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당시 세간의 수많은 이목을 받았던
아반떼 페이스리프트(일명 삼각떼) 출시 당시
신차발표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인터뷰와 언론 노출을
통해 인식되었던 구민철 전 현대디자인실장이 해당
차량을 디자인했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매우
많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마침 이번 사건이 타이밍이 되었는지
아니면 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했었는지는 모르지만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구민철 디자인실장은 당시 삼각떼를 디자인한 적이
전혀 없습니다. 아니 검토는 했을지언정 직접적인
참여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 적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당시 삼각떼를 디자인한 디자이너는
과연 누구냐? 믿기 힘드시겠지만
모든 것은 이상엽 전무의 손에서 나왔습니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시나리오까지도요.
당시 흘러나왔던 내부 이야기에서는
애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삼각떼를 직접적으로 디자인한 사람은 구민철이 아닌 이상엽 전무이며, 당시 삼각떼의 디자인 책임자로서 언론에 피력되게 되면 그동안 벤틀리, 쉐보레, 스코다 등에서 쌓아 왔던 자신의 커리어에 적지않은 흠집을 내게 될 것이 분명하여
당시 자신보다 하급 직무였던 동시에 디자인센터 사내에서 사이가 좋지 않았던 구민철 실장을 내세워 언론과 네티즌의 총알받이로 삼았고, 자신은 같은해에 데뷔한 또다른 필모그래피인 팰리세이드의 디자인 책임자로 나가 이미지 관리에 주력했다는 것입니다.
이후 여론이 거세지자 디자인센터장이었던 직급을 이용해 책임을 덮어씌워 구 실장을 중국으로 좌천시키고 대신 자신과 같은 해외파 신분이었던 폭스바겐 출신
사이먼 로스비 디자이너를 데려왔다고 합니다.
그만큼 보이지 않는 내부에서 극심한 차별과 홀대를 포함한 폭언, 강압적 지휘를 일삼았다는 것이고 이번 사건을 통해 외부에 알려지게 된 것이죠.
그래서인지 당시 삼각떼의 진짜 디자이너가 구민철이 맞는지 찾아보다 이러한 이야기를 알게 되었고, 제게 이걸 들려주신 분은
'이 전무는 모두가 우러러보는 엘리트 디자이너지만 동시에 삼각떼를 빚었다. 이것이 아니어도 사내에서는 이 전무를 좋아하는 임원이 거의 없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만큼 이상엽 전무는 알려진것보다
알려지지않은 것이 더 많은 디자이너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정의선이 이 사건을 어떻게 조치할지는 모르지만
최근 n, 제네시스 같은 신세대적 경영방식을
고수하는 정 부회장의 스타일이라면
그리고 이 전무가 매체 노출이 잦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아마 이 전무는 최소 중징계에서 최대 경질의
칼바람까지 맞게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합니다.
이 이야기는 모두 현직 지인에게 전해들은 것입니다.
근데 구민철 디자이너님은 오해 많이 받으셔서 속상하셨겠네요ㅠ
무서운 세상임
근데 구민철 디자이너님은 오해 많이 받으셔서 속상하셨겠네요ㅠ
시간이 지나면 많은 이야기가 나올테지요.
다만, 현대 기아자동차는 역량 있는 디자이너들을 각국 디자인 센터로 순환 시켜 다국적 디자인 감각을 익히도록 합니다. 구민철 실정이 중국으로 갔다고해서 좌천시켰다고 표현하기 보다는 그냥 수평적인 이동이 아니였을까 합니다.
과정중 하나였다고도 했지만
역시나 디자이너의 역량의 문제였죠
이런글이 다른사람 또 죽이는건지 모르나요?
삼각테, 더듬이...이런 디자인은 경영진이나 임원들의 입김으로만 가능한 디자인임.
모든 디자인은 디자인 담당 임원을 반드시 거치게 되지만, 모든 디자이너가 그 차를 디자인 한 것은 아님.
고로 삼각테는 임원책임은 100%확실함.
임원이 디자이너에게 책임을 넘긴다????????? 그 임원새킈 짤라야 함.
책임감이 없이 정치질만 하는 인간일 가능성 100%.
네 맞아요 만약 위 내용들이 사실이라면 언론노출 안하겠죠 당연히
https://youtu.be/wS8RZVRAaMU
그러게요 저 잘생긴 분이 더구나 저분은 자기가 디자인한차를 타고싶어 직접 디자인했다는데
이번에 자살하신 분은 확인 결과 현대외장디자인1팀 이찬희 디자이너이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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