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발생. 2020년 10월 14일 오후 1시경
어느 지하주차장 2층
사고장면은 블랙박스영상 참고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652886&rtn=%2Fmycommunity%3Fcid%3Db3BocjNvcGhxa29waHFyb3BocXRvcGhxbW9waHFqb3BocWRvcGhxZm9waHNsb3Boc2tvcGhzam9waHI1b3Bocm0%253D
(영상이 하나밖에 안 올라가서 블박영상은 이전 게시물 참조 부탁)
가해자는 노년의 남성 (옆에 부인으로 추정되는 동승자있었음)
사고는 그렇게 크지 않으나 크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전화번호를 요구해도 그냥 괜찮다면서 넘어가자면서 현장을 떠나려고 하는
가해자의 차량을 뛰어서 따라잡아 멈춰세워서 차 앞유리에 있는 전화번호를 확보.
출근길이었기에 일단 여기서 헤어짐
출근길 운전하며 보험사에 보험을 접수.
약 1시간뒤 담당자가 배정되어서 전화가 옴.
확인해보니 아직 가해자 이름으로 접수된 보험이 없음. 그래서 보험사가 직접 가해자에게 통화를 해서
보험을 접수해 줄 것을 요구함. 그러나 거절 당함
저게 무슨말인가 하니 보험사가 전화로 말하길
가해자의 주장은
"사고가 없었다. 접촉은 있었으나 차량이 파손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건 사고가 아니다. 따라서 자기는 책임을 질 것이 없다'
하는 주장을 함
보험사가 제가 직접 가해자에게 접수 요청을 하기를 권해서 (위 문자 참조)
가해자 번호로 전화를 함 (영상 참조_자막까지 만들어 넣음)
통화를 하며 딥 빡..!
정말로 경찰서를 가야겠다고 결심. 그리고 도무지 열이 뻗쳐서 일에 집중을 못 하겠음
조퇴를 신청했지만 거절 당해서 결국 10시에 퇴근
경찰서로 직행
사건접수.
다음 날 (15일)....
날이 밝아서 차를 자세히 보니
번호판 휘어짐
범퍼 밀림현상으로 추정 됨
진단서 발급해서 경찰서에 팩스.
다음 날.... (16일)
수사관에서 연락 와서. 가진 자료 다 보내줌.
이렇게 16일까지 상황.
내일(17일)에는 차량 견적서 뽑으러 갑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분노는 1도 없고 상황이 너무 재밌네요.
그 외 말은 지금은 아끼겠습니다.
글 여기저기 퍼가셔도 됩니다
그걸로 과실받으면 똥차하나사서 보험사기 존나치고다녀야함
그나저나 가해자분 접촉은 있었으나 사고는 아니다?? 이게말이야 방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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