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너무많이울어서
이제눈물도 안나네요
연세가 있으셔서
항상 불안했는데
폐렴으로 중환자실
의사선생님이 맘의 준비를 하라합니다
귀에다 대고 아버지 저왔어요
했는데
눈떠 쳐다보시더니 우시더라구여
집에돌아와서
아버지 옷 신발 봤더니
돈아낀다고 얼마사입지도 않고
자식들이 준용돈 쓰지도 않고
통장에 다넣었더라구요
자식들에게 등골다뽑히고
평생 돈버는기계로 사신아버지
죄송해요
어제너무많이울어서
이제눈물도 안나네요
연세가 있으셔서
항상 불안했는데
폐렴으로 중환자실
의사선생님이 맘의 준비를 하라합니다
귀에다 대고 아버지 저왔어요
했는데
눈떠 쳐다보시더니 우시더라구여
집에돌아와서
아버지 옷 신발 봤더니
돈아낀다고 얼마사입지도 않고
자식들이 준용돈 쓰지도 않고
통장에 다넣었더라구요
자식들에게 등골다뽑히고
평생 돈버는기계로 사신아버지
죄송해요
가시기 전에 자주 찾으세요..
돌아가시면 후회만 남더라구요
조금이라도 덜 후회할 수 있게요
녹음 많이 하시고
손 계속 잡아 드리세요.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저는 제가 군대 제대하고
다음날 아버지가 가셨습니다..
제대날 집에서 괜찮다고 하길래
병원에 계신 아버지에게 제대 했다고
인사만 드리고 제대 기념 술마시러 갔는데...
바로 다음날 새벽에 돌아 가셨습니다
저는 아직도 그생각을 할때마다
너무 후회가 됩니다....
기적이 일어날거라 생각하지만
혹시라도 시간 되시면 아버님 곁에서
꼭 자리 지켜 주세요!!
나도 커서 애들 낳고 살아보니 한푼이라도 더 벌라고 주말반납하며 살아가고 있네요...
아버님도 해주거 싶어 그런건 아버지도 자녀가 좋아하거나 자녀에게 좀더 좋은음식 좋은옷등을 해주며 자녀가 좋아하는걸보고 행복을 느끼시며 해주신거니 너무 마음아파 하진 마시고, 그동안 아버님께 받았던 사랑들을 잊지말고 고마워하며 아버지의 손자들에게도 그동안 아버님께 받은만큼의 사랑을 보여주며 아버님을 존경하는 마음을 늘 간직하며 사시길 바랍니다~
폐렴으로진행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일단 폐렴으로 진행되면 정말 싶지않습니다
아버님께 조금이라도 의식이 있을때
가족앨범이나 가족사진 가져가서
아버님께 보여드리세요
말씀 가능하시면 음성까지 무조건 찍고 남기세요
음성 행동 얼굴 표정 하나하나 다시 볼 수 있는 동영상이 아버지 보고 싶을때 위안을 줄겁니다
잘 모셔야하는데 마음과같이 쉽지도 않은거 같아요ㅜㅜ 분명 후회할텐데...
힘내세요~~ㅜㅜ
아버지 보내드린지 3년
아버지 겨울에 50만원 오리털 잠바 사드리고
좋아하시던 모습...
낙산사 아버지를 두손으로 안고서 구경 갔던게 가장 기억에 나네요
반신불수 언어장애 28년
미국 3번 멕시코 1번 제주도 4번 여행들 마다 다 기억 나네요
자주 면회 가셔서 말을 하세요
당신곁에 아들이 있다고
다 듣는다 하니
많은 말 하시고 오세요
사랑한다고....
그부분은 너무 맘아파하시지 마시고
진짜 어쩔수없는거라면 남은시간
잘 준비하시고 실컷 보시기바래요.
슬퍼만하시면 아버지도 더 힘드세요.
저도 아버지 생각나서!
52에 갑자기 준비도 없이 가셨는데!ㅠ
기운내세요!
그리고,
시간나는데로 아버지 옆에 있어드리세요!ㅠ
힘내세요...
저도 아버지 생각나네요.
첫 직장 다니면서 처음으로 차를 뽑았는데, 좋아하는 표현은 안하셨지만 출근전에 차 닦아 주시던 아버지... 그날 쓰러지시고 준비도 못한 상황에 그대로 보내드렸습니다.
머리 컸다고 싸우기도 많이 했는데...
몸이 점점 좋지 나빠지셔서 집에서 쉬고 계셨는데... 효도까지는 아니지만 잘해드려야겠다고 여친과 먹을것 포장해 가서 아버지와 같이 먹고 그랬는데...그것도 짧은 시간동안 이였구요.
결혼하고 큰애 첫돌때 인사말 할때 갑자기 아버지 생각나서 울고만 있었네요.
아버지 생각만 하면 눈물 날려고 합니다.
젊었을땐 모르지만 살아 계실때 잘 해야 한다는 말이 잊혀지지 않네요.
힘내시고, 시간이 없다지만 좋은 추억 만드세요.
돌아 가시고 짐정리 하는데... 옷장에 계절별도 사다드린 속옷, 내복등이 상자 그대로 쌓여 있던 생각이~ ㅜㅜ
제 모습을 보고 웃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시간 의미있게 보내시면 되지 않을까요..
추석 때 가서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얘기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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