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십니까 

보험사때문에 속터지고 답답하고 여쭈어볼곳이 없어서 보배님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싶습니다.

19년도 7월 광주 광산구 운남동 목련교차로에서 난 사고입니다.

목련교차로 직좌신호를 받고 좌회전하고 1차선 진입하고 서행중

2차선에서 주행중이던 방향지시등도 안키고 1차선으로 들어오려다 사고났습니다 

차선변경하다가 제차량 측면을 접촉해서 사고가 났습니다.

당연히 저는 100:0 주장하였지만, 나중에 보험사에서는 80:20 나왔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였고

소송으로 가달라고 말하니 보상담당직원이 3~6개월 정도 걸린다고 하였고 저는 알았다고 잘부탁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차량수리 자차 20% 부담하고 수리하였습니다. 

19년 12월 보험 갱신기간이 되어서 보험가입했던분에게 전화해서 7월에 났던 사고가 아직 처리가 안돼서

그러는데 보험금 어떻게 되냐 물어봤는데 

보험가입 : 이 사고 때문에 할증은 안돼지만 할인 혜택을 못받는다

저 : 알겠습니다. 아직도 사고 처리 결과 안나왔나요?

보험가입 : 확인되는게 없다

이렇게 끝나서 보험갱신하고 20년 4월이 됐습니다

하도 연락이 없어서 보상담당자에게 연락했습니다

저 : 19년7월 사고 건 관련해서 아직도 처리가 안됐나요?

보상담당자 : 잠시만요. 확인해보겠습니다

              분심위가서 결과 나왔습니다

저 : 소송가달라고 했는데 무슨 분심위인가요?

보상담당자 : 소송은 상대 보험사에서 합의해줘야 가능합니다. 

저 : 아니 소송으로 가달라고 했는데 왜 마음대로 분심위를 가셨어요?

보상담당자 이것저것 핑계만 대면서 제가 얘기 안했다는 둥 이상한 소리만 늘어놓더라구요

그 후에

저 : 고객 동의 없이 분심위 간것도 억울한대 분심위 갔으면 왜 고객에게 통보 안해주나요?

보상담당자 : 죄송합니다. 제 잘못입니다. 

저 : 분심위 결과보게 서류 보내주세요

보상담당자 : 알겠습니다.

이 서류 받는대도 1달 걸렸습니다. 전화 피하고 연락이 잘안되더라구요

분심위 결과 보자마자 어이가 없는게

내용은 무과실을 주장하는 내용을 하면서

우리 보험사에서 100:0을 주장해도 모자를 판에 80:20을 주장해서 작성해놨더라구요

화나서 전화 했지만 역시나 전화를 자꾸 피하더군요

겨우 연락이 되서 통화해보니

저 : 분심위 결과 봤는데 무과실주장하면서 왜 80:20으로 작성해놓으셨어요?

보상담당자 : 담당 상급자가 실수를 했네요. 죄송합니다. 저도 이제 확인했습니다

저 : 원래 보험사에서는 고객에게 통보도 안하고 마음대로 일 처리 하는 건가요?

보상담당자 : 죄송합니다. 제가 일처리를 재대로 못했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한시간 넘게 화냈던거 같습니다.

저 : 소송으로 가주세요

보상담당자 : 알겠습니다 확인해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

와 이것도 기다리는데 2달을 기다렸네요

20년 7월 역시나 이번에도 제가 먼저 연락했습니다

저 : 소송 준비해달라고 했는데 어떻게 됬나요?

보상담당자 : 네 소송 준비중입니다. 소장 보내드리겠습니다

와... 이러고 또 한달 잠수 타서 먼저 연락했습니다

20년 8월 

저 : 소장 보내주신다면서요? 왜 자꾸 안보내주시고 연락도 안받으세요?

보상담당자 : 죄송합니다. 지금 보내드리겠습니다

이러고 소장을 받게 되었고 확인해보고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저 : 소장 보내주신건 봤는데 소송할때 법원에 저도 같이 가겠습니다

     꼭 통보해주시고 전화주세요

보상담당자 : 알겠습니다. 접수하고 몇달걸리니 연락드리겠습니다

저는 또 호구였습니다... 역시 또 연락이 없어서

먼저 연락했습니다. 전화 안받고 피하길래 15번 정도 하루 내내 통화하니 저녁에 겨우 통화되더군요

20년 11월

저 : 소송 잘진행되고 있나요?

보상담당자 : 네 진행하고 있습니다 좀만 기다려 주세요

저 : 알겠습니다

20년 12월 

저 : 소송 준비 잘 부탁드리고 원래 이렇게 오래걸리나요?

보상담당자 : 원래 좀 오래 걸립니다 연락드리겠습니다

21년 1월

하도 연락 안줘서 연락 안받아서 고객센터 전화해서 크레임 걸었습니다

그랬더니 보상센터장이라는 사람에게 전화와서 

저에게 전후 사정 들어보더니

자기도 여기 센터장으로 발령 받은게 얼마 안된다. 보통 1년이면 끝나는데 이거는 너무 오래 갔다고

지금까지 있었던 얘기 하니 한숨 쉬면서 죄송하다고만 연속으로 얘기하시더군요

보상담당자 직원은 다른곳으로 발령이 나서 

자기가 담당해서 책임지겠다고

소송가능 한지 여부 확인해서 알려주겠다고 해서 하루 기다리고 다음날 연락을 받았습니다

상대방 보험사에 연락해서 소송 확인 받았다고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센터장이라는 사람이 사고경위서 작성해주시면 소송에 도움이 되니

작성해달라고해서 작성해서 보내놨는데

정말 보험사만 믿으면서 기다려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이라도 금감원에 민원넣어야 되는지 어떻게 해결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거만 생각하면 자꾸 한숨만 나오고 답답하네요

이게 보험사 뻔한 래퍼토리인가요? 

저는 어떻게 해야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