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와이프가 신호대기중 잠깐 조는 바람에 스스르 굴러가 앞차를 접촉했습니다.
너무나 당화했던지 전화가 와서 횡설수설하여 황급히 현장을 방문했는데
피해자 차량을 아무리 둘러봐도 피해부위를 찾을수가 없어 그냥 추정상 와이프차 번호판가드가
접촉했다는 가정하에 대략적인 위치만 추정할수 있었죠. 근데 순간 허리를 잡은채 눈을 찌푸리고 있는 피해자를
보게 됩니다. 물론 아무리 스스르 굴러가는 차에 받혔더라도 순간 놀라서 아플수 있다고 생각하여 일단 죄송하다고
아프신곳 없냐고 물었더니 허리가 너무~아파요 를 시전하시고는 인사접수 시켜달라고 하더군요. 일단 사고내용을
몰랐을때라 알겠다고 하고 사고부위와 경위를 상세히 듣고 나니 딱 나이롱 답이 나오더군요.
신호대기하다 굴러갔으면 거리는 대략1~2m사이정도 될거고 속도는 거리가 좀 나오면 10km이상 올라가겠지만
기껏해야 1~2m에서 가속도가 얼마나 붙었을지를 생각하니 딱 답이 나와 인사접수 거부하고 딱지끊을 각오하고
마디모 진행한다 통보했습니다. 정리하고 집에 돌아오니 보험사 현출이 전화와서 상대가 현금합의 하자고 연락돴답니다.
30정도 어떠냐고해서 흔쾌히 서로 좋은게 좋은거니 하겠다고 했는데 오늘 아침 대물접수 담당자에게 피해자가
미수선으로 35만원을 요청했다는 내용을 전해들었네요. 아...사진 첨부하니 보시면 아시겠지만 단 1mm도 칠까진곳 없고
심지어 클리어층 까지 완벽한 것을 보고 철수 했는데 혹시나 범퍼 고정핀 깨졌을까봐 일일이 당겨보고 확인까지 했는데
범퍼가 손상되어 교체요구 했다 보험사에 뺀찌먹고 미수선 요청한 상태라는군요. 대물 미수선비랑 교통비해서 40정도 받을거고
인피는 마디모는 신청했지만 직접청구권 써서 끝까지 가보려 하나봅니다. 사진 첨부해 놓았으니 피해부위 한번 찾아보세요.
현장있던 모두 사고피해부위를 찾아낸 사람은 없었습니다. 부디 이렇게 사시는 분들이 없어져야 할텐데...아쉽습니다.
그래도 맨앞에서 신호대기하다 차 굴러가서 사람친게 아닌걸 참 다행으로 생각하셔야 할 것 같기는 합니다.
제발 정신차리시라고 좀 해주시고요, 제 가족이면 키 뺏았습니다.
근데 만약 님 아내가 앞차라면...
겉이 멀쩡해도 속은 알 수가 없고, 아무리 살살 부딪혀도 갑자기 뒤통수 맞으면 당연히 기분나고 놀랍니다.
영상이라도 가져와서 대인접수 했는데 맞냐고 고민하는거도 아니고...
가만있다 박힌사람 비아냥거리고 있다니....
내가 베풀어도 내가 당하는 세상이기에...
사고영상에 부딪히는 영상 잇으면 뭐 마디모 해도 될건데
마디모가 의사 소견은 이길 수 없다 할겁니다
병원비 합의금 몇백 깨질거 30이면 잘햇다 생각합니다....
뭐 나일롱이든 아니든 운전부주의로 피해를 입힌건 사실이니까....
저래놓고 차보험료인상하면 징징...그러진 맙시다
전 2번 뒤에서 받히는 사고당했었는데 파손없이 경미해서 그냥 다 보냈습니다
다음날 아프다고요? 충격받는순간 놀란근육이 좀 뻐근해서ㅇ그럴뿐 하루이틀 지나면 괜찮아집니다 좀 부딪혔다고 엄살들부리지마세요
반드시 똑같은 대가 치르실겁니다
본건 마디모신청해서 최종 상해없음으로 보험사에서 대인거부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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