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더나로 1차 접종 후 24시간이 지났는데
1차라서 그런지 맞은 부위 뻐근함 빼곤 증상이
없네요.
(맞은 부위 뻐근함 덕분에 어깨랑 가슴 운동하려다
걍 데드랑 하체만 깔짝이고 왔네요 휴우)
보배니까 차 이야기도 좀 하자면,
올해는 운동과 레이스를 병행하고 있는데
레이스쪽에선 실력도 초보이긴 하지만, 뭔가
소소한 이슈들이 생기는 해인가 봅니다.
첫라운드는 매니가 깨진채로 경기하게 되어
포인트 피니쉬로 만족해야했지만
새로운 터빈과 매니를 장착하고 나간 2라운드에선
새 터빈과 종감속 변경에 대한 적응과 피드백을 느낄
겨를도 없이, 결승때 터빈 불량으로 깨져서 리타이어
ㅠㅠㅠ
또 새로운 터빈을 장착하고 나간 지난 라운드에선
연습때 차가 안나가서 보니 센서 고장..
급히 서울에서 태백까지 부품 공수해서 다음날
수리 후 예선을 뛰었는데요.
2라운드와 지난 4라운드 모두 예선에서 1위와
0.14 / 0.09초 차이로 2위를 했으나.. 올해 새롭게
바뀐 터보차의 부스트 규정에 위반되어 실격..
(실격과 리타이어 전문 드라이버입니다 ㅋㅋ ㅠㅠ)
실제 어택과는 상관없이 인랩에서 냉간시에 한번
오버되어 실격이라지만, 규정은 규정이니까
받아들여야 하고 받아들입니다만, 개인적인 아쉬움은
없지 않네요. (제가 어쩔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에)
맵에서 수정해주시길 바라며 또 다음라운드 인제를
준비해야겠습니다.
(터보차 선수들 예선 결승 뛰고도 맘껏 좋아하지 못
하네요.. 냉간이나 연석에서 딱 한번 0.01초간 0.01바
오버부스트로 실격.. 그런 식이다보니..)
모쪼록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이지만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아 그냥 집에서 쉬는 중 그냥 안정을 취하는게 최고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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