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620393

안녕하세요!! 보배님들

합류 차선에서 들오와서 차선 두개 바꿔서 난 추돌사고 블박 과실여부 봐달라고 글 올렸던 사람이에요 ㅎㅎ

첨에 가해자 쪽에서 오히려 '이거 상대무과실 인정 못한다, 경찰서에 신고해도 끝까지 가겠다 소송도 하자' 이렇게 나와서

진짜 긴 싸움이 될 거 같아서 너무 걱정이 많았는데 띵동님이 전화 한통에 반나절 만에 100대0 종결 해주셨어용!!!!!!!!!!!!

일단 제 사건 모두 끝까지 다 도맡고 해결 해주신 해결사띵동님께 무한 감사인사 드립니다!

띵동님을 못 만났다면 저 혼자 절대 이거 처리 못했구요. 그럴 엄두도 사실 나지 않았어요...진짜 감사해요ㅠㅠ

어떻게 보면 정말 모르는 사람 일이고, 그냥 지나쳐도 될 일이고, 다른 분들 사고에 비해선 별 일도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글 올린 당일 쪽지주셔서 통화로 거의 30분 가까이 설명 해주시는거 들으면서 진짜 한줄기 빛을 봤어요ㅠㅠㅠㅠㅠ

이런 상황이 처음이고 관련 상식 1도 없는 저한테 하나씩 설명해주시는데 살아있는 부처가 따로 없다고 느꼈어요.

원래 저 같은 물음표살인마한테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는게 진짜 쉬운게 아니거든요...ㅠㅠ 감사해요 ㅠㅠ

사실 처음에 글 올릴 때는 도움 받을 생각보다는 답답해서 다른 분들 의견도 들어보고 제 과실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면

깔끔하게 포기하려고 했었거든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댓글 남겨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 

경찰서 신고하고 금감원 민원 넣고 소송하고..그래야 제가 무과실을 받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머릿 속이 엄청 복잡했는데

이런 거 없이도 충분히 팩트로 조져서 반나절 만에 무과실종결 났다는 게 아직두 너무 기분 좋고 믿기지가 않아요ㅎㅎ...

일단 제가 얕은 지식으로 소송할거다, 분심위 할거에요 우리쪽 보험사에 혼자 말로 똥 싸놓은 게 너무 많아서 걱정이었는데

띵동님이 해주신 말씀대로만 하고 다시 시작해보려고 진짜 새로운 마음으로 상대보험사랑 통화했지만 아무래도

여자인걸 떠나서 말투 자체가 호구스멜이라 "미국 같은 경우는 가피만 있지만 한국 보험은 과실비율도 따지니 어쩔 수 없다. 운전면허 시험 볼 때도 돌발상황 시험보지 않냐, 앞만 보면 안되고 옆차선도 보고 운전해야 된다" 등 진짜 헛소리만 늘어놓고...

제 질문은 "제가 잘못한 20%가 뭐에요?" 딱 한가지 였는데 절대 대답 안해주더라구요 ㅠ_ㅠ

이 이후로는 띵동님이 직접 나서서 통화해주시고 무과실 받아주셨어요! 제가 한 게 정말 하나도 없어요ㅠㅠ

상대보험사, 우리보험사 전화해서 아예 담당자들이 진짜 토도 못달게 팩트폭행 해버리시더라구요!!

모든 부분에서 너무 해박한 지식을 갖고 계셔서 20년 됐다는 상대보험 과장도 뭐라 말도 못하더라구요.

그 내용을 들으면서 한 사람이 누구랑 대화하느냐에 따라 저렇게 다르게 행동하고 말 할 수도 있구나 진짜 호구면 당하는거구나 다시 느꼈어요 ㅠㅠㅠㅠㅠ

띵동님이 상대보험사한테 전 이거 100대0 받을 자신 있어서 그런다고 말하는데 그 담당자 말문 막힌거 넘나 통쾌ㅠㅠ

그 아주머니 열 받을 거 생각하면 통쾌상쾌ㅠㅠ  

정말 다시 한번 느낀거는 소송처럼 굳이 어려운 길을 가지 않아도, 과실비율 분쟁이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하고 행동함에 따라 힘든 과정없이 잘 처리가 될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진짜 다시 한번 너무 감사드려요 띵동님

억울한 사람들 도와주는 재능기부 넘나 대단하세요ㅜㅜ 이번 기회에 안전운전하고 블랙박스 꼭!!! 바꿀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