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니 사무실 마당 주차장에 몇달전부터 거기 입주민도 아닌 사람이 고물을 가져다가 쌓아놓고 ,
주차장 한복판에서 작업을 합니다. (입주민인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좀 떨어진곳에 산다고 합니다.)
사진 속에 고물들이 그 사람이 갖다놓은 고물들.. 마당 한복판에 쌓아두는 날도 있다고 합니다.
원래 주차 자리인데 고물 쌓아둬서 그쪽엔 주차가 거의 불가능하구요.
어머니도 그렇고 거기 거주하시는 분들 ( 위치가 재개발구역이다 보니 나이 드신 분이 많습니다 ) 이 불편을 토로합니다.
주차된 차들도 고물작업에 의해 파손도 빈번히 일어나구요. 어머니 차도 범퍼 휀다 문짝 긁어놓고 미안하다 주의하겠다 합니다.
이 아저씨는 항의 하는 다른 주민들과도 마찰이 잦습니다. 고성도 오가고 뭐도 집어던지고 한다고 하네요.
고물을 쌓아두기 전 이후론 가본적이 없기에 몰랐는데 저한테 하도 하소연 하시길래 한번 가봤습니다.
너무 답이 없네요. 심지어 그날 제 주차해놓은 차도 긁어놨습니다.... (출고 3개월된 기스 1도 없는 차 ㅠㅠ)
주차충격 알림 뜨길래 가봤더니 아 옆에서 냉장고 부수고 있고 차체에 냉장고 프레임? 부품을 대놨더라구요 ㅋㅋㅋ하
그 날을 주말이라 차가 몇대 주차 되어있었고 . 사람만 지다나닐 만한 틈사이로 냉장고를 옮겼으니...접촉이 안날수가 하..
내려가서 왜 여기서 하시냐? 했더니 할 곳이 없답니다. 미안해유~ 내가 뭐하다가 좀 부딫혔어~~ 이 소릴 합니다.
파손 부분 확인 하고 개빡쳐서 다른데 가서 하시라. 남의 재산은 안중요하고 본인 재산만 중요하시냐?
했더니 계속 미안해유~~ 이소리만 하고 있네요...
제가 젋어보이고 못이길것 같으니 다른사람한테 하는것처럼 덤비지는 않더라구요 ( 전형적인 강약강 )
계속 했다간 어머니한테 해꼬지 할까봐 이건 내가 수리할테니 한번만 더 그러면 전부 청구 하겠다 하고
제발 다 치우라고 하고 마무리 했습니다. 그 이후론 정리 해놓고 작업은 안하더라구요..
몇 일 후 잠깐 가보니 또 나몰라라 작업 하고 있네요. 내려서 쳐다보고 있으니 마스크 올리고 어디론가 가더라구요...
동사무소에 민원 넣었더니 구청에 민원 넣으라하고 구청에 민원 넣으니 사유지라 지자체에선 해결이 안된다고 합니다...
거기 주민이 경찰서에 신고도 해봤는데 출동해서는 지자체에다가 신고하라고 하고.. 참
누가 봐도 잘못된건데 법에 문제 없다고 하니....너무 속상하네요.
저기에 차세우는거나 쓰레기 적치나 차이점은?
주차장이 맞다라고 한다면 주차라인 그리고 적치물 주인에게 언제까지 치우라고하고
안치우면 사유지 주인이 자비처리하고 구상권 청구해야죠
알려주신대로 한번 진행해보겠습니다. 주차라인도 다시 그려달라고 요청 할게요!
정 법적으로 해결 하고싶으시면 주민센터에 쓰레기 적치로 신고 하시면 해결 될수도 있을거같아요
다른분들이 경찰에 신고해도 지자체에다가 이야기 하라고 하고 지자체에서는 저희가 개입하면 큰일나니 수고 스럽다더라도 경찰부르라고 합니다..
그럼 밤에 모두 치워버리세요
난감하긴 하겠네요,
주거침입이 집안에만 해당이아니라 그집 마당도 해당이됩니다
그리고 차량 수리 부분도 적극적으로 해야됩니다.
구상권 청구 하겠다 라고
제319조(주거침입, 퇴거불응)
①사람의 주거, 관리하는 건조물, 선박이나 항공기 또는 점유하는 방실에 침입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②전항의 장소에서 퇴거요구를 받고 응하지 아니한 자도 전항의 형과 같다.
인터넷에서 간단한 고소양식 참조하셔서 경찰서에서 접수하시면 됩니다.
공터가 아님을 인지시켜 줘야 하는데....저런 사람들의 인식은 대문이 있으냐 없느냐로 판단합니다.
주차장에 차단기 하나만 설치해놔도 해결될 문제죠..
임의처리 하실 수 있습니다
앞에 사유지임을 알리는 문패를 만들어서 걸어두시고 무단침입 ,물건 적치시 민형사 처리를 한다는 문구도 넣어서 걸어두시고 그 이후에는 무단침입 신고 넣으시면 빠른해결 가능합니다
완전한 사유지인지 국유지인데 유일한 임도라서 주차허가를 받으신건지... 그게 중요합니다
-끝-
안내문에는
외부인 출입 절대 금지!!!
끄읕~
사진찍어서 보내세요
이런 상황이라서 못살겠다고
남의 사유지에 와서 고물 쌓는다니 정상은 아닌거 같음
너무웃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누구라도 그런 느낌이었을 겁니다.
그렇지만 좀더..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생각해보세요.
자가용승용차를 몰고 다니실 정도라고 하니...
못해도 월급여 최소 3~500정도는 수입이 있으신 분일테고
요즘 폐지나 깡통, 박스 줍는 분들...한달 뼈빠지게 일해도
한달 50만원도 못채웁니다. 글쓰신분에 비하면...
입에 풀칠이 가능할 까싶을정도로 안타깝게 겨우겨우 연명이나 하는 분들입니다.
나이들어서 소일거리로 하는 분도 더러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 자식이나 며느리가 교통사고나 여러가지 이유로 죽고 가정이 파탄나서
갑작스레 고아가 된 손주들 떠안아서 뭐라도 돈은 벌어야하고 죽고싶어도 마지못해
사는 분들이 진짜 많더군요. 남들은 노후에 허리펴고 산다지만...손주재롱은 고사하고
가정이 깨져서 손주를 떠안아야 했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폐지주워서 연명하듯 살아갑니다.
기분 나쁜것은 이해하나... 거기에 법적인 잣대를 대고 힘없는 할머니에게 사법적인 칼을
들이대면... 벼랑끝에 몰린 사람들을 죽이는 결과가 되지않을까요? 역지사지로 생각해보세요.
마음에 여유를 갖고 살아보세요. 세상에는 나보다 못한 죽지도 못해서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노년에 마지못해...폐지라도 줏어야 하는 할아버지들. 할머니들 말이죠. 주위 이웃을 돌아보길 바랍니다.
글쓴분은 기분과 분풀이겠지만....상대방은 목숨과 생계가 달린 일일수 있습니다.
" 내가 장난삼아 분풀이에 던진 돌맹이로,
지나가던 돌맞은 개구리는 피를 흘리고 죽을 수 있습니다. "
정 그러면 저분 데려다 댁네 집앞에서 하라 하세요 현실은 인간극장이 아닙니다
그 사람 주소랑 이름정도 확보되시면
내용증명 우선 보내세요.
"언제까지 안치우면 법적조치 하겠다"
뭐 이런 내용으로 상세하게.
사유지라는 전제하에 행정조치 어렵다는걸 아는 사람이면 잘 안먹히겠지만
우선 저 정도라도 해놓으면 좀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1. 땅주인에게 위임장을 받는다.
2. 저 부분을 월세로 내어 놓느다.
3. 보증금 없이 월 200만원 정도로 가격을 책정한다.
그 돈 내던가 나가던가 하라고 하세요. 만약 버팅기면
그 사람이 점유해서 세입자를 구하지 못했으므로 월 200의 민사 소송을
한다고 하시면 됩니다.
법으로는 명도소송인데.....그나마도 치우는게 아니라 님이치울 권리를
받아 오는 건데요. 그렇게 진행되면
쫒겨나기 전에 물건은 다 빼고
쓰레기만 채워놓고 사라질 겁니다.
저희 동네도 비슷한 분이 있는데 불쌍하다고 공터 일부 내어주었다가
나중에 그 공터를 통채로 못쓰게 되고 겨우 내쫒았는데
쓰레기 처리는 선의를 베풀은 땅주인이 했습니다.
문제는 동내 모지리들이 '불쌍하세 사는 사람을 왜 내쫒아....ㅉㅉㅉ'라며 욕을 한다는 거죠.
아마도 저거 내버려두면 저기서 쓰레기도 태울걸요?
추워서 불피웠다고 박박우기면서.....
제가 사용중인 주거지주차장 자리가 근처 공사로 인해 5개월 동안 사용할 수가 없어서 주택가에 딸린 조그만
민간 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옆 동네 사시는 폐지 줍는 할아버지가 제 지정주차 자리 바로 옆에서
리어카를 세워두고 작업을 하셨는데(주차관리자가 몇 년 동안 수 차례 쫓아냈는데 퇴근 후에 항상 다시 적재해 놓고 대화 잘 하시다가도 본인이 좀 불리하다 싶으면 무조건 안 들린다 배째라식이라 포기상태)
자꾸 제 차를 긁어 놓으셔서 매번 다음부터는 차랑 좀 떨어져서 작업을 해달라고 제가 알아서 고치겠다고 하고
넘어가고 했는데 사과도 한번 없으시고 매번 긁어 놓으셔서 나중엔 열받아서 3개월 동안 경찰에 4번 정도
신고도 해봤는데 나아지지 않아 고소도 해봤는데 담당 형사가 할아버지가 연세도 많으시고 무조건
전화 소리 못 알아 듣는다고 하고 출석도 하지 않으셔서 한달 넘게 사건에 진전이 없다며 사건이 더 진행되도
고의가 아니라 인지 못한 실수라고 주장하셔서 결국엔 민사 소송으로 받아내는 수 밖에 없는데 그거도 안 주고
버티면 어려울거라고 해서 연세도 많은 분이니 그냥 넘어가라고 하면서 이 일에 한달 동안 잡혀서
다른 사건 일을 못 한다고 투덜거려서 고소도 취하하고 폐지 작업 하던 공간에 다른 차량이 지정주차로 들어오고
그냥 어영부영 끝나 버렸습니다..
그냥 도로변에다가 던져 놓으면
다른 고물 하는 사람들이 쓸어가요 ㅋ
한꺼번에 다 던져 놓지 말고
하루에 2개씩 ㅋㅋㅋㅋㅋㅋ
그럼 자기꺼 없어지는거 알고 나서 거기다 안모음 ㅋ
새벽 1시쯤이 적당해요
노인네들이 초저녁 잠이 많아서
일찍자고 새벽 3시면 일어남 ㅎ
이게 포인트가 뭐냐면
주인이 안나타나서 문앞에 놔둔거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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