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베스트 부탁합니다. 이런곳은 널리 알려야됩니다.

십여년 넘게 보배드림 눈팅만 해오던 올해 41살 전주시에 거주중인 보배드림을 사랑하는 회원입니다. 가입후 첫글 입니다만 몇일전 억울하고 이해하기 힘든 일을 겪어서 이글을 쓰게 됐습니다.

9월 1일 네ㅇ버 카페 클럽bmw 클럽장터에서 

중고 타이어 콘티넨탈rx 275 35 19 2본을 구입하게 됐습니다.

판매글에는 간단하게 트래이드 90% 라는 상품설명과 

제조년일(4021)과 트레이드 사진이 있었고 상태가 아주 좋아보여서 망설임없이 구입했습니다.( 지렁이,찢어짐등 다른설명은 일체 없었음. 자세히 묻지않고 구입한 제 불찰도 인정합니다.)

블로그 판매글 

http://blog.naver.com/imd112/222863173339

* 2본 180000원 + 택배비 선불 16000원 합 196000원을 입금

9월2일에 타이어를 받아보니 한본은 설명과 사진 그대로 상태가 좋았지만 다른 한본은 트레이드도 더 닳아 있고 제조년일도 0221이였으며 그냥 보기에도 상태가 달랐습니다. 

판매자님께 서로 다른 차량에서 나온것을 조합해서 보낸건지 판매글과 너무 다른 제품이여서 문자를 보냈지만 읽으신후 답이 없었고 바쁘실수도 있을거 같아 30분후에 판매하신후 답이 없으시냐는 문자를 보내니 바로 전화가 왔습니다.

답변인 즉슨 그게 무슨 문제가 되나? 여기 타이어매장인데 다들 그렇게 조합해서 판다. 그정도는 문제가 되지않는다는 답이였고 너무 당당해서 황당했지만 제가 조금 양보하면 되는 문제여서 이해하고 기분좋게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그로부터 몇일후(9월6일)  회사원인 관계로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점심도 굶은채 평소 알고 지내던 타이어가게 방문했습니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있어서 인지 리프트에는 차량이 모두 올라가 있었고 가게가 분주하더라고요. 점심시간이 급해서 직원분께 부탁드리고 차량을 리프트에 올리고 휠타이어 탈착하고 제가 가져온 타이어를 휠에 결합하려는 순간 직원분이 사장님 이거보세요 하며 약간 흥분된 목소리로 저를 부르더군요.

"이거 알고 구입하셨어요? 이거 옆구리 찢어진건데요? 접착제로 붙여놨네 사기 아닌가요? 이거 위험해요"

자세히 보니 옆구리 찢어진걸 감추기위해 순간접착제로 붙여놓고 티 안나게 먼지가 묻어있어서 기름칠 하니까 보이더군요.

순간 화가 나고 짜증났지만 모르고(그럴일은 없겠지만)판매했을수도 있어서 사진 찍어서 판매자님께 보내드렸습니다. 

전화가 바로 오더라구요.

"그거 그냥 주소 보내드릴테니 다시 보내주세요. 받은후에 입금합니다."

저런 양심없는 사람한테 미안하다는 사과를 받고 싶지도 않었지만 너무 기분나쁘더군요.

점심시간은 훌쩍 지나서 점심도 못먹고 다시 화물택배 방문해서 타이어 반품보내고 리프트 올리고 타이어도 탈착했으니 공임비도 드리고 완전 기분 잡쳤죠.

그뒤로 9월8일 반품보낸 타이어가 도착했음에도 연락없고 입금도 안되었길래 전화드렸습니다.

판매자는 오전에 입금했답니다. 오히려 입금받아놓고 왜 그러냐는식이더라구요.확인 해본다더니 전화 끊고 조용히 입금합니다.(18만원)

순간 이 사람이 나를 갖고 장난치나 싶기도 하고 화가 너무 나서 다시 전화했습니다. (전화통화 녹음되있음)

선불로 보낸 택배비는 왜 빼고 보내셨냐고 물으니 직거래로 사러 오셨는데 타이어가 상태가 마음에 안들어서 안사면 기름값 톨비도 다 내가 해줘야되냐? 나도 반품타이어 착불로 받았다. 인터넷으로 하루에도 수십개씩 타이어 파는데 하자 생길때마다 본인이 택배비까지 다 부담하면 어불성설이다. 오히려 타이어 사진 찍는다고 접착제로 붙여 놓은곳 다 벌려놓고 헤집어 놨다고 되려 뭐라 하더군요.본인이 7시리즈,제네시스 타는데 저 타이어 끼고 2~3개월 문제없으면 어떡하실거냐는 말에 제가 이성을 잃었습니다.  기능엔 아무 문제없고 외관상만 문제있다고 합니다.

정말 이 타이어 끼우고 사랑하는 가족 . 토끼 같은 자식 태우고 달리실수 있을까요. 제가 모르고 장착해서 혹시 사고라도 났으면 제가 죽기라도 한다면 제 가족은 누가 책임져야 되나요.

카톡 사진보니 토끼같은 자식들 사진에 단란한 가정 꾸리고 계시던데 정말 양심없는거 아닌가요. 목숨가지고 장사를 하다니요.

요새 경기도 힘들고 물가는 오르고 허리띠 졸라메려고 처음으로 중고 구입해봤는데 큰일 날뻔 했습니다.

양주시 율정동 타이어매장 ㅇㅇ상사  판매자님

거짓말이더라도 차라리 모르고 판매했다. 미안하다. 이런거 파는 사람아니다 라고 하시지요.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아직도 이러십니까. 정신 차리시고 개념가지고 장사 하셨음 좋겠습니다.  본인이 잘못했으면 사과부터 하는 자세 가지시고요.

보배회원님들은 중고 구입하시게되면 구입하시기전에 이것저것 잘 따져보시고 구입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