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장롱면허 8년..

도로연수 10시간 받고..

혼자서 두어시간 끌고..

호기롭게 그린카를 렌트하여 주행중에

100% 저의 과실로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버스 기사님 승객 그리고 동승한 동생한테 미안할 따름입니다.

또한 자주 들어오지 못했던 보배드림 게시판에 이렇게 다짜고짜 여쭙게 되어서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제가 낸 사고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저는 사고가 나면 당연히 보험사가 오는 것인줄 알았습니다.

당한 사람이나 가한 사람이나 차는 그대로 두고요... 근데 버스기사님이 별로 괜찮다고 승객분들도 다치지 않았다면서

사진 찍으시더니 번호 교환하고 운행을 하셨습니다.

저 역시 사진은 찍었지만 이렇게 떠나면 과실이나 그런것은 보험사가 봐야 될텐데 문제가 없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린카 고객상담글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보험사와 견인차를 보낼테니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이건 뭐지 싶었습니다. 1시간동안 기다려서 견인차 기사님이 오시더니 지정된 정비소가 아니면 곤란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오시고 20분정도 이쪽저쪽 통화하고..

그린카와 혹은 렌터카와 보험사 그리고 견인업체가 저는 한 묶음으로 서비스가 되는줄 알았기에 많이 당황스럽더라구요..

그건 차치하고

제일 걱정되는것은 수리비용입니다. 렌트를 할 때 자기부담금 5만원으로 하여서

이 5만원이 5만원으로 끝나는 것인지 총 보험비용에서 5만원만 공제되는 것인지 헷갈리더군요.

검색해서 알아보니 5만원만 청구하는 그런것인줄을 알았습니다.

원래 보험이란 것이 이런것인가요? 또.. 보험을 들었으면 보험사가 오는게 맞는게 아닌가 싶고...

쏘카나 그린카나 렌터카 빌린차를 사고내면 휴차료라는 것도 있다는것을 알았습니다.

보아하니 원래 렌트비의 반값을 휴차료로 하던데..

보배드림 회원님들이 보시기에 위의 사고정도는 정비소의 몇일의 정비 기간을 거쳐야 될련지 궁금하여 글을 남깁니다.

초록창에 검색하여 보니 휴차료로 많이들 카쉐어링업체랑 다투더라고요..

엑셀과 브레이크를 헷갈려서 발생한 순전히 제 100%잘못인 사고였습니다. 정말이지 동생이나 버스기사님 그리고 승객님 저 때문에

운전을 수고스럽게 한 그 지역주민분들... 걱정하신 부모님까지 너무 죄송스런 마음뿐입니다.

이글을 읽으시는분들께도 이런 안좋은것으로 문의드려서 죄송하고요..

얼마전 통도사인가 부처님오신날의 사고를 보면서.. 절대로 나는 브레이크랑 엑셀이랑 헷갈리지 말아야지 다짐했겄만

(그 사고가 급발진인지 단순 착오인지는 모릅니다. 다만 저와같은 초심자들의 가장 큰 실수라길에 반면교사 삼았는데...)

간단히 질문 드릴게요.

1.자기부담금 5만원 짜리를 들었다면 그이상의 보험료는 청구되는가?

2. 원래 사고나면 렌터카업체등이 보험사랑 견인차 불려주는 서비스나 사후대책이 없는것인가?

3. 위 정도의 사고면 견적수리비가 어느정도 나오는가? 저는 3,400으로... 생각해서 엄청 걱정중이거든요..

4. 휴차료 계산에 있어서 제가 알아보고 따져봐야 할 것이 있는가?

입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모든분들이 안전운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