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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 재판입니다 조금 일찍 법원 도착해서...
기다립니다...
시간이 되서 재판장에 섭니다...
검사님이 제가 경찰서에서 작성한 조서?경위서 같은거
내가 쓴거 맞냐고 물어봅니다
맞다고 합니다
사고난거 다시 물어봅니다... 어떻게 사고났냐고..
기억이 잘 안납니다 1년전 사건이라...
그래도 최대한 기억나는대로 말했습니다
상대 변호사가 같은말 똑같이 합니다..
조금 짜증납니다
블박 보라고 했습니다..
눈이 없냐고 증거로 다 제출한게 있는데 왜 자꾸 물어보냐고
물어볼거면 나도 함 보여주고 물어보던가
1년전에 생긴 일에
2차선이니 3차선이니 4차선이니 내가 어떻게 기억하냐고 변호사한테 핀잔 줬습니다...
그러면 안되는건데 사람인 이상 잊어버리고 싶던 기억을 다시 끄집어내는데 짜증 안날리가 있나요...
결국 저를 불러낸건 제 진술서를 저를 불러냄으로써
완벽한 증거로 만들기위해 불러낸건데
제가 법조인이 아니라 그런걸 몰랐습니다..
상대방 면상을 다시보니 빡이쳤네요 ㅠ
이건 후회스럽습니다
다만 불러냈으면 어떻게 해라 저렇게 해라 코치를 좀 해줬으면 좋으련만 아무도 안알려줘서 제 꼴리는대로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상대방 반성을 전혀 안합니다
제가 비매너 운전을 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새로운 사실을 또 하나 알게 되었습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집행유예기간 입니다
지금 죄목이
보복운전 음주운전 무면허 폭행 뺑소니....
근데 집행유예기간ㅋㅋㅋ
끝나고 국선 변호사님이랑 말 나눴습니다.
좋으신 분 같네요.. 자세한건 말씀 안드릴게요..
선고는 8월말에 나올 예정입니다
다음 글 제목은 "인실ㅈ 완결" 입니다.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합의는 절대 없습니다
여담
Srt 편도비용이 6만원인데 교통비는 전액 챙겨줘야 하는거 아니냐 ㅠㅠㅠㅠ
법원에선 진술이 일정해야 신빙성이 생기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법원을 간적이없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겟네요
가해자 얼굴을 보니 화가 안참아져서
법원에선 진술이 일정해야 신빙성이 생기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진술의 일관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교통비 6만얼마 전 통장에 입금해주던데ㅋ
여튼...저런 자리에 가는것만으로도 정말 스트레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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