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물건을 판매하는 상인이에요.
저번달에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물건
380만원어치를 여자분에게 판매했는데요.
지로할부라고 해서 매달 갚는식으로 받기로 했어요.
물론 계약서 작성했구요. 신분증도 복사해놨어요.
자녀분 연락처도 받아놨구요. 자녀분이 체육쪽으로 전국1위정도하는 유명한 아이라서
더 믿고 제품을 줬구요.
그리고 저에게 한번은 카톡으로 급한데 30만원 좀 빌려달라고 메세지를 보내더라구요.
일반인은 아니에요. 약간 정신이상이 있는듯해요.
물건값도 하나도 안낸사람이 참 이상하다 생각했구요. 당연히 돈은 안빌려줬어요.
그런데 이여자분이 입금일이 지났는데 전혀 연락이 없네요.
한번 통화가 되었는데 이따 입금한다고 하더니 바로 잠수를 타버렸네요;;
그 여자 딸하고도 한번 통화가 됐는데, 엄마랑 안만난지 오래되었다고 말하네요.
거짓말 같아요. 그 여자 인스타에 며칠전에 딸들 만나서 한강에서 데이트했다고 게시글도 봤거든요;;
이여자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먼저 사기로 고소를 해야할까요? 아님 민사소송을 진행해야할까요??
(엄지척!)
이업계에선 지로 할부해주는게 관행인데, 가끔 이런 사기꾼들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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