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댓글보다 글 남깁니다.
이 글의 요점은 치킨값이 비싸다는 얘기도 아니고 치킨점주들이 돈을 많이 가져간다는 얘기도 아닙니다.
요즘 방송 및 인터넷에 치킨이 마리당 마진 적다는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죠 그 논리에 반박하는 글로써
프렌차이즈 대리점으로 들어가는 것이 본사에서 그만큼 해주는게 많으니 마진이 안남는게 당연하다는 얘기죠
요리법 교육, 매장 인테리어, 광고 및 마케팅, 매출 안나오면 분석까지 해주니 이 모든 것을 혼자 해야하는
개인 자영업보다 마진이 적을 수 밖에 없다는 얘기입니다.
마진율에 대해 얘기하는데 도대체 왜 꼬우면 만들어 먹으라고, 임대료 및 인건비 얼만지 아냐는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닭만 튀긴다하지만, 이 공간도 임대료 내야하고, 구매를 한다면 그동안 번돈 다 투입해야하는거고,
매장도 계속 관리해야하고..
최저임금 수준 대비 투자비 회수 대비
본전을 못건지니까 징징 거리는 거지
웬만한 프렌차이즈들 극히 상위 몇프로 빼곤 저 수준을 못벗어난다
이걸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나중에 본인이 장사 하게 되면
똑같이 징징 거리지
비싸면 집에서 해먹고 안사먹으면 됨. 가격내려감.
그 가격에 소비가 이루어지면 적정가격임.
그냥 통닭도 배급받고 싶은 국민. 요일제로 일주일에 한번 통닭집에 줄서서 배급받길 꿈꾸며.
적정한 소비금액을 찾아가는게 경제논리지. 먹으려면 먹고 먹지않으려면 먹지마!가 경제개념?
아~~님이 적은대로 경재개념이네요. 경제개념이 아니고.
한국 기업놈들은 지들끼리 담합해서 가격정하는데, 망해도 절대로 안내림.
그리고 망하는건 업주들이지 프렌차이즈 본사는 절대로 안망하기때문에 내릴이유가 없음.
업주가 망해도 그자리에 들어와서 프렌차이즈가맹비 내줄 다음타자가 줄을서있거든요.
돈 그거만 나가는줄 아는 똥대가리만 가득찼나본데
만들기도 번거롭고 기름튄거 청소하기가 제일 귀찮음
남들보다 싸게 팔으라면 아무도 안함 ㅋㅋㅋㅋ
대박 터지겠네 ? ㅋㅋㅋㅋ
결국 오픈하자마자 매출 쉽게(??) 올릴 수 있다는 기대 심리가 작용하는거죠. 아울러 초기 세팅+교육이 있겠네요.
제가 수조원대 매출올리는 회사에서 원가 관리 담당입니다만
사실 본 게시물에도 언급된 자체제작+외주제작 이 두가지에 대한 엑셀 손익계산서를 손수 작성하시는
치킨업주님들이 몇분이나 계실까요??
제가 이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레시피와 서비스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신다면 프랜차이즈를 지속할지 아닐지에
대한 심사숙고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연간매입금액과 양을 따져서 직거래하는 것이 당장의 체질개선에 도움이 되니까요.
최소한 고정비(판매수량에 따른 매출과는 상관없이 발생하는 여러 비용들)
걍 주저리 적어봤습니다 ㅎㅎ
하지만 가격은 절반이하
단순히 배달시킨닭 1.8만원. 내가쓴 재료비 9천원 이래서 반값이라 생각하신다면 당신은...
조리는 제가 안하고 에어프라이기에 넣으면 끝이고요 꺼내서 먹으면 되요
설거지 및 에어프라이기 청소 쓰레기처리 인건비정도?
그리고 인건비 따지면 뭐 치킨 주문해서 먹으면, 가만히 앉아있으면 앞에 떡 하고 나타나나요?
어플로 고르고 주문하고 가지러나가고 쓰레기 버리고
에어 프라이기로 ㅋㅋㅋㅋ
요즘 장사 좀 안된다고 나한테 화풀이하면 기분이 좀 나아지심?ㅎ
제가 아는 사람만 3명있는데요
신도시 자리 빨리잡은사람
시골 촌에서 양념치킨 ㅡ 농번기는 5ㅡ10마리씩나간다고
대구에서 림스치킨해서 부자된 사촌형
그리고 개나소나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닭집이 동네에 몇개나 있는데요? 우리동네 내가 대충 아는 곳만 10곳은 넘을꺼 같은데요?? 치킨집아니면 까페 국룰아님??
누가 누구보고 바보래. 한국사람들 뭐하나 잘된다소리 들으면 우르르~ 시작하니깐 포화상태로 잘되는곳만 잘되고 폐업율 높은거지 그중엔 정말 떼돈버는 사람 있음.
지들이 배달도 힘들어 배달업체 시키고,일하기 힘들어 알바 시키죠.
3천원 올랐더군요. 양과 질 그대로던데...체인점이라 그런가
오년만에 수성구 7억 아파트 입주한다고 어제 전화왓음.
돈버는 사람은 돈 법니다.
그래서 브랜드 없는 애둘이 싼거애요. 품질 관리ㅜ안된 업체에서ㅠ개인적으로 사다가 파는거라서요. 누군 재료비 싼줄 모른답니까.....전 프랜차이즈 안해도 그정도는 압니다.
장단점이 있는 거임. 프랜차이즈는 마케팅에서 우선 이점이 있고, 맛에 대해 신경 쓸필요 없고, 나오는 재료로 그냥 튀기기만하면 되니 상대적으로 더 쉽게 장사를 할 수있죠. 그 값을 프랜차이즈 업체에 지불 하는 것이구요. 그러니 마진이 적을 수 밖에요.
그래서 새벽같이 반죽하고, 좋은 닭을 구하기 위해 양계장을 찾아다니고, 맛개발위해 항상 손님의견 귀기울이고, 알바쓰면서도 항상 직접 튀기고, 가끔 직접 배달도 하며, 진짜 알바는 거들기만 할 뿐. 대부분 알바는 홀을 맡음
프랜차이즈 점은 치킨공정의 대부분이 조리과정이, 요리가 아닌 조리. 그냥 렌지에 냉동식품 돌리듯, 닭만 튀김기에 넣고 튀기는 수준임. 그러니 알바가 튀겨도 맛에 별 차이가 없음. 상대적으로 개인 점주님에 비해 일이 편함.
잘되는 곳은 사장님이 직접 엄청많이 하심. 프랜차이즈니 개인운영이니 상관없이.
돈이 안된다 장사가 안된다하는 집은 남탓하기 전에 되돌아 봐야함. 잘되는 곳과 안되는 곳은 분명 이유가 있음.
징징되기 전에 골목식당에서 백종원님이 말씀하는 기본정도는 본인이 정말 하고있는지부터 따져 보셈.
기본은 말그대로 기본 그 기본이 있으면 일단 대박집은 아니라도 망하지는 않음. 대박집은 기본에다 +@가 있어서 대박인것.
양념 조리는 기본이구요
성공할려면 다른곳과 비교시
특출난게 있어야죠
프렌자이즈는본사에서물건받으니 원가는더비쌉 대신 기본적으로 안정적운영은가능
커피숍이나 치킨집이나 멀해도 그런장단점이 있으니 거기맞춰결정하는거죠 그리고 간단하게배우고
그나마좀더편하게 할라고 프렌차이즈하는거니 어쩔수없어요 본사도먹고살아야하는거라
어떤 손님이 마트에는 고기가 반값인데
여기는 2배로 받아먹냐고...
다행인건 옆에 일행분이 말도 안되는 소리 말라고
말리더군요...
아니면 본사에다 배달시켜 먹던지
평일에는 마감만 챙기는데 순익으로 월 300-500만원 남음...
안남는다는 치킨은 어떻게 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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