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린트 레이스를 나갔던, 김셴슈입니다.
항상 후미권에 있던 차량이라 모르시는분들이 많을겁니다.
때는, 2019 년 6월 레이스라는 멋진 단어가 머리속에 꽂혀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아마추어 스프린트 KSF에서 주최하는 모닝챌린지 에 겁없이 다가서게 됬습니다.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2분 15초권의 선두기록에 뒤쳐지는 2분 21초를 찍게됩니다.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했습니다.
와인딩 경험도, 서킷 경험도 없는 저에게는 어떻게보면 저 초도 잘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 생각보다 열정적으로 차를 배우려고 노력해 보았습니다.
수없이 많은 인캠 관련서적 지인들의 충고 혹은 격려 모두 다 귓등으로 들은적 없습니다.
수많은 연구와, 노력끝에 저는 마침내 찍어냅니다
2분 16.8 초 정말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이대로라면 선두권에도 뒤쳐지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저는 주변지인들이 왜그랬을까 하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차량판매 합니다 많은 연락부탁드립니다"
생각보다 많은 연락이 왔습니다. 계속 그냥 타보라는 답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원하는 취지의 차량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매번 서킷을 타도 재밌지가 않았습니다. 쫒기듯 차를 탄거같다 해야 할까요
이러한 복합적인 이유로 차량을 판매하게 되버립니다.
차는 계속 탈겁니다, 하지만 재밌고 즐겁게 타고싶습니다.
겁쟁이 김셴슈는 스프린트 레이스를 떠납니다.
좋은인연 , 좋은경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더운날씨 무거운장구류 착용후 아직도 서킷에서 달리시는 모든분들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엔 더 좋은 기회가 나타날껍니당 화이팅!
감사합니다.
더없이좋을거같습니다
내심 행복할때가 있긴했습니다.
덕분에 많은걸 배워갑니다
사랑합니다
그 1세션 코스인, 쿨링랩을 제외한 14~15분?
그렇게 타는데도 신경이 곤두서고 초집중하게
되더군요;; 내심 대회에 나가는분들께 존경을
표하게 되던.....랩타임이나 순위는 상관없이
힘들긴 매한가지니깐요 ㅎㅎ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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