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 썼는데 게시판(유머게시판)을 잘 못 찾아가서 영~ 반응이 시원찮네요ㅋㅋㅋ
차량이 유러피언 감성 유럽 수입 차량이라 수입차게시판에 쓸려다가 그냥 국산차게시판이 더 정감있어서...ㅎㅎ
썬팅에 대해 아주 얄팍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썬린이입니다.
고수분들은 시간 낭비하지 말고 넘겨 주시고 초수분들은 썬팅농도를 선택하는데 일말의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먼저, 집에 수입차량이 2대 입니다.
한대는 제가 타는 2011년식 르노 래티튜드(Renault Latitude). 나머지 한대는 2010년식 오펠 안타라(Opel Antara)
작년에 와이프가 타던 기아 모닝을 처분하고 중고로 데려왔습니다.
와이프가 출산하고 육아휴직하는 바람에 두 대 다 제가 타고 다닙니다.
2주전 비오는 날 밤에 여행갔더랬죠. 꼬불꼬불한 산길로 접어 드는데 가로등도 없고 보이는거라곤 헤드라이트 비추는 부분 전방 20m 정도겠더라고요. 전면 농도가 30%(SKC 스페셜, 실제 투과농도 27%정도) 썬팅인데 10년 운전하면서 30% 농도 썬팅은 처음 접하는지라 식은땀이 줄줄 흐르더군요.
그래서 와이프 복직하기전에 썬팅 바꿔주자고 마음먹고 어제 썬팅샵을 방문 했더랬죠.
썬팅회사, 상품이 이렇게나 많은지 처음 알았네요.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넥스가드 TP100 50%가 괜찮을것 같아 아침일찍 집 근처 방문했습니다.
휴무날 온전히 쉬는것을 지향하는 사람이기에 이집 저집 견적보고 이런거 안 좋아합니다.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검색 해 본다음 상품 콕 찝어서 구매하는 그런 스타일입니다.
근데... 50%농도 썬팅이 없는겁니다ㅠㅠ
사장님 말씀으로는 전면 50% 농도로 쓰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ㅡㅡ;;
실제 기사 내용만 보더라도 전면 30% 측후면 15%가 대세인가 봅니다. (흔히 국민선팅 농도라 불리우는...)
당연 이 집에서 할거라 생각했던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가고 멘붕상태에서 집근처 선팅샵에 전화를 해서
다행이 50%를 가지고 있는 집을 찾았습니다.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전면 30%, 측후면 15% 입니다.
↑↑↑↑↑전면 50%로 시공한 사진입니다.(시공은 루마 LATI50%, 두번째 샵에서 50%농도 썬팅 상품이 이것 하나뿐이라...ㅋ)
↑↑↑↑↑ 제 차량입니다. 전면 70%농도, 측후면 30%농도 입니다.
측후면은 15%나 30%나 큰 의미는 없는것 같습니다.
어차피 썬팅의 농도는 주간에는 큰 불편함이 없는데 야간(특히 가로등 없는 길)이 문제거든요.
측면(사이드미러)은 상대차량의 헤드라이트가 있기 때문에 차량의 존재유무 파악에는 문제가 될것은 없고요,
야간에 주차할때 창문열고 해야 되는건 똑같더라고요.
문제는 전면인데...
↑↑↑↑↑↑전면 농도 70% 차량에서 찍은 사진이고요,
와이프 차량 30%농도를 찍은 사진이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전면 30% 농도면 이정도 밖에 시야에 들어오지 않더라고요.
국민썬팅농도가 전면 30% / 측후면 15%라는데 전혀 동의할 수 없는 1인...
나이가 불혹(진)이라 그런가...
** 동일한 위치, 동일 차량의 상향등, 하향등 사진이기 하지만 체감상 이런 느낌입니다.
야간에 특히 비오는 날 엉금엉금 기어간다 싶으면 100중에 10은 핸드폰, 80은 썬팅농도 진한 차량
전면 70%농도를 타는 입자에서는 50%정도도 프라이버시는 충분히 보호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1) 야간에 헤드라이트 어둡다고 하시는 분들은 본인차량 썬팅농도 체크.
(2) 아무리 국민썬팅농도가 30%라 해도 50%나 70% 또는 노틴팅이 좋다고 생각함 - 프라이버시보다는 안전이 중요
(3) 30%농도에 A제품은 어둡고, B제품은 시인성이 좋다 이런말들 하시는데 같은 농도면 다이나믹한 변화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
- 30%농도에서 어둡다고 생각드시면 과감하게 50%이상 제품으로 재시공 추천합니다.
(4) 가장기본적인 것이지만 썬팅을 할때 제조사만 찾는게 아니라 상품의 스펙(대부분의 제품이 자외선은 99% 차단. 총태양에너지 차단율(TSER)과 금속/비금속 계열 장단점) 정도만 체크해서 가성비 높은 제품만 선택해도 후회는 안할것임.
농도가 연할수록 시인성이 좋다는 것, 그러나 프라이버시는 포기해야 된다는 것 장단점이 있겠지만
저는 아마 다음번에 차량을 구매해도 전면 70%, 측후면 30%로 할것입니다.
긴 장마가 시작되었네요. 모두 안운 하세요.
그래서 http://www.tbsunting.com/new_user/film_intro.jsp 등에서 보듯 가시광선투과율이 15% 전후로 비슷한 제품간에도 시인성의 차이가 매우 크게 나타나는것이고요.
참고적으로 3M은 광학원단을 사용하는 제품이 매우 적고 3M의 열차단처리 기술수준이 낮아서 나노카본입자의 빛 회절이 큰편이라 시인성이 떨어지는편이고, SKC는 광학원단을 사용하고도 열차단처리 기술수준이 낮아서 시인성이 떨어지는편인데 디텍의 경우 오로라 제품은 광학원단이 아닌 한단계 아래의 클리어원단이지만 쿠폰필름 중 시인성이 가장 좋은데 그 수준이 브이쿨이나 루마 오리지널 제품에 조금 못미치고 레이노에서 시인성이 가장 좋은 팬텀 S5 제품 수준입니다.
ps. 지리산벽소령님 댓글 보고 추가하면 링크상의 신차쿠폰필름 기준 디텍 오로라15의 시인성이 선가드 HK1 35보다 좋고 3M XP 35나 루마 GG 35 등과 비슷한 수준이며, 가짜뉴스충OUT님은 링크의 성능비교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시광선 실내 반사율과 시인성 간에 생각만큼 영향이 있지 않아서 4.9%로 가장 낮은 레이노 모노카본 제품의 시인성은 좋지 못하고 17.3%나 되는 존슨 NJF의 시인성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ps2. 지금 제 옆에 ND16필터, 소프트필터, 포그필터를 가지고있고 사진을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가시광선투과율 6.25%이기에 4stop 보정해야 하는 ND16필터를 통해 보는 경우와 가시광선투과율이 100%에 근접하여 노출보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소프트필터나 포그필터를 통해 보는 경우를 비교해보면 어지간한 환경에서 ND16필터를 통해 보는쪽의 시인성이 더 좋은것을 생각해보면 가시광선투과율이 시인성에 영향을 주지 않는것은 맞지만 절대적인것도 아니라는것을 알수 있으며 그게 공학입니다.
농도=가시광선 투과율=밝기
말 그대로 틴트(tint)=색깔을 넣는것
농도가 진할수록 어두울수 밖에 없는것이죠.
상품의 가격을 떠나서
동일 농도에서 상품에 따라 시인성이 차이 날 수 있을지언정
30%농도와 50% 농도는 확연히 차이 납니다.
실제 투과율 35%인데 농도 30으로 팔아먹음
다른 업체들도 제품명이랑 투과율이랑 다르게 쓰겠죠
상식적으로 시인성=가시광선투과율 말고 다른 게 있나요?
프라이버시야 코파는거 보는 사람이 괴롭지, 파는 사람이야 보든말든...ㅎㅎ
그래서 http://www.tbsunting.com/new_user/film_intro.jsp 등에서 보듯 가시광선투과율이 15% 전후로 비슷한 제품간에도 시인성의 차이가 매우 크게 나타나는것이고요.
참고적으로 3M은 광학원단을 사용하는 제품이 매우 적고 3M의 열차단처리 기술수준이 낮아서 나노카본입자의 빛 회절이 큰편이라 시인성이 떨어지는편이고, SKC는 광학원단을 사용하고도 열차단처리 기술수준이 낮아서 시인성이 떨어지는편인데 디텍의 경우 오로라 제품은 광학원단이 아닌 한단계 아래의 클리어원단이지만 쿠폰필름 중 시인성이 가장 좋은데 그 수준이 브이쿨이나 루마 오리지널 제품에 조금 못미치고 레이노에서 시인성이 가장 좋은 팬텀 S5 제품 수준입니다.
ps. 지리산벽소령님 댓글 보고 추가하면 링크상의 신차쿠폰필름 기준 디텍 오로라15의 시인성이 선가드 HK1 35보다 좋고 3M XP 35나 루마 GG 35 등과 비슷한 수준이며, 가짜뉴스충OUT님은 링크의 성능비교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시광선 실내 반사율과 시인성 간에 생각만큼 영향이 있지 않아서 4.9%로 가장 낮은 레이노 모노카본 제품의 시인성은 좋지 못하고 17.3%나 되는 존슨 NJF의 시인성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ps2. 지금 제 옆에 ND16필터, 소프트필터, 포그필터를 가지고있고 사진을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가시광선투과율 6.25%이기에 4stop 보정해야 하는 ND16필터를 통해 보는 경우와 가시광선투과율이 100%에 근접하여 노출보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소프트필터나 포그필터를 통해 보는 경우를 비교해보면 어지간한 환경에서 ND16필터를 통해 보는쪽의 시인성이 더 좋은것을 생각해보면 가시광선투과율이 시인성에 영향을 주지 않는것은 맞지만 절대적인것도 아니라는것을 알수 있으며 그게 공학입니다.
제가 댓글을 제대로 이해를 못한건지 모르겠지만...
시인성의 비교는 동일농도에 한한다고 생각합니다.
해서, 본문에 작성했듯이 30%가 어둡다고 느끼는 사람은 30%에서 시인성이 높은 제품을 찾기보다는 한두단계 농도가 옅은 제품을 찾는게 올바르다고 생각합니다.
틴팅농도만으로 잘보인다 안보인다 이게 기준이 다름요
참고로 저는 50%나 35%나 아주 잘보입니다~
대신 빛이 밝은데 가면 눈이 아파서 힘들어요
이게 홍채가 커서 빛이 흡수가 잘된다네요 안과에서 라식라섹검사할때 알았습니다. 왜 낮에 그렇게 힘든지 ㄷㄷㄷ
그래서 라식라섹은 꿈도 꾸지말라네요 이런사람이 꽤 된다고
고라니 멧돼지 출몰지역을 지나야 하는데 썬팅 했다가 뒤질뻔한 경험을 겪은뒤로는 절대 전면 썬팅은 안합니다.
같은 속도에서 100미터 앞에서 보일 물체가 80미터 앞에서만 보여도 늦은겁니다.
르노삼성 sm5
GM대우 윈스톰맥스
그냥 죠크로 적은건데...음..국산차 맞습니다.
제가 전면썬팅 30으로 했다가 비오는날 야간에 너무 위험해서 전면만 때고다니다가 이제 더워지니 앞에가 너무 뜨겁고 햇빛이 눈아파서 오늘 전면 농도 70으로 썬팅 했는데 70으로 해도 안했을때보다 효과가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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