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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한국 노동자의 차이[331]조회 120,013 | 추천 1,227 | 2021.10.15 (금) 07:06

글쓴이 맨유박지성
가입일2011.08.20
활동지수마력 15,845
작성글게시글 36 | 댓글 2,194

쪽지 | 작성글보기 | 신고

저 연봉으로 저렇게 괜찮은 집에서 살수 있고 중산층으로 살수있는 나라가 바른나라지

두배로 올려서 인생난이로 Hell로 만드는 나라가 아니라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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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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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은꾸준히 21.10.15 07:54 답글 신고

건설현장 20년째다. 관리자인데 현장 숙련공 세금때고 600~700 가져간다. 물론 나보다 많이 번다.

내가 한달 평균 22일~23일 정도 일하지만 현장근로자들은 1~2일 쉬더라.

그런데도 한국사람이 노인빼고는 거의없다. 장비기사 빼고는 젊은사람이 50대 후반...

임금이 싸서 외국인을 쓰는게 아니고 한국인이 없으니 외국인을 쓰는거다. ㅎㅎㅎ 참 아이러니 하지 ㅎㅎㅎ

답글 71

추천 336

반대 113
우성빠 21.10.15 11:57 답글 신고

젊은 사람들이 건설현장 기피 이유

1. 수입이 일정 하지 않음. (오야지가 일당 수수료 당연떼감)

2. 일 없으면 다른지역 원정가서 원룸투룸 아재들이랑 살비비면서 길게는 몇 개월 살아야함. (아재들 숙소가면 술,도박,노래타운)

3.사회인식 밑 바닥임 배관공? 용접사? 일반인들 한테는 그냥 다 노가다 꾼임.

4.일 난이도에 비해 조공들도 급여는 괜찮은데 요즘 젊은 사람들은 적게 일하고 적당한 월급을 받고 싶어함(워라밸) 바쁜 건설현장은 철야 연장 많이 하는데 돈 많이 번다해도 힘들어서 안하려함.

답글 2

추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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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과함께 21.10.15 08:35 답글 신고

저도 건설 관리자입니다만..
문제가 많습니다..

시간당 임금으로 비교하면 많은게 아니죠
빨간날 일해. 새벽에 나와야해. 평일 연차도 없어서 병원도 못가. 토욜 못쉬니 젊은이들 연애도 못해. 집에가면 녹초야. 현장가면 쌍욕들어.아파서 쉬면 역적

생명줄도 없는데 올라가라고 해...

이러니 젊은 사람들이 가겠나. 미국 비교를 드는게 아니라 근로환경이 나아져야지...

답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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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서해상사고속 21.10.16 03:04 답글 신고

그럼 후진국 반열에 올라섰나?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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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스쿱 21.10.16 05:15 답글 신고

오래전 이야기고 한국에 외국인은 다른 나라보다 더 받고 내국인들이 힘든일 안할라고 해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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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부사 21.10.16 05:45 답글 신고

2000년 기준 최저시급은 1,865원
2020년 기준 최저시급은 8,590원
20년동안 460%의 인상이 있었습니다만...
여러분들의 월급은 그때와 비교했을때 4.6배 인상되었습니까?
그리고 고용은 안정적입니까?
자영업하시는 분들의 소득은 그만큼 늘어났습니까?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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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ti 21.10.16 05:51 답글 신고

형님들 대한민국 현장근로자 입니다 철근공 알폼 대모도하는애들 한달 돈 천벌어요 일반 건축 직영단가 20만원 한달20~26일 일합니다 전기 설비 한국인 비중이 그남아 높은데 공수 단가 제일 싸요 전공 평균17.5만원 외국애들이 돈 쓸어간다는 말이죠 건축은 거의 외국인이라 보면 되시고요ㅜㅜ 요즘은 이것도 배가 처불러서 안전스테프가 쫌만 지랄해도 일안한다고 짐쌈니다 현장은 많으니 골라먹는다는 소리죠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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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아니군 21.10.16 06:13 답글 신고

땅이 넓고 자원이 풍부한나라하고 비교가 되나..
비교할걸 비교해야지 한국도 같은 직종 같은일 기술자하루에 20만원 이상인데... 저사람 은 기술자 쪽이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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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M3 21.10.16 06:43 답글 신고

목수, 철근공, 배관공은 한국에서도 많이 벌어갑니다. ㅡ.ㅡ;;;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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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왕 21.10.16 06:52 답글 신고

건설용도별 표준당가가 공동주택 600이라치면 종건에서 400은 가지고 지어야 답이나오는데 어쩔수 없음 지체보상금 하자 기타잡비등이 나오지요 2종일반주거지역 100평 기준으로 용적률200%니 필로티 치면 공사면적 300%입니다 설계비 각종감리비 공사비 타산해보면 대략 18~20억입니다 대지매입 제외요 인건비 오르면 답은 분양가만 더오르겄네요 현대 고정회장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인건비는 줄이지말자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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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jab 21.10.16 07:01 답글 신고

이러니 외국은 건물제대로짓고 한국은 매일부실공사 아파트들 ㅜㅜ 그걸 국민이 말도안되는 가격으로 감안해야되는 모순되는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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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사스팅어 21.10.16 07:24 답글 신고

임금이 중요한게아니라 외국인은 시키는대로 일을 잘함 한국사람은 투덜투덜. 내가 사장이라도 외국노동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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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생강 21.10.16 09:13 답글 신고

우리나라는 하도급에 하도급에 하도급.... 노동자한테 가는 돈이 적어질수 밖에 없는 구조죠.
조폭이나 비리, 비자금등에 연관됐을 때 건설이 빠지는 경우는 거의 없는게 이런 구조때문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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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릿 21.10.16 09:39 답글 신고

현실과 다르다는게 너무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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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접착제 21.10.16 09:50 답글 신고

사농공상(士農工商)의 잔재가 여전히 남아있는 것도, 기술자들을 천시하는 원인이죠.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工(장인 공)에 해당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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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꼬똥 21.10.16 10:04 답글 신고

애초에 시작이 잘못되었습니다.
한국은 과다경쟁이 벌어지다보니 저가입찰로 인하여 자꾸 인건비를 적게 줄려고 하는거죠..
들어오는건 정해져 있는데 재료비 경비는 나가야 하니 인건비에서 절약할려고 하는거죠..

그리고 지금은 노무자들 인건비는 투명하게 나가고 있습니다. 건설사 직원들이 죽어나고 있지요..
작업자들은 해외에서 충당한다고 하지만 건설사 직원은 해외충당도 안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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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에엑 21.10.16 10:22 답글 신고

어려운일 하려는 젊은이들이 없어서 그렀다는 사람들 보세요...현 상황에서 당신 자식들 같으면 시키겠습니까? 아니지요...왜 아닐까요? 그것이 젊은이들이 않하는 이유입니다.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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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아니라고봐 21.10.16 10:27 답글 신고

저런것도 문제지만... 건설노조 애들의 텃세와 막가파가 더 무서운 세상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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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빈 21.10.16 10:59 답글 신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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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영향력궁 21.10.16 12:06 답글 신고

미국 기술자나 저렇게 인터뷰하고 먹고살만하다고 한거지

미국,호주 등등 외국인노동자 졸라많음,,,

우리나라도 시다빼고 기술직오야지는 한국사람이많고

그사람들 현장옷벗고 제네시스 타고 퇴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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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롱 21.10.16 12:14 답글 신고

한국인 젊은사람 없는이유?
임금이 옛날보다 지금 낮아요..
오래 일한사람들은 아는데..
임금을 낮추기위해 외국인 끌어다쓴건데..
외국인한테 주는 임금을..
한국인한테도 똑같이 줄려고하는
쓰레기들이 많아서 그래요..
그래서 지금 30대 40대 분들도 건설업 안들어가고 인테리어로 가신분도 많습니다..
일단 저는 외국인 노동자 많이 있는곳은..
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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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미스9 21.10.16 12:16 답글 신고

저렇게 벌고 병원 한두번가게 되면 벌어논거 한방에 없어집니다
미국은 병원비가 세계 1위죠 저러니 위험노출에 있는 직종은 더 주는이유기도 합니다 …건강보험료 병원비 인프라등 생각하면 한국이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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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카라이프 21.10.16 14:35 답글 신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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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 21.10.16 15:28 답글 신고

21년 제 경험담 써볼께요 40대입니다. 직장 그만둔고 도배 학원 수료 후 학원소개로 아파트현장에 처음 갔었죠 아침 7시부터 저녁6시까지 한달정도는 곰빵만 ( 무거운 거 나르는거죠) / 양쪽 엄지 발가락 피멍은 기본 - 족저근염도 걸리고...) 일당 8만원 토요일까지 나가야 합니다. 그렇게 몇 개월을 했는데 두 명의 소장을 경험했죠... 두 명 다 뭐라는 줄 압니까? 너희들은 감사해야한다 오히려 돈을 받고 우리가 너희를 써야한다. 기술을 가르켜 주니까 ... 도배 곰빵 쉽지 않습니다. 물론 타일곰빵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해보시면 쉬운일이 아니란 걸 느끼실겁니다. 풀도 무겁고 도배 박스 옮기고 박스 까대기도 만만치 않구요... 도배지에 풀칠한 걸 각 호수마다 전달하는것도 쉬운 건 아니죠 ... 그걸 하루 아파트 한동하면 지칩니다. 힘들었지만 다른 공정 일하시는 거 보면서 정말 대단들 하시다라는 생각을 가지며 참아야지... 하며 참고 또 참았습니다. 하지만, 2명 소장 겪어보니 이 바닥에서는 있기 싫더군요 부려먹을대로 오지게 부려먹고 임금은 싸게만, 그렇다면 그냥 조용히 일 시킬 것이지 오히려 우리보고 돈 내고 기술을 배워야 한다며 감사해하라고... 개또라이들 그럼 돈 받고 레슨을 해주던가 무슨 일은 일대로 부려먹고 그딴소리를 하는지...) 정말 때려주고 싶더군요. 근데 또 그 임금마저도 지들이 띠어먹죠. 대부분 아파트 현장 도배 초보 일당 8만원에 들어갑니다. 한달을 30일로 잡고 26일을 일하죠 그럼 초보자가 받을 돈은 30일 총 2,080,000원이 되죠. 근데 월급날 통장에 받을 돈보다 몇십만원이 더 들어와요 (한달에 한 현장에서만 일하는 게 아니고 두 세곳이 되기 때문에 현장마다 따로 따로 입금이 됩니다. 그걸 합산해보면 제가 받을돈보다 훨 많이 들어오죠. 그럼 소장이 그걸 다시 소장통장으로 전액 보내달라고 합니다. 그럼 소장이 제게 2,080,000원을 다시 입금해 주는거죠. 그래요 ... 니들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 이해합니다. 근데 같이 일하는 사람 존중도 하고 쉬는시간 담배필 시간도 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당신네들 그렇게 배웠다고 꼭 그렇게 해야만 했나요? ... 노가다도 다른 공정은 4시면 다 퇴근하는데 6시까지 일하고 환경이 최악이더군요 결국엔 반년하고 다시 직장구해서 회사다니고 있습니다. 인생경험 했지요. 모든 곳이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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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와티 21.10.16 18:54 답글 신고

근데요 결사님이 돈 많이 받는 기능공들 보고 노가다 해볼려고 하셨는데 그 기능공들도 다 같은 경험하고 올라간 겁니다... 첨부터 편하고 돈 많이 주는데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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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 21.10.27 22:02 신고

@엔드와티 @엔드와티 근데요 ~ 다 같은 경혐이었을까요? 물론 현재 하시는 분들 힘들게 올라간 건 맞지만 제말은 드럽게 안 가르켜주고 부려먹고 임금도 최저 임금도 안 주면서 생색내는 겁니다 차라리 돈 받고 가르켜 주던가요 편하고 돈 많이 주는데를 제가 말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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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 21.10.16 15:28 답글 신고

연속 두 번 경험하고 나니 다른 곳도 별 다를 게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쓰레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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