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쟈게 피곤한 목요일 입니다.
어제 저녁에도 또 전화를 받았네요.
"테슬라 차주시냐 충전 다 됐는데 차좀 빼달라"
가져본적도 없는 테슬라를 빼달라니...
무슨소리냐 하니 제 번호를 부르면서 차주 아니냐고 하네요
지금까지 5~6회 정도 받은거 같은데 처음 한 두번은 실수겠거니 했지만
이젠 의도적으로 다른 번호를 적어놓고 연락을 회피하는게 아닌가 싶어 파출소에 다녀왔습니다.
경찰서에서는 차적조회 해보니 거기도 등록된 차주번호는 운전자가 소유자가 아니라고 하네요. (간혹 잘못적어놓은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또 전화오면 차량 현장 위치를 파악해서 그쪽 관할지역 파출소에 연락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뭐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현재 어제 차빼달라고 전화오셨던분한테 차가 어디 주차되어있었는지 물어봐둔 상태입니다.)
뭐 제가 물질적 피해를 보거나, 되게 자주 전화가 오는것은 아니지만
충전 다 됐는데 차를 왜 안빼냐는 전화를 받는것도 기분 별로고
의도적으로 타인 번호를 사용하는거라면 그건 더 별로네요!!!!
**일단 제 휴대전화 번호는 최근에 바꾼것이 아닌 수년정도 아주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는 번호입니다.
꺼져 십x
전화다시하면 죽x버린다.
뚝
진짜 또라이인가ㅡㅡ
꺼져 십x
전화다시하면 죽x버린다.
뚝
이 생각을 못했었네 ㅋㅋㅋㅋ
한번 전화 받고 나면 수신거부 걸어두세요.
이중주차해놓고 사이드 올려놨길래 전화를 했는데
제가 전번 끝자리를 잘못보고 전화함...
차좀 빼달라고 하니
예? 뭔차요? 이러길래
OO아파트에 이중주차 안했냐고 하니
거기 지역이 어딘데요? 묻길래 어디다 하니
여긴 제주돈데요? 이럼 ㅋㅋㅋㅋ
갑자기 그때 생각이나서 적어봤네요 ㅋ
아마 상대방분 전화번호가 비슷한게 이유일듯 합니다.
사람들이 착각해서 잘못누르더라고요 ㅋ
전번 다시확인 해보라고 하면 그뒤로 연락은 다시 안옵다.
보도실장 전번이랑 비슷한듯하더라구요.
한참때는 그냥귀찮아서 알았다고 보내준다고하고 끊음 ㅋㅋㅋ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712940
비슷한 사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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