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좀 억울해서 회원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올려봅니다...

어제 출근길에 블박같이 사고가 났는데요....

전 2차선 정속주행이었고.... 상대차는 1차선에 앞차때문에 서있다가

깜박이 미점등하고 갑자기 제앞으로 급차선변경해서 사고가 났습니다.

영상보시면 거의 끝에 대가리 디밀고 들어왔으면 그냥 가야지,

거기서 브레이크를 밟아서 서버리는게 보이실겁니다.

이거 뒤에서 받으라고 고의적으로 브레이크 밟은거 아닌가요??

게다가 깜박이도 안켜고, 전 안전거리도 못지킬만큼 급박하게 들어오더군요./

그래놓고선 첨엔 사고나니 내려보지도 않고 차에서 목이나 부여잡고 있고,

차 다 입고 하고 나니 자기가 피해자라느니 어쩌느니 병원간다느니 하길래....

쌈날거 같아서 말도 안되는 피해자 코스프레에 인상 쓰고 있길래 걍 보험사직원한테만 얘기하고

레카차 불러서 차는 입고시켰습니다....

그런데.....

오늘 보험회사에서 전화오기글...

저 영상 상대보험사한테 보내주고 난 무과실 주장하니까 어떻게 할래 그러니까

첨엔 7:3 얘기하데요.....그래서 니들 보험사끼리 짬짜미해서 과실 나눠먹기 하는건

알고있는데 이건 누가봐도 백대빵 아니니? 했더니 7:3 이라길래 나 인정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럼 얼마를 원하시냐 그래서 이게 뭔 장사도 아니고 나 무과실이고 정차된 차 뒤에서

받지 않는한은 무과실이 없는거 저도 잘 아니까.....계속 그쪽에서 그렇게 나오면 9:1로는 하겠다.

그러도 안되면 일단 경찰서에 접수할거다. 그리고 상대방 담당자 이름이랑 번호 알려달라 그랬습니다.

왜냐고 묻길래 금감원에 민원 집어넣을거다. 내가 뭘 잘못했다고 과실이 있냐.

그랬더니만 절대 그러지 마시라고 그럼 빼도박도 못한다고 그거만은 하지마시라고 하더라구요.

우리쪽 보험사에서.....그럼 일단은 알겠다 경찰서 접수는 하되 진단서는 안낼거다 했지요.

그랬더니 그럼 그쪽 사람이랑 전화해보고 다시 전화해준다더군요.

그러고는 다시 전화와서는 한다는말이 오늘 집에가서 자기 식구들이랑 얘기해보고 알려주겠답니다.

아니 사고 과실비율을 식구들이랑 얘기하고 의논한다고 뭐가 된답니까요...

첨부터 잘못을 인정하고 죄송하다고 하던가. 그거도 아니고 쌩 양아치짓거리를 하고선. 이제와서?

그랫더니 우리쪽 보험회사 직원 왈...

대인 합의볼때 억울하시니까 쫌 많이 부르세요. 억울하시잖아요~~~

나 원참.....

회원님들이 보시기에 제가 과실이 있는거로 보이실까요~?

제차 견적 180에 과실협의 안되서 자차부담금 27만원.

상대차견적 170. 나왔다데요...

둘다 대인접수 되서 병원 다 갔구요....

이걸 9:1로 한다고 하면 그냥 9:1로 쇼부봐야 하나요...

아님 끝까지 무과실로 하면서 분쟁위원회 넘기고 경찰서 신고하고 금감원 민원넣고

진상짓하면서 끝까지 가야 할까요.....

고견을 기다리겠습니다...

* 블박영상을 편집할줄 몰라서 번호판이 나오긴 하는데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하면

   바로 자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