있는 4~5살 되는 애가 "까!!!" 하면서 알람시계마냥 10초간격으로 주기적으로 소리지름
2A에 있는 여자가 참다참다가 "씨X 존나 시끄럽네" 라고 함
1C에있는 아빠 개빡쳐서 비행시간 약 30분동안 착륙직전까지 소리지르면서 여자 갈굼
중간에 나이드신 할아버지들이 '아빠의 심정을 알기에 가만히 있다가 나중가서 너무 심해지고 2A가 울고불고하니까'
"남자새끼가 좀 참지, 적당히하지" 등등 말함 근데도 일관성있게 다른사람 한테는 대꾸도 안하고 2A 여자한테만 계속 욕지거리함
중간중간
2A 여자가 승무원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승무원 여자 3명이 와서는 말리기는 커녕 남자한테 말도 못걸고
이슈된 동영상 여경처럼 가만히 있음..
문제는 이 1C남자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착륙직전까지 자리에 앉지를 않고 일어서서 지랄하는바람에 착륙 지연 될뻔했고 지랄하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웠음..
그리고 이스타 항공도 좀 그른게.. 처자가 잘못해서 귀빵맹이 쳐맞을짓 했다지만
3C 남자가 "너 안 맞아봤지? 이따 내려서 보자" 이딴말하는데도 아무것도 못말리고..
그래도 신경쓴다고 2A처자 먼저 내보내주고 1C남자를 제일 마지막에 내려줬는데..
화물찾는데서 둘이 만남 ㅋㅋㅋ
다행히 패트롤있어서 문제는 발생안했지만..
다사다난한 뱅기였음..
결론 :
애덜 델꼬가는 아줌마 아저씨들 제발 애들 관리좀 합시다.
애들이 시끄러우면 부모한테 주의요청하세요~ 다짜고짜 욕하지 맙시다.
그리고 한쪽은 모욕죄, 한쪽은 협박죄
부모입장에선 애가 죄없는데 가만히 놔둠
진짜 애들 있는 집과 같이 여행간다면 말리고 싶음
초딩 두명 애들 밤비행기 너무 지나치게 시끄럽게 떠들길래 승무원 불러다가 주의 주라고 요청하니....
승무원한테
"어느 ㅁㅊ놈이 애들 조금떠드는거같다 ㅈㄹ하냐"
"ㅁㅊ년이 ㄷㅈ라고"
등등 부모가 그러니까
애들도
"ㅁㅊ놈이 우리가 뭐 시끄럽다고"
이 소리 하더군요...
승무원한테 한 30분동안 욕하고 기내소란 피우는데....
오는 비행기도 같이 타는걸 보고....
우리나라 서비스직 힘들겠구나 했어요;;;
기억은 잘 안나지만 16년11월16일 전 후 인천->코타키나발루 에어서울 비행기였네요.
오~ 오태식이~
문제는, 1시간만 비행하면 되는 거리가 아닌 10시간이 넘는 거리였음.
승무원들도 교대로 달래보고 애부모도 안절부절 애 달래고...
그 아기부모는 10시간이 넘는 거리를 가는 내내 교대로 서서 애를 봤음;;;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짜증은 나지만 뭐라 못했던 기억이...
갓난아기가 있다면, 특별한 사정이 있지않는한 장거리 여행은 자제하는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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