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퇴근하고 오는길입니다..
회사에서 집까지는 35km 입니다,
집에오는 길에 1번국도를 타고.. 15km 쯤 왔을때
어둑어둑한 밤길 1차선에서 50m 좀 안되었을때
벽돌비슷한걸 발견했습니다.
속도는 이미 120정도를 상회중이라 굳이 피할려고 2차선으로 변경하지 않고
지났습니다.
쿵 하는소리와 함께 .. 앞범퍼 하단좀 찌었나보다 하고 말았는데..
제가 귀가 좀 예민합니다.. 엔진음이 휘발유차인데 디젤차마냥 엄청 시끄럽더라구요,
정기점검도 곧 받아야하는데 공업소에 점검 받으로 맞기로 가야겠다 라는 생각을하고
집에 왔는데 코끝을 찌르는 냄새가 나는겁니다
차에서 내려보니 배기 뒤로 이상한 물같은게 넘쳐흐르고 있고,
기름 휘발유냄새가 미친듯이 나길래 배기 뒤로 머리를 내려 쳐다보니
차 하부 기름통에서 기름이 질질 새네요....
기름 33 L 새는대 40분가까이 새네요 기름이................
아........... 저녁 너무 늦은시간이라 공업사도 문닫고..
휴지랑 수건 이용해서 일단 기름 다 닦고 새는기름쪽으로 수건 던져넣어놨습니다..
혹시나 불똥이나 담뱃재 등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요..
휴...................... 내일 아침에 렉카불러 공업사 가볼까 합니다..
제가 할수있는게 없네요 ㅜ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폐차장이나 중고부품몰에서 기름통하나 사서 다세요~
예전엔 비포장 다니다 기름통 마니 해먹었었는데 ...
하체보강킷 다 나가고..하체 틀어진적이..쩝 ㅠㅠ
해결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