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강북구 쪽 빌라에 살고 있습니다 .
우리는 빌라와 빌라사이에 차를 주차하는대요
주차는 4대 정도 할 수 있습니다.
오전에 아이들 등원하려고 차를 타려는데 보닛위에 벽돌보다 좀 큰돌이올라와 있어 이게 뭐지하고 운전석 뒷쪽으로 가서 아이를 태우려는데 뒤에 바위며 콘크리트 부서진게 잔뜩 있는 걸 발견 했습니다. 그러고 차를 보는데 뒤에가 다 부서지고 차 지붕은 찌그러지고 돌이랑 잔해가 잔뜩 쌓여있는걸 보고 놀라서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아이들을 등원시키는 동안 남편이 경찰과 공사관리자를 만났고 공사관리자는 해결해주겠다고 얘기했고 경찰은 민사로 처리하라고 하고 돌아갔습니다.
저희 같은빌라 주민분이 강북구청에 민원신고를 넣어서
강북구청에사 건축담당 몇분이 오셨었는데
이미 그전에 공사관리자가
돌을 치워놓고 차랑 주변을 치워놓은 상태였고
(저희는 경황이 없었고 이런일이 처음이라 현장보존을 할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 건축담당분들은 자차보험으로 수리하라고 먼저 저희에게 얘기를 했고 저희는 자차보험이 들어있지않은관계로 관리자에게 그쪽보험회사를 불러달라고 얘기했는데 관리자는 건축담당직원앞에서는 배상보험으로 하겠다고 했습니다.
알고보니 영업배상보험은 안들어가져 있았고 11시에 가입할테니 1시에 사고 났다고 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녹취있구요) 보험사기같이 하자고 하신건지...생각해본다고 하고 끊었어요.
차로 일하는 사람이다보니 렌트카를 하고싶어 렌트카 회사에 견적 의로ㅣ를 세군데 정도 했는데 견적서를 보내줄 수 없다는 답변이 왔어요. 금액은 사이트에 다 나와 있으니 그걸로 확인 하면 된다고 했어요.(원래는 렌트카하고 견적서를 건축회사에 보내려고 했어요)
그리고 쉐보레 회사에 문자로 견적을 보냈는데900-1000만원 정도 견적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확실한건 차를 끌고와서 봐야된다고 하구요. 혹시 차량을 움직이면 안될까봐 차는 주차장에 계속 그대로 두었어요. 지금 차를 움직여서 견적을 받아야되나 그것도 고민이예요
그리고 건축담당자분이 회사에 돌아가 이야기를 했는데 시시비비 가려보자는 답변이 왔어요.
저희는 오전에 다 해결해 주신다고 했는데 갑자기 태세변환이 되어 당황스러웠구요.
다음날 사장과 통화했는데 우리잘못이 아닌 담장 노후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녹취했구여)
가만히 주차했다가 당한건 우리인데 무슨 시시비비가 필요할까요 저희는 정말 원만하게 해결하고 싶고 우리 아이들이 저기에 깔리지 않은게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정말 힘드네요
공사업체에서 저리 나오는거 같습니다.
담벼락이 누구 관리하에 있는 지 확인하셔야 할 듯 합니다.
건설현장에서 떨어진거 아니고 담벼락 노후화로 떨어진거 같은데 건설사쪽도 돈 천만원이면 큰돈인데 그냥 예 하며 물어주진 않을꺼 같습니다
냉정하게 담벼락 보면서 언젠가 떨어질꺼 같은데 생각 1도 안하셨나요?
건설사만 잘못만은 아닌거 같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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