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서 검색 해봤는데 생각보다 좋은거 같은데요 ㅎㅎ;;;;
굳어지면 질수록 차가 틀려진데요 사고나도 차체보호도 되고
차대 보강-룩손 리어보강 킷, 완진Y1000 낙서장 2010/11/04 15:25 http://blog.naver.com/dancersjun/130096717850
요즘 동종차종 동호회에서도 차대 보강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차대 보강은 일반적으로 추돌상황시 헐렁한 차체 보다 더욱 큰 안전성을 갖게 되는 장점이 있지만 스포츠주행에 있어 더욱 큰 주행 안정성(stability)과 타이어로 하여금 노면 추종성을 갖게 도와 주기도 한다.(로드홀딩이 좋아진다.) 더욱이 앞,뒤의 무게 밸런스에 따른 주행성에도 큰 영향을 끼쳐 차를 바꾼 것 같은 놀라움을 선사 하기도 한다. 국산 차량의 경우 차대가 다소 약한 편이다. 프라이드의 경우도 예전에 차들에 비해서는 강하다고들 하지만 스포츠주행에는 썩 좋다고 말 하기는 힘들다. 스포츠주행을 매주 1~2회 3~4년이 지나고 나니 차대는 헐렁함을 피할 수 없었다. 현재 지엠대우에서 나오는 라세티프리미어 차량의 차대강성 정도는 돼야 차대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탈 수 있을 듯 한데 너무 무거운데다 파워트레인도 디젤 일색이라 민감한 엔진 반응을 원하면서 코너링을 즐기는 나에겐 그닥 호감은 가지 않는다. 하지만, 디젤차량 중에는 재미있는 차량이다. 차대 보강 제품은 그 종류가 다양하다. 몇 년 전부터 주목 받는 룩손 바디보강 제품을 비롯해 일명 바베큐라 불리는 레이싱용 바디용접, 롤케이지, 그리고 이번에 소개할 완진 Y1000 공법 등 다양한 바디보강 제품이 있다. 지금까지 프라이드에 시공한 제품은 룩손 프론트 휀다 보강, 리어 보강, 프론트 휀다, 마운트 용접, 완진사의 Y1000(프론트 마운트, 휀다, 리어 트렁크 리드)등이다. 룩손의 휀다 보강은 포토로그에 있는 글에 실려 있어 빼고 리어 보강 킷과 완진 Y1000 공법을 포스팅 한다. 지난 봄 리어 보강 킷을 장착하러 용인에 위치한 룩손레이싱을 방문 했다. 트렁크와 뒷좌석을 모두 들어내야 작업이 가능하다. 용접을 해야 하고 작업하는데 걸리적 거리는 것은 모두 제거한다. 무조건 파이프를 대고 지지면 다가 아니기에 돈 주고 하는 것.ㅋㅋ 가격은 가치를 아는 사람이라면 따지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집으로 오면서 한가한 길에서 일방 좌회전시 사이드 브레이크를 이용해 진입을 시도해보니 전 처럼 리어가 나르는 느낌이 아니라 끈끈하게 붙어서 따라온다. 6월 24일경 완진사의 Y1000을 알아보고 시공에 들어 갔다. 와진사의 Y1000의 경우 언더코팅제와 같다는 둥 미신같다는 둥 자신이 경험해보지 않으면 의견이 분분한 제품이다. 프론트 마운트,휀다와 트렁크 리드, 리어 마운트, 휀다만 시공하고 후기를 쓰는 것보다 결정적인 문짝과 트렁크 선반까지 경험해보고 쓰려고 했지만 지금 일달락 하는 것이 좋겠다. 위의 꽃 셔츠의 주인공이 Y1000을 개발하신 완진사의 사장님으로 테이핑을으로 제품이 차체에 튀지 않도록 방지 한다. Y1000의 경우 자동차나 관련 공학 대학의 학생들이 논문으로 쓰여질 정도로 인증이 된 제품이고 특허를 받은 제품이다. 트렁크 부위도 테이핑을 하고... 휀다 커버를 탈거하는 당일 들어 온 신참 젊은이다. 나에게 "저 차 뜯는 거 처음이에요~"하면서 겁을 주던 친구 "오늘 시간 많으니 여러번 뜯어 보세요~"로 응수했다.ㅋㅋ 차를 좋아해 교수님 추천으로 이 일을 하게 됐다는데 지금도 있을라나? 일명 훗기?를 이용해 제품을 흩뿌려서 1mm,2mm,3mm기준으로 시공한다. 꼼꼼하게 뿌리고 말리고를 반복해서 시공하는 방식이다. Y1000의 경우 co2용접을 하는 방법이 아니라 위와 같이 제품을 도포하는 방식이라 오랜시간이 흘러도 부식의 염려는 없다. 지금 내차의 작업은 최대치로 3mm가까운 작업이라 시간이 오래 걸린다. 앞,뒤 모두 5~6시간 정도 소요됐다. 위와 같이 트렁크 바닥과 마운트 휀다 안쪽면에 고루 뿌려 준다. 리어는 2mm가량 도포했다. 뒷모습의 주인공은 박과장님 실질적인 작업자로 동안의 얼굴을 가진 표정도 거의 없고 말 수도 적은 분이다. 나중엔 흘러 내릴 정도로 많이 뿌렸다. 확실하게 느껴보라고 박과장님이 마음을 단단히 먹으신 듯. 작업시간이 오래 걸리는 건 분명한 단점이지만 효과만 확실하다면 사실 문제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Y1000의 최대 단점은 제품이 마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다. 더불어 마르는 기간에 익숙해져 버려 룩손처럼 before & after를 단시간에 느끼기 힘들어 정확한 후기를 쓰기 힘든 단점도 있다. ㅡ,.ㅡ;;; 그래서 그 때마다 느꼈던 반응들을 메모해 쓰고 있다. 시공 한 달 까지는 제품의 특유의 기름 냄세 때문에 시간이 날 때마다 모든 문을 열어 놓고 환기를 시켜야 했다. 마른 후의 마운트 부위의 모습이다. 폰카가 버튼을 누르고 나서 한 참후에 찰칵거리며 찍히는데 손떨림을 막을 수가 없는게 괴롭다. 저렴한 거라도 디카를 하나 구입해야할 듯. 3~4개월이 지나면 이렇게 단단하게 말라 끈적임 조차 없이 차의 철판과 달라 붙어 돌덩이 처럼 굳어진다. 시공이 끝난 직 후 문짝을 여는데 운전석 문짝이 너무 가볍게 열리는 느낌이 이전과 다르다. 내가 정말 민감한 인간임을 증명하는 사건이었다. 박과장님이 문을 열기 전 "아직은 잘 못 느낄거에요."라고 했는데 문을 열자 마자 묘한 이질감에 휩싸였다. "문 열 때부터 다른데요? 문이 너무 가볍게 느껴져요." 라고 했더니 "지금까지 작업 했지만 문 열 때부터 다르다는 사람은 못 봤는데...진짜 예민하시네요."라고 하셨다. "나도 처음에는 너무 피곤해서 그랬을 수도 있겠지~"했지만 그 다음날도 계속...익숙해질 때까지 그 다른 느낌은 여전했다. 앞과 뒤가 Y1000시공으로 묵직해져 문짝이 상대적으로 가볍게 느껴진 것이다. 닫을 때도 문닫는 소리와 느낌이 다르다! 전에는 텅~하는 느낌으로 닫혔는데 이제는 척! 하는 느낌으로 닫힌다. 어쨌든, ATM에서 지불할 돈도 뽑아야 하고 잠시 주변을 달려는데 차가 일단, 차체가 무거워 졌다는 걸 확연히 느낄 수 있고 핸들링도 묵직해졌다. 제품이 마를 때까지 무거움이 사라지지 않으면 어쩌나 했는데 2~3개월 후 다시 원래의 가속감을 찾았고 무거운 느낌은 전혀 없다. (작업이 계속되는 동안) 사장님과 Y1000에 대해 많은 얘길 나눌 수 있었는데 얼마전 군사용품을 만드는 방위산업체와 계약을 맺었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앞에 있는 망치로 때린 두개의 깡통을 보여주셨는데 두개의 깡통 중 하나에는 Y1000이 뿌려져 있었고 다른 하나에는 다른 제품이 뿌려져 있는 듯 한데 둘의 강성의 차이가 확연함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직접 만져 보니 확실히 강도 자체가 다르다. 충돌실험을 했을 때의 사진과 그래프도 설명해주시면서 Y1000이 충돌시 충격을 많은 양 흡수한다는 것을 설명해주셨다. 사장님의 얘기 중 달리는 차량에는 바람의 와류가 형성되는데 그 와류를 Y1000이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여 차가 지면에 달라붙게 만든다는 설명이 있었으나 그 것은 이해해야 하는 수준이 아니라 증명할 부분이었기 때문에 안타까웠다. 일단, 시간 경과에 따른 변화를 써 보겠다. 첫 날, 차대가 무거워짐, 핸들링이 묵직해 짐, 롤링이 더욱 늘어남을 느낌.(마른 후엔 사라짐) 2일 후, 도로의 자잘한 충격보다 큰 충격이 완화됨, 큰 충격을 분산시켜 둔탁하게 만드는 느낌, 신경을 날까롭게 만드는충격이 많이 감소됨, 일체형 서스편션임에도 승차감이 크게 향상, 타이어의 로드홀딩 향상 코너링시(타이어소리가 감소), 고속주행시에는 뜨는 느낌을 경험.(나중엔 사라짐) 5일 후, 차대가 느껴질 정도로 가벼워짐. 하지만 아직 무거움. 일주일 까지가 가장 변화된 것을 많이 느끼는 시기이다. 다른 차 같다는 말이 나온다. 10일 후, 손에 묻을 정도로 끈적거리는 느낌은 사라짐. 15일 후, 주행 후 휀다에 도포한 Y1000 이 흘러내림, 가속성 90%돌아옴 한 달까지는 열을 심하게 받는 주행은 삼가하는게 좋을 듯. 한 달 후, 80~90% 마른다. 실내로 유입되는 냄새 사라짐. 냄새로 인한 불편함 감소. 두 달 후, 90%이상 마른다. 운동성이며 모든 섬세한 부분까지 회복 된다. 고속 주행시(170~200km) 그 안정감이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것을 느낀다. 석 달 후, 완전히 말라 돌덩이 처럼 굳어진다. 하지만 주행에 있어서의 느낌은 벌써 몸에 익숙해져 특이점을 발견할 수 없다. 결과적으로 봤을 때 차의 강성에 영향주는 것은 확연히 느낄 수 있다. 이 전의 바디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단단해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 덕분에 일체형 서스펜션 (프론트7kg,리어 4kg)임에도 승차감은 어머니를 모시고 다녀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부드러움을 느끼게 되었다. 리어의 경우엔 룩손 보강킷과 스테빌라이져까지 보강이 되었기 때문에 양산차와는 확연히 다른 묵직함을 갖게 되었고 그것은 주행에서 상당한 안정감으로 나타난다. 룩손이 뼈대를 강하게 잡는다면 Y1000은 전체적인 근육을 입히는 느낌이라고 생각한다. 예상대로 스포츠주행시의 밸런스를 생각하면 차대강성+그에 맞는 서스펜션+고그립타이어=밸런스 잡힌 코너링주행성 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차대보강만 잘 되어 있어도 그 전보다 훨씬 좋은 주행감을 느낄 수 있지만 이상적인 밸런스를 추구한다면 위의 세가지 요소가 잘 조화되어야 한다고 얘기할 수 있다. 주행시 서스펜션이 제 역할을 다 하려면 그에 걸 맞게 차대가 튼튼해야 한다. 차대가 약한 상태에서 강한 일체형서스펜션을 장착하면 차는 우직한 맛이 없이 미친 듯이 촐랑대고 차대는 더욱 스트레스를 받아 약해질 것이다. 더불어 타이어는 로드홀딩력이 약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지금의 프라이드의 경우는 스포츠주행으로 헐렁해진 상태에서 보강작업을 했지만 차대보강은 신차와 가까운 상태일 때 하는게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뭐든지 예방조치보다 좋은 건 없지 않은가? 몸이 상한 후에는 아무리 좋은 약을 먹어도 쉽게 좋아지지 않는다. 건강도 있을 때 지키는 게 좋은 것처럼 차도 아직 멍들지 않았을 때 보강하는 것이 좋다.
[출처] 차대 보강-룩손 리어보강 킷, 완진Y1000|작성자 박준호 헐 나도 하고 싶다 ㅜㅜ
요렇게 중심점을 잡고 트라이앵글 모양으로 좌우 마운트 지지점과 연결한다.
전체적인 모습. 프라이드 4도어 차량은 기성품이 아니라 현장에서 사장님이 직접 수제작으로 만들어져 더욱 특별한 기분이 든다. 항상 장인정신을 가진 사람을 만나면 기분이 너무 좋아진다.
프론트 마운트를 아래에서 찍은 모습이다. 서스펜션에 제품이 튀지 않도록 신문으로 감싼 모습이다.
뜨거운 7월의 여름이라 빠르게 마르는데도 1개월이 지나서야 냄새가 사라지고 굳어가는 느낌을 받게 된다.
3개월이 지나야 완전히 마른다.
달리면서 느끼는 방법 외에는 내가할 수 있는 건 없는 듯 했다.
와인딩 타봐야알듯 좀 더 굳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