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긴 글이 될 수 있겠으나, 읽어주세요.
<요약>
1.아침 출근길 트랙스가 건물주차장 입구를 막아두고 연락두절.나 포함 총 6대의 차량이 아침에 차를 못뺌. 누군가의 도움으로 빼야함 (딱 한대 지날수있는 거리 사이드미러 접고)
2.우리 건물 세입자가 아닌데 우리건물에 주차를 하고싶음
3.우리 건물에 주차하고싶은데 1년동안 내가 방해하고 피해를 줬다며 보복.
4.건물주한테 물어보니 우리건물은 외부인이 차량 주차 금지.
<본문>
사건 발생일 20년 10월 22일 오전 7시 40분경
나는 이 날 평소 보다 5분일찍 집에서 나오게 되었음.
전날 귀가가 늦어 건물내 주차할 공간이 협소 했고, 주차 라인이 아닌 건물 외벽에 주차를 하였음. 혹여 같은 건물에 입주하고 계신 입주민들께 피해를 줄까 일찍이 차를 빼기 위해서임. 물론 벽쪽에 주차를 했다고 해서 다른 차량들이 못빠져나간다거나 출입에 방해를 주는 공간도 아니었음
건물 중앙문을 나온 순간 목격한 상황은 앞길을 막고 서있는 처음보는 검은색 트랙스 차량.
잠깐 집에 뭘 두고 가지러 가셨나 보다 했지만, 사이드 미러가 닫혀있는 상태.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칵투스 차량 후방부에 트랙스 차량이 운전석이 약 7~10cm 간격을 두고 주차되어 있는 상황.
수차례 전화를 했지만 트랙스 차주는 감감무소식. 전화를 받지않았고, 결국 차를 빼지 못하는 상황. 다행히 본인은 회사가그리 먼거리가 아니었기 때문에 차를 두고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했고, 출근하면서 트랙스 차주에게 문자를 남겼음. 차를그렇게 대시면 어떡하냐고.
계속 신경이 쓰여 출근해서도 핸드폰을 보고있는 상태였고 오전 9시쯤 관리인에게 전화가 왔음. ‘차를 거기다가 대시면어쩌냐, 00씨 때문에 검은색 차주가 열 받아서 보복한다고 차를 저렇게 대놨다. 여기 주차 되어있는 차량들 오늘 제대로출근도 못했다.’ 나는 순간 ?????? 계속 이상태.
내가 뭘 잘못들었나? 왜 나 때문? 그래서 왜 나때문이냐 나 또한 검은차량이 막고있어서 차빼지도 못했다고함. 그러나 관리인은 검은색 차주랑 연락이 되서 만났는데 1년동안 나 때문에 피해를 봐서 너 한번 엿먹어보라고 보복한거라고 사과하기 전까진 절대로 차 안뺄것이다. 앞으로 열흘간 휴가라서 차 쓸일도 없으니 칵투스 차주한테 사과하라고 전하라고 했다고함. 관리인은 트랙스랑 무슨 원한관계가 있냐고 대뜸 걍 사과하고 끝내길 바랬음.
억울했음. 잘못한게 있어야 사과를 할꺼 아니냐고 관리인이랑 지랄지랄하면서 싸움. 참다참다 결국 폭발해서 경찰 부를테니까 진상규명하고 내가 사과할게 있으면 사과하겠으니 아저씨는 트랙스 전화해서 나오라고 하고 나는 경찰동행해서가겠다 함.
본론은 이제부터가 시작임.
관리인이 말하길 그사람 처음 나왔을 때 술냄새 폴폴 풍기며 나왔고, 전날 새벽 (22일 2시경) 술먹고 대리타고 왔는데 주차할때도 없고 우리건물에 주차하고 싶은데 자꾸 칵투스가 트랙스 주차도 못하게 막고있더라 그래서 열받아서 보복한거고 차 안뺄거다. 일년 동안 지켜봤는데 트랙스는 칵투스 때문에 차빼느라고 차도 긁어먹고, 주차선도 안지켜서 차빼달라고 여러번 전화했는데 칵투스가 씹었다. 이렇게 말했다고 함.
황당한건. 이 트랙스 차량은 우리 건물 사람이 아님. 아랫쪽 건물 세입자.
아랫동 건물, 윗동 건물 건물주가 다름.
관리인한테는 대리타고 주차를 일부러 저렇게 했다는데. 정신나간 대리기사가 저 복수극에 동의하고 동참 했을까? 차를저따위로 대놓고 운전석에서는 문을 절대적으로 열 수 없는 공간인데, 과연, 그 대리기사는 운전석에서 엉금엉금 조수석으로 건너가 트랙스 차주와 함께 <조수석> 에서 내렸을까.?
9시 50분경 경찰을 동행해 설명하고 트랙스 차주를 불러냄 <<한손엔 맥주캔>>을 들고 나 지금 술먹어쒀~ 제정신 아뉨~ 이렇게 온몸으로 보여주듯 어슬렁거리면서 나옴.
누가봐도 뻔한 거짓말을 덮기위해 쑈를 하고 있구나 보임. 전날 트랙스가 술처먹고 음주운전해서 차를 저따위로 박아놓은거임. 증거를 없애기 위해 블박을 떼버림. 아침까진 분명히 블박이 파란불빛을 영롱하게 뽐내며 반짝반짝 거리고 있었음. 관리인한테는 전날 새벽에 술먹고 들어왔다면서 술냄새를 감추기위해 맥주를 마시며..누가 봐도 치밀한 트랙스임.
경찰을 동행했고 난 아무 잘못이 없기에 금방 해결될 문제인줄 알았음.
트랙스가 아침에 관리인한테 했던얘기를 똑같이 나한테 함.
일년동안 지켜봤는데 칵투스때매 내가 주차할 자리가 없어서 열받아서 일부러 해놓은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미친사람인가 ? 경찰 2명도 웃고 나도 웃고 관리인만 안웃음 이 관리인은 얼른 내가 사과하고 끝내길 아침부터 계~속 바람. 트랙스가 자꾸 나한테 사과하라고 함.
내가 잘못한게 있어야 사과를 할거 아니냐. 차빼다가 차 긁어먹은것도 본인이 혼자서 긁어먹을거고, 차빼달라고 전화 왔던적 한번도 없었다. 내가 내 거주지에 주차하는게 뭐가 잘못된거냐. 내가 댁 건물에 주차해서 댁한테 피해를 준것도 아니고, 댁이 우리건물에 주차해서 우리 세입자들한테 피해를 준거지 나한테 왜그러냐 오늘 아침에 댁 때문에 몇분이 제대로출근못한지 아시냐고 왜 본인한테 피해를 준거냐 이건물도 안사시면서 여기다 대면 안되죠! 라고 말했지만 말이 안통함.
돌아오는 말은 그럼 여기가 니땅이세요~~~~? 이거였음.
경찰은 중제도 안함. 경찰이 차빼준다고 차키달라고 했는데도 싫다고 안뺀다고 빠빠이 ~하고 들어가버림. 우리건물 아니고 아랫동 건물주가 다른 지네집으로 경찰도 주인이 싫다그럼 못건든다고 안된다고 걍 가버림 ? 경찰 왜 있는거지 했음ㅡㅡ내가 트랙스한테 줄수 있는 죄항목은 업무방해죄. 씨씨티비 확보해서 오산경찰서 가서 아침에 트랙스 때문에 출근못한걸로 고소장 접수하라고 함. 변호사도 사고. 그러더니 경찰도 걍 감
우리건물 사람도 아니고 아랫동 건물 사람이 남의 사유지에 무단 정차를 한다?
나는 이 건물에 1년 거주하면서 주차문제로 시비가 붙거나, 불편을 주거나, 나로 인해 피해가 가서 전화가 왔던적이 한번도 없음. 혹여라도 누가 내차 긁고 갈까봐 주차선 안지킨 자리엔 그옆에 주차도 안하는 사람임.
건물 가구수가 그리 많은편도 아니고, 그에비해 건물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편도 아님.
입주하면서 그게 제일 마음에 들어 입주한거임. 건물에 주차공간이 제대로 확보되어 있었기 때문에.하지만 그에 비해 아랫동 건물은 얘기가 다름 세대수에 비해 주차공간이 부족함 3~4자리 정도? 그래서 아랫건물 사람들은 건물 옆 공터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거나, 우리윗동 건물에 주차를 함.
마치 당연히 주차를 해도 된다는마냥 떡 하니 주차해버리고 아랫동 자기집으로 들어가버림.
여자혼자 감당하긴 너무 타격이 컷고, 이 난관을 해쳐나가기엔 너무 힘들었음. 같이 거주하고있는 세입자들을 불러냄 자초지정 이렇게 상황이만들어 졌고 트랙스가 나를 겨냥해 이런일이 생긴거니 다같이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드림. 우리건물 세입자들 왜 사과하냐 미안해 할거 없다. 저새끼가 또라이라고 그러면서 다른 건물사람들이 우리건물에 주차하는거 다 알고있었다고 불편을 모으기 시작함. 치밀한놈이라고 어떻게 차한대 겨우 빠져나갈 공간만 남겨두고 이렇게까지하냐고 같이 욕해줌. 덕분에 힘들 얻었음. 내차도 겨우겨우 남자분들 도움끝에 빠져나올수 있었음. 다같이 고소장 접수하자고 함.
우리 건물에 다른건물 사람들이 우리 건물에 주차를 한다는게 건물주랑 협의된 사항도 아님. 근데 이 트랙스는 자꾸 나보고 사과하라고 요구함. 사과하면 차를 빼주겠다고 . 우리건물 세입자들 걍 냅두라고 술취한 인간이랑은 원래 말이 안통한다며 기다려보자고 함. 우리건물 세입자들은 바로 건물 옆에 공영주차장이있고 10분도 아니고 꼴랑 1분이면 걸어가서 주차하면 되는거리를 왜 여기다가 하는거냐고 다들 노이해 ggg 였음
오후 1시 겨우 빼온 차를 끌고 회사로 복귀. 관리인에게 우리 세입자들끼리 고소장 접수하려고 하는데 씨씨티비 영상 확보해서 달라고했음. 근데 이 관리인이 더문제임 씨씨티비 하드가 날아가서 없다고 함. 또 관리인이랑 싸움. 관리인에게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으니 앞으로 외부주차 관리에 대해서 신경좀 써달라고, 경고장이라도 붙여놓던가 최소한 세입자들 차량이 뭔지 조사해서 건물내부에 붙여놓으라고 했더니 자기는 그런것까지 하는사람 아니에요, 관리비가 수도세 인터넷비 유지비지 내가 뭐 그런거 까지 해야되요? 국가도 못하는걸 내가 어떻게 해~? 이럼
그럼 건물주한테 전화할게요 하고 끊으려는데 건물주한테 뭐하러 전화하냐고 자기한테 얘기하라고 말림.
민원도 넣었음 바로접수되서 전화옴. 도로가 아니고 개인사유지이기때문에 해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고 죄송하다고함. 견인도 못함.
견인도 못하고 경찰도 아무것도 못한다는걸 알고 저런짓을 버린거임.
아.. 이거 뭐지? 싶어 결국 건물주한테 전화함. 오전에 있었던일을 얘기하니 건물주가 대신 미안하다고 사과함. 그나마 건물주 여사님은 제대로된 분이셨음. 왜 남의 건물사람이 내건물에 주차하냐고 그럼 안되지~ 이러심. 여사님이 아가씨 혼자서 맘고생 했을텐데 이걸 어떻게 해야되냐고 괜찮냐고 미안하다고 다독여 주심. 이때 좀 울컥했음. 사실 난 멘탈이 탈탈탈탈 탈수기에 털린듯마냥 너덜너덜해진 상태였기때문임. 너무 억울하고 분통한 일이었고 나 혼자서는 해결 할 수 없는 문제였으니까. 내가 지난 1년동안 여기 입주해서 살면서 관리비도 꼬박꼬박 냈고, 무탈하게 잘 살았고생각했던게 허무하다전했음. 우리건물 주거환경에 대한 권리를 왜 세입자들이 보장받지 못하는건지 여사님과 관리인이 신경을 좀더 써주길당부했음. 건물주가 빠른시간 내에 해결 해 주신다고 함.
드디어 퇴근. 난 사실 좀 겁이나긴 했음. 트랙스가 아직도 차를 안빼고 버티고 있음 어쩌나..차를 두고 갈까??? 했지만 정의로운 나의 낭군께서 트랙스 차 뺏다고 전해주심.
집으로 귀가 했을땐 트랙스는 본인건물로 차를 이~쁘게 주차해놓은 상태. 그나마 다행이었음.
정신이 정말 온전한 사람이라면 과연 이랬을까? 일면식도 모르는 다른건물 사람인 나를 겨냥하고 혼자 분노를 쌓았다고..? 세상살기 참 무섭다라는걸 새삼 다시 느끼는중임. 아직까지도 그 후유증이 남아서 시달리고 있음. 제발 내가 받은 정신적인 고통의 반의반 만큼이라도 트랙스도 똑같이 받았으면 좋겠음. 그사람한테 받은 정신적인 피해보상이라도 받았으면 하는 심정임.
본인이 저지른짓에 대해서 제대로 사과는 하셔야죠. 언젠가 건너건너라도 이글을 보시겠죠?
굳이 전 그쪽이 어디사는지 말하지 않을게요. 청학동에 사시는 어느 누군가는 그쪽이 누군지 알테니까요. 세상 참 좁다는것도 충분히 아시죠.?
훗날 본인이 많은 사람들한테 이토록 얼마나 쪽팔린짓을 하셨는지 그제서야라도 조금이나마 깨닫길 바랄게요. 깨닫고 사과 하세요. 정식으로.
1달을 뻘짓했는데
빌라반장이 월 5만원에 주차제공 해줌 ㅋㅋ
세입자는 아무도 모르던 상황 ㅡㅡ
슈킹하려다 걸림
뭘해도 자꾸 저 일이 생각나고, 억울함의 응어리가 맺혀 답답했었는데, 이 답답함을 함께 나누는것같아 조금이나마 힘이되네요. 여러분의 의견에 힘입어 저는 저희 건물 주차문제로 세입자분들과 의견을 모의하고자 중앙문에 제 의견을 공고해둔 상태입니다.
제가 거주하는, 제 주거환경 권리에 대하여 건물주던 관리인이건 싸워보려합니다.
덕분에 힘을 얻어갑니다. 모두 무탈하길 기원할게용~
1달을 뻘짓했는데
빌라반장이 월 5만원에 주차제공 해줌 ㅋㅋ
세입자는 아무도 모르던 상황 ㅡㅡ
슈킹하려다 걸림
관리인이 계속 트랙스편만 들던데 에이 설마..아니겠죵?
택시, 영수증은 미쳐 생각못했어요. 처음 겪는일이라..ㅎㅎ
건물주가 리모컨식 주차 차단봉을 만들면 좋긴 하겠지만 이상한 개미시키 때문에 돈을 써야 하네요
그 관리인 무얼 관리해야 하는지 모르나봐요..
그 외부차량 관리하지말고 그 건물 주차장관리해야죠..... 암덩어리 교체요망!!
사유지에 주차해놓고 썡까고 가도. 건들지 못하는 법이
세상에 어디 있남.
처제차랑 같은거라서 순간 놀랐네요 ㅎ
예를들어 전날 cctv를 확보했는데 음주여서 고소미 먹였다는 이런...
대단한 똘끼네요
관리인은 뭐하는놈인가요..
뭘해도 자꾸 저 일이 생각나고, 억울함의 응어리가 맺혀 답답했었는데, 이 답답함을 함께 나누는것같아 조금이나마 힘이되네요. 여러분의 의견에 힘입어 저는 저희 건물 주차문제로 세입자분들과 의견을 모의하고자 중앙문에 제 의견을 공고해둔 상태입니다.
제가 거주하는, 제 주거환경 권리에 대하여 건물주던 관리인이건 싸워보려합니다.
덕분에 힘을 얻어갑니다. 모두 무탈하길 기원할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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