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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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을 올렸는데 생각보다 많은 댓글.. 무려 60개가 넘어서 제 입장을 좀 더 정확히 쓸까 합니다

제가 정확히 분노한 포인트가 무엇인지를요

우선 사고영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s://tv.kakao.com/v/v1040YD1YcshsH7994y14yh@my 

사고영상

사고자체는 그렇게 큰 사이즈가 아닙니다. 접촉부위 사진 올리겠습니다.

날이 밝아서 다시 자세히 보니 번호판이 조금 찌그러졌습니다.

속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외부적인 모습은 이렇습니다.

네, 그냥 좋게좋게 넘어갈 정도의 사고죠. 그런데 제가 분노하는 포인트는

가해차량 차주의 사고조치행동입니다.

그는 말 그대로 사고 조치를 하나도 하지 않았습니다.

작은 사고니까 그냥 넘어가자. 이게 무슨 사고냐식의 행동.

이게 가해차량이 할 조치입니까? 

그는 저한테 핸드폰번호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제가 렉스턴 앞에 가서 폰번호있는거 촬영해서 확보했죠

그리고 차후 제 보험사가 그 자와 하는 통화는 더욱 가관이었습니다

사고자체를 부인했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해서 물어보니

'접촉은 있었으나 파손은 없었기 때문에 사고가 아니다. 즉 자신은 책임질게 없다. 그러므로 보험접수를 하지 않겠다'

라는게 가해차량 입장입니다. 이때부터 제가 빡돈겁니다.

어처구니 없어서 제가 전화해서

본인: '저 오늘 사고차량 피해자인데요'

가해자: '푸하하~ 그게 무슨 사고여~'

이딴 소리 들으니까 열불이 머리 끝까지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경찰서 간다 이러니까 '응~ 가~ 너 일부러 내 뒤에 바짝 붙였지?' 이딴 소리 들어서

근무하는 내내 심장뛰고 분해서 못 참았습니다.

(경찰서 빨리 가고 싶어서 조퇴시켜 달랬는데 거절당한건 TMI)

진짜 리얼팩트 이 자는 사고처리가 아니라 사고자체를 부정하는 꼴을 취해서 제가 빡친게 포인트입니다

과실? 저도 있을수 있죠. 그걸 해결하기위해 양측 보험사가 존재하는건데

사고 자체를 부정한다고???? 

글쓰면서도 돌아버리겠네요.

근무중이라 글은 여기서 줄입니다. 제가 분노한 포인트는 이것이며

경찰서는 어제 다녀왔습니다.

대인접수는 그 인간 하는 꼴에 따라서 결정할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