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이번에 주차장에서 사고가 났는데 사고 처리가 처음이라 문의드려요.

보험처리를 해야할지 합의금 전달로 끝내야할지 궁금합니다.

오늘 외부 공용주차장에서 앞으로 주차하다가 주차된 차 뒤쪽을  살짝 갖다대듯 박았습니다. 주차 중이었기 때문에 정말 천천히 앞으로 갔습니다. 불행히도 제 차 블박은 고장중이었구요ㅠㅜ

첨에 당황해서 바로 차를 뒤로 빼고 그리고 나서 차주한테 연락드렸습니다.이게 나중에 다른사람한테 물어보니 큰 실수 였지만요ㅠㅠ

차주분 나중에 오시고 차주 분이 특별히 문제가 보이진 않지만 본인이 가시는 공업사 가서 살펴보시고 연락 주신다고 하셨어요.

차를 빼고 보니 특별히 페인트 자국조차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알겠다고하고 차량 사진 찍고 볼일을 보러갔습니다.

40분 뒤 공업사라는 곳에서 연락오더니 윗 범퍼가 살짝 긁혔고 운전석 뒤쪽 아래 범퍼에 문제가 있어 범퍼 수리시 35만원, 교체시 45만원 정도라고 어떻게 처리 할꺼냐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뒤 정면에서 살짝 갔다댔는데 왼쪽 범퍼가 긁힌건 제 책임이 아닌것 같다라고 하자 그건 본인이 모르고 본인은 차를 점검한것 뿐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전 그럼 보험 접수 하겠다고 하고 전화를 끝냈습니다.

사실 전 워낙 살살 가져다대서 전혀 문제가없을 거라고 믿었었거든요. 순진했던거죠 ㅠㅠ 

나중에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보험사에서 가기 전까지 수리 하지 말라고 하길래 그렇게 전하려고 공업소에 전화걸었습니다.

그러자 공업사에서 보험 대물로 접수하면 나중에 보험료 많이 나오고,대차하면 더 비싸진다고 하며 사고 당한 분이 나쁜 분 같지 않으니 15에서 20만원주고 합의하는게 어떻겠느나고 하셨습니다.

제가 범퍼 가는 건데 무슨 대차를 하냐고 하니 그랜드 스타렉스 범퍼 갈아봤냐고, 차마다 범퍼 가는 시간이 다르다고 하시더라구요.

우선 더 알아보겠다고 하고 결국 보험 접수 취소는 아직 안했습니다.

진짜 보험 접수 취소하고 합의 하는게 나을까요?? 

범퍼 교체로 할증이 많이 붙을까요?

제가 부딪친 차 왼쪽에 차가 주차되어 있어서 왼쪽 범퍼는 절대 제가 박아서 스크레치가 생길 수 없는 구조인데도 저한테 그걸 청구하는게 억울해서 합의금으로 끝내고 싶지가 않거든요 ㅠㅠ

조언 부탁 드려요ㅠㅠ

아래는 오늘 사고 후 찍은 사진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