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69&aid=0000399732
전남 함평에 가면 ‘함평천지’라는 말이 천지이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식당에서, 선술집에서 ‘함평천지’ 간판은 쉽게 볼 수 있다.
하다못해 소(한우)한테까지 ‘함평천지’ 이름을 붙인 곳이 함평이다. 판소리 호남가 맨 첫머리에 등장하는 ‘함평천지 늙은 몸이…’에서 따온 ‘함평천지’는 ‘모두 다 평화롭게(함평ㆍ咸平) 살아가는 세상’이란 뜻이 담겼다. 그만큼 평온과 화목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른 곳이다.
그랬던 함평이 요즘 시끄럽다. 지난 11일 발생한 함평군청 앞 1인 시위자 폭행사건 때문이다. 당초 함평군이 발주한 농공단지 조성공사 하청 건설업체인 A사 전무 B(40ㆍ구속)씨의 단순 폭행쯤으로 여겨졌던 이 사건은 B씨가 조직폭력배로 밝혀지고 그를 고용한 A사 사장과 함평경찰서 간부의 유착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는 등 후폭풍이 거세다. 특히 A사가 B씨 등 조직폭력배를 내세워 수 개월째 부당한 설계변경을 요구하며 군청 사무실 등에서 공무원들에게 떠세를 부린 사실도 추가로 알려지면서 주민들 사이에선 “함평천지가 무법천지가 돼버렸다”,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24일 오후 함평군청 앞에서 만난 한 주민은 “이번 1인 시위자 폭행사건은 지역 토호의 폐해를 보여준 사건”이라고 했다. 지역 건설업체가 토호세력으로 정착한 뒤 지역 토건사업을 둘러싸고 여론을 왜곡하려다가 터진 일이라는 얘기였다. 그는 “A사가 농공단지 조성공사를 놓고 공사금액을 부풀리기 위해 설계변경을 요구하다가 함평군이 거부하자 엉뚱한 관내 골프장 건설 철회를 요구하며 군청 정문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며 “수개월째 대형 확성기 차량을 동원해 시위를 한 탓에 소음으로 인한 정신적ㆍ경제적 고통을 받고 있는 주민들이 시위 중단을 요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했고 이 과정에서 이번 사건이 터졌다”고 말했다. 도대체 함평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던 걸까.
함평에 본사를 둔 A사가 군이 학교면에 추진하는 농공단지 조성 공사(사업비 88억8,100만원)를 원청업체에게서 하도급 받은 건 2017년 7월. 당초 이 공사의 도급금액은 72억9,000만원이었으나 지난해 9월과 12월 두 차례 설계변경을 거쳐 114억2,210만원으로 늘었다. 그런데도, A사는 올해 1월 토사운반 등으로 공사비 25억원이 더 들어갔다며 군에 설계변경을 통한 공사비 추가 지급을 요구했다. 감리업체가 “규정상 원청업체가 아닌 하도급업체가 설계변경을 요구하는 건 타당하지 않다”고 했지만 A사는 막무가내였다.
A사는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을(乙)의 갑질’을 시작했다고 한다. 군의 한 관계자는 “A사 사장 C씨가 자신 뜻대로 안 되자 1월부터 위압감을 줄 수 있는 B씨 등을 동원해 직원들에게 설계변경을 계속 요구했다”며 “특히 3월엔 B씨가 공사현장 사무실에서 설계변경과 관련해 감리단장에게 욕설과 위협적인 행동을 해 감리단장이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퇴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무원도 “B씨가 후배 2, 3명을 데리고 다니면서 군청사 복도에서 공사 관련 공무원들이 지나가면 괜히 혼잣말로 ‘내 돈 안 먹은 놈이 어딨어!’, ‘몸 조심해라’라는 말을 내뱉거나 고성을 지르며 분위기를 험악하게 했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A사는 1월 말쯤부터 군청 앞에서 확성기 차량을 이용해 농공단지 조성공사와는 상관도 없는 관내 골프장 건설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주민과 상인들이 “장기간 시위로 지역 상가 다 죽는다”고 시위 중단을 촉구했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 A사는 되레 “전임 군수의 정치보복과 악행을 알리기 위해 집회를 하고 있다”는 호소문을 주민들에게 배포했다.
결국 참다 못한 군이 발끈했다. 군은 지난 4월 5일 “A사가 자신들의 부당한 요구에 굴복하지 않는 행정을 대상으로 법 질서를 흐리고 여론을 호도하는 등 비정상적 작태를 보이고 있다”며 “공사비 부풀리기를 하는 건설업체를 추방시키겠다”고 경고했다. 그러자 A사는 며칠 뒤 시위를 중단했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C씨의 형 등이 이어서 집회신고를 내고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이에 이달 4일엔 군 전체 직원들이 군청 앞 집회 소음 피해에 대한 탄원서를 경찰에 냈고, 7일엔 한 직원이 허위사실을 퍼뜨린 A사 직원 5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기도 했다.
상황이 이쯤 되자 폭행 사건 당시 소극적 대처로 비난을 샀던 경찰도 뒤늦게 수사를 확대하고 나섰다. 전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A사가 민원 해결을 위해 B씨 등 조직폭력배를 동원하고 군 행정업무를 방해했는지와 하도급계약 과정의 불법성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 특히 이번 폭행 사건의 불똥이 A사와 경찰의 유착 의혹으로도 튀면서 수사의 판은 더 커졌다. 이미 지역에선 “함평경찰서 소속 D경위가 친구 사이인 A사 사장인 C씨의 뒤를 봐주고 있다”는 소문이 퍼져 있다. 실제 D경위가 C씨와 수억 원대의 돈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 중인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해당 건설사 대줘그룹이라는데 전남 경찰한테 맡기면 또 봐주기 할거 같습니다.
우리나라 왜이리 부정부패가 심한지.. 이젠 필리핀 욕도 못하겠다..
경찰이며 사법부며 시청 인허가 담당에서 말단 동사무소까지
근무시간에 골프연습장가고 사우나가고 추가수당 받으려고 허위지문날인하고 마사지를 받질않나..
순찰차에서 자는거 정도는 애교다 진심...
공무원들이 제일 심한듯...
이래도 안짤려요... 그러니 개선이 안되지... 철밥통이 아니라 텅스텐복합장갑 밥통인듯...
무엇으로도 깰수가 없다...
군청 공무원도.
잘가는 룸 씨씨티브만 조사해도 다나올듯
우리나라 왜이리 부정부패가 심한지.. 이젠 필리핀 욕도 못하겠다..
경찰이며 사법부며 시청 인허가 담당에서 말단 동사무소까지
근무시간에 골프연습장가고 사우나가고 추가수당 받으려고 허위지문날인하고 마사지를 받질않나..
순찰차에서 자는거 정도는 애교다 진심...
공무원들이 제일 심한듯...
이래도 안짤려요... 그러니 개선이 안되지... 철밥통이 아니라 텅스텐복합장갑 밥통인듯...
무엇으로도 깰수가 없다...
꽁무~~~원
군청 공무원도.
잘가는 룸 씨씨티브만 조사해도 다나올듯
이렇게
함평의 이미지는
완벽하게
날라가는 것인가요?!
저런 깡촌이 저정도면 대체 서울이나 광역시들은 얼마나 어마무지 할까 싶네요
토착 유지가 그래 대단한가
대줘그룹...
안대줘서 저런건가?
대체 뭘 대달라는건지?
저공사도 수의계약으로준거면 수사해야죠?
절라도 신안 섬노예만 봐도 알수 있습니다
경찰과 지역 토호와 유착관계 때문에 견찰인지 조폭인지 구분이 안감
하도급사는 원도급사를 상대로 추가공사비를 요구해야지 직접적인 계약관계도 없는 군을 상대로 하도급사가 설계변경을 요구하는건 말이 안되고 그런 하도급사를 원도급사가 가만히 두지를 않음.
만약 일괄하도급이라면 건산법위반으로 원도급사는 영업정지에 직접시공의무 위반
2. 당초 원도급사 도급액에 비춰보면 낙찰차액이 20억도 안될텐데 그걸 다 변경해먹고 낙찰차액을 넘겨 40억을 변경 했다면 사업비를 추가로 끌어오는 과정에 군의 도움은 없었는지 의심스러움.
3. 함평에는 룸싸롱이 없음.단란한곳도 없음.특별하게 기억나는 맛있는 집도 없음...
4. 골프장 건설사가 농공단지 조성공사 원도급업체랑 같은건 아닌지 궁금함.
같다면 골프장 공사를 막고 농공단지 조성공사 추가비용 정산을 요구했을 수 있음. 다르다면 시위해서 골프장 건설을 막고 한편으론 시위중단을 빌미로 골프장 공사를 하도급 받을려고 한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움.
아는 지인이라구 댓글에
피의자 두둔하던 놈 있던데
어디 또 한번 씨부려보지 그래.ㅎㅎ
영화내 영화 .
아마 군청에서도 하도 받아쳐막은 사람들이 많으니까 말도 못하고 속알이 중인가보군 ㅋ
저정도면 크게 터지는 사건일듯 . 부정비리가 상당히 만연해있다는 소리 .
양아치 한건으로 이기회에 함평 한번 청소하자.
아니라 다행이네
지역 유지라는 것. 상당수는 자신들이 특권계층이라고 생각하는 인간 많습니다.
믿을껀 119밖에 없는건가ㅠ
그 쓰레기놈 뒤를 캐면 다나온다고 했지 ~~
폭력 사주한 사장놈 하고 같이 구속 시켜 ~~
징역 10년은 때려야한다 ~~
전라도그지깽깽이새끼들 하는짓이 다그렇지 ㅋㅋㅋㅋㅋㅋ
전라도. 갱상도 싸움이네
쯔 쯔
대줘구룹 아닙니다
법좀 바까라 위에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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