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 많은 사람은 디젤이 가솔린보다 유류비를
많이 아낄 수 있다고 많이들 구매하는데
뭐 그런 계산으로 몇년치 유지비로 차한대 뽑겠다 싶은거겠죠.
그런데.
디젤은 눈에 보이지 않는 비용이 많이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엔진오일 소모량이 두배 입니다.
그리고 미션오일 또한 가혹하게 소모됩니다. (토크때문에)
설마 Longlife-04 이런거 넣었다고 1년에 2만km만으로 교체하진 않겠죠.
EGR 돌리는 디젤차에서....ㅎㅎ
아래 잡소리 분량 많으니까 귀찮으면 맨밑 요약만 보시고.
이 개소리 다 까고싶으면 찬찬히 읽어보시길.
태생이 디젤이기에, 가솔린에는 없는 디젤만의 팩트부터 짚고 넘어가자면
연료의 성질 - 디젤은 가솔린보다 점도가 진하고 윤활성이 떨어지므로 연료장치에 부하가 심하게 걸리는 편이고
분별증류에서 뽑는 온도의 range폭이 워낙 넓고 크기에 화학적 균일도 역시 떨어집니다.
막말로 등유와 경유의 차이조차 좀 애매한게 사실이죵? 등유에 불스원샷 넣은게 경유라는 개소리도 있듯이.
분자량이 크기에 단위질량당 가지는 에너지 자체가 가솔린보다 많다.
이게 디젤이 태생부터 연비깡패일 수 밖에 없는 팩트상 장점임과 동시에.
그로인해 발생하는 제조비용과 QC를 위한 대충제조. 막말로 세탄 100% 넣고 때우면 기름값 감당 할래요?
연료성질에 의한 팩트는 조양은이 빠따들고 부활해도 때려잡을 수 없는 진실입니다.
디젤의 거의 모든 단점은 다 여기에서 시작되니까요.
직분사+EGR - 일단 MFI 가솔린과 LPG차량은 이 문제하고는 아예 815해방이고,
심지어는 GDI하고도 비교했을 때, 블로바이가스가 달라붙은 흡기관을 클리닝 할 수 없다는 태생적 한계가
하필이면 저 개 빌어먹을 EGR이라는 희대의 미친짓 때문에 아주 그냥 이자가 복리처럼 불어남.
한마디로
헤드까고 숟가락으로 카본 긁어내고 타야한다는 말. EGR이니 그거 다 배기가스임.
그깟거 안하면 그만이지 내차는 카본없다? 있어도 티안난다? 네. 엔진오일도 그렇게 2만km씩 갈으시면 됩니다.
롱스트로크 고압축일수록 공연비 잘 맞춰줘야 하는데 카본이 흡기라인 막고있음 다 개판나는거예요.
5년만 그래 타시고 BSI 끝나고 봅시다.
말나온김에 - 롱스트로크 고압축
느려터진 화염전파속도 속에 한톨한톨 쏟아져나오는 막대한 에너지를 다 빨아먹으려고 롱스트로크로 가는거고
(뭐 그래봐야 요새는 깨어있는 운전자들 배려한다고 컨로드 좀 짧습니다만....)
압축착화 터뜨리려면 태생이 고압축일 수 밖에 없으니.
그로인한 디젤의 고효율(=한번 터질때 에너지 개듬뿍)이 불러다오는 단점.
폭발에너지를 버텨야 하는 엔진 내구성 입니다.
외계인이 갑툭튀로 싸고좋은(=미친놈지랄한다)신소재 내놓지 않는 이상 동일시대 같은 기술력 같은 재료 같은 원가가지고
계산기 두들겨보면 결국 무겁고 두꺼울 수 밖에 없고, 엔진소재 모든 부위에 걸쳐서. 중량상승 비용상승이요.
디젤은 무조건 가솔린보다 엔진파츠가 비싸고. 그래서 차값도 더 비쌈.
소음진동은 엣다 이자.
디젤 내구성 문제 걸고 넘어지면 결국 수리비 싸움인데, 지금 말하고 있는것은 100% 다 팩트만 기반하는겁니다.
누가 무슨 5년타면 100% 고장난다는 개드립 치자는게 아니라요.
일단 커먼레일 좀 말해볼까요.
가장 족같은파츠.
1800~2000기압이라는 쳐맞으면 당장 사망할 것 같은 어마무지한 고압으로 찐득한 디젤입자를 뭉개서 분사하자는데
이런 압력 상상 가시나요?
아무리 좋은 소재 좋은 구조설계라고 쳐도 안망가지는게 이상하지 않나요?
게다가.
망가지면 저게 한두푼인가? 국산SUV도 커먼레일 나가면 수리비만 100단위인데. 외제차는 오죽할라구요.
아....보쉬는 도길회사니까 같은 도길업체끼리 DC좀 안해주나 싸게....ㅡ,ㅡ
듣자하니 DPF라는 EGR도 쳐바를 극강의 병신부품이 등장했다는데.
DPF 털리면 얼만지도 아시죠?
나같음 벤츠처럼 골프채로 부숴버리고 직관뚫음.....ㄷㄷㄷ
더 무서운점은.
이러한 디젤 특유의 엔진 정비비용이 차량 완성업체의 QC와 결합하면 이젠 복불복 뽑기가 된다는겁니다.
밸브간격 공칭범위 얼만데 그거 오바되었다고 갖다 버리고 밸브 주문해?
당신이 사장이면 이런 돈지랄은 하면 안되요.
당연히 몰래 끼워팔고 고장나면 서비스센터 운영하는 딜러들한테나 떠넘기면 그만인거지.
골프채로 벤츠 때려부순게 다 멀리가지 않아요.
N47엔진들 타이밍체인 심심하면 끊어지는 개결함. 괜히 그럴까요? 다른 디젤엔진은 뭐 체인이 어디 안드로메다재질인가?
이엔진 얹혀 타고다니는 320d 520d 다 좆된거임.
체인 끊어지면 피스톤이 캠치고 엔진블로우 아시죠? 이런식의 엔진 블로우는 연소화염까지 헤드뚫고 치솟아요.
한마디로 님차 불탐.
그럼 가솔린은?
흉기개새끼들 원가절감 병맛에 휘말려도 체인은 잘 안끊어지더라.....
세타엔진 내구깡패만 믿고 대충 만들다 호구쩜사 피스톤이 하늘로 치솟는 한이 있어도.
해결책 그딴거 없구요.
천하의 도길산 개구리도 이 문제는 못피함.
그나마 정비 자주하고 관리 신경쓰면 "확률"은 떨어지겠죠. 고장안날.
3년만에 달구지 될 엔진이 에스테르만 5000km마다 넣어주고 2만km마다 헤드까서 카본에 숟가락질하면.
5년뒤에도 조용하고 팔팔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러면.
이젠 또 수리비가 덜 들어가는 대신에 유지비용으로 개거품 물겠죠.
내돈주고 외제차 디젤오일을 5000km마다 수십만원씩 내고 바꾼다? 하실래요?
결정적인 문제는.
이러한 엔진정비비용은 엔진을 많이 돌릴수록. 즉 "주행거리" 에 의해 소모되고 뿔어난다는겁니다.
주행거리 많으면 엔진도 자주 망가질테니.
지금까지 위에 주구장창 길게 씨부린거 한줄 요약하면.
디젤은 가솔린보다 엔진값(=차값)이 비싸고. 연료계통부터 배기통까지 엔진 관련 정비비용이 몹씨 비싸고.
고장나는 빈도는 가솔린보다 반드시 존나높다.
고장나니 안나니 하는 확률싸움 따위가 아닙니다. 이는 100% 팩트입니다.
흠.
보증?
닥치고 보증이라고 안심하지 마세요.
앗세이 1000만원이 넘어갈 쇼트엔진을 과연 BMW가 대가리에 총맞고 쿨하게 무상교체를 해줄까요?
ㅋㅋㅋ
수 많은 경험담이 지금도 베스트글인데?
나같음 내쫒아버리고 골프채로 차깨부수면 영업방해 싱고나 멕여버리겠음.
왜냐.
그게 더 싸게먹히니까.
PS. 디젤은 그럼 누가 사야하는가?
토크.
양아치같은 무한토크가 강력하게 필요한 사람. 바로 그들에게 디젤 엔진이 가야 합니다.
버스. 트럭. 덤프. 봉고. 뭐 공차중량 무거운 SUV도 포함.
알아듣게 그 이유를 설명 해 줘도 알아먹지를 못하니.
올해 기변 예정이였지만 차량변화로 내년 기변예정...
그로인해 엔진오일 교환 안하고있음....
너무 자주 갈아줘서 죄송합니다....
Y로 쌔려밟는것만 가혹한줄 아시나?
대한민국 평범한 시내 교통체증 상황 자체가 가혹이라구요 차살때 자동차 설명서 안읽나?
가혹주행의 정의 그 자체에 대해서부터 케이스별로 다 써놨을텐데?
EGR에 DPF 거쳐 배기가스 쳐먹은 엔진오일로 터빈 임펠러 윤활은 안하구요?
V6터보. 됐음?
일반화를 일반화 시키지말라는건 뭔말인지 ㅋㅋㅋ
해도 어마어마했는데 연비좋고 한국에서는 디젤이 가솔린보다 싸니까 승용, suv할 거 없이 죄다 디젤임.
요샌 디젤 아닌 차를 찾기 힘들 정도로 거의 다 디젤.. 미세먼지 걸러내지도 못하는 빙신 유로6는 아무 소용도 없고
하늘은 맨날 뿌옇고 눈 침침하고 숨을 쉴 수가 없다 어휴...
사실과도 다르고....
개인적으로 tdi2.0 5년 넘어 타는데
휘발유차2.0 이나 2.5탔을 때를 비교한다면
연료비로만 1,000만원 이상 절감했소....
오일이야 1년에 한번이나 15,000km에 한번 교환이고
독일디젤이야 기술이 무르익었기 땜에
국산디젤에는 해당되는지 모르겠지만....ㅋㅋㅋ
어이없어서 그냥 헛웃음만 나오내.같은가격 중고차값보면 답이 다나온다.
더후진차를 비싸게 사게냐?
우리나라 애들이 얼마나 깐간한데 ㅉㅉ
오일은 디젤이 저알피엠을 사용해서 오일오염이 덜하다.2만키로에 교환하고 2년에 한번 교환해다 난 ㅋ
내돈으로 디젤을 선택하던 휘발유를 선택하던 그걸 결정하는건 그사람의 취향인데
무슨 엔진 내구성, dpf 수리비를 들먹이며 디젤을 타면 안돼는 이유 어이가 없네요 하하하
대형디젤트럭 벤츠 볼보 스카니아 현대 대우 쌍용중에 몇년동안 보니 엔진 나가서 수리하는거보다
미션,전자장비 고장나서 수리 들어가는게 대부분이던데 ..
아 맞다 대형디젤트럭이랑 승용디젤을 비교하는건 무리겠죵ㅎ ㅎ
전 어떤물건에 관심이 없거나 맘에 안들면 그게 좋던 싫던 신경을 안쓰는데
꼭 이렇게 까는 사람을 보면 의아한게
그냥 맘에 안들어서 까는건지 심심해서 까는건지 관심끌고 싶어서 까는건지
이도저도 아니면
물건이 너무 탐이 나는데 구매할 능력이 안돼서 저리 까고 대리만족하는건지...
정말 궁금해용 ㅎㅎ
취향 존중
남이야 디젤 타건, 휘발류 타건
지인중에 수입디젤 타는데 30만 킬로에 처음 카본 청소해봤다더군요. 연비도 떨어지고 잘 안나가길래 한번 열어보고 뜨악해서 흡기 청소했답니다. 물론 30만될때까지 엔진오일만 1만~1만오천에 한번씩 갈고 탔구요.
요즘 디젤(수입디젤)의 내구성을 뭘로 보시고.ㅋㅋㅋ
아이패드로 리얼레이싱3 많이하신거 같은데 눈에 휴식좀 주고오세요~
웃음만 나오내 ㅋ
큰고장, 잔고장은 뭐 특별히 없음. 현재 10만 키로 조금 넘음. 얼마전에 벨트류 싹 교체함.
오늘 내차 조수석에 탄 후배 왈 "형 이차 이제 3-4년 됐죠? 근데, 진동, 소음 모르겠네요?"
정말 큰 차이 없다. 전에 몰던 국산 SUV는 주차장에서 시동걸고 좀 있으면 금방 매케했는데 이 차는 확실히 덜하고...
오르막길 풀악셀해도 똥꼬에서 검은 연기가 안나온다. 전차량은 기냥 시커먼 연기가~
고장 뭐 이런거는 수입이나 국산이나 뽑기 문제일 듯...
요즘 국산 디젤 어떤지 모르겠음. 전에는 정말...
물론 10만 넘었지만 그래도 엔진아..ㅠㅜㅍ
짧은거리 위주라면 물론 가솔린이 낫겟지만 요즘 직분사화 되며 발생하는 연소음은 V6 디젤과 별반 다를 바 없다고 봄.
단거리 시내 가감속 위주의 주행이 많으면 글쓴이의 말 처럼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겠지만 하루 50km 이상의 중장거리 주행이 많을 시 무조건 디젤이 유리함.
다만 디젤 특유의 소음은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일단 가속중에는 엔진음은 가솔린과 별반 다를 바 없고 유류비에서 얻는 경제적 장점은 차량 이용에 상당한 자유로움을 줌. (부담을 줄임)
코란도 (10만- 터보 올려서 한번 엔진깨짐) 소랜토 (19만), 모하비 27만, CC 12만, CLS 250 10만 타고 있는데 여태까지 자잘한 소모품 이외에 단한번도 큰 돈이 들어간적 없음.. 모하비 25만때 80만원 들여서 EGR, 인테이크 청소가 다.
장행정의 떨어지는 주행감을 여러 전문용어를 써 가며 열심히 저렴하게 표현해 가며 쓰는데 니가 그렇게 단적으로 예기하는거 만큼 문제 있는 시스템은 아니다. 디젤이 꼭 필요한 사람이 디젤차를 산다는데 니가 왈가불가 할 이유는 아니고... 디젤 타다가 또 디젤 타는 사람들은 꼭 이유가 있는거다. ㅄ 같아서 디젤 사는거 아니다.
단점이 많은 시스템이라면 물론 예전에 도태되었겠지.
시장에서 선택되는 이유는 분명히 있는거고 니가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일반화 하는 뻘글은 올리지 아느니만 못하다.
C-DPF, 초고압 인젝션, 다단화 터보는 물론 복잡하고 완벽한 내구의 시스템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어느 일정 수준 이하의 안정성이 떨어지는것도 아니다.
지금 가솔린도 커먼레일 디젤처럼 직분사 과급화 되고 있는데 ? 터보를 제외하면 툭하면 털리는 삼원촉매 같은 후처리라던가, 특히 때되면 갈아야 하는 점화시스템, 공연비 제어 시스템은 자연압축착화의 디젤에 비하면 분명히 불리한거다.
툭하면 공연비제어에 실패해서, 점화효율 떨어지는 문제라던가 시스템 온도가 올라가면 리타드 하는거나 연료압력이 떨어지는 문제라던가....가솔린은 왜 단점에 대해서 예기 안하세요?
무슨 멍멍이 같은 연료입자예기를 왜해 ? 관련계통에 있는 사람들이 보면 정말 웃기는 글임.
독일차량 엔진 오일 교환 주기가 왜 길까? 궁금하신 분들 많은거 같아서 적어 봅니다.
자 그럼 5000 키로 교환 주기인 나라가 몇개 나라일거 같습니까? 미국, 일본, 대한민국 이 세개 나라입니다. 나머지는요??? 왠만한 독일차들처럼 보통 15000 키로 이상 25000 키로 정도까지 사용합니다. 왜요? 엔진이 떡이 되던 말던 그냥 타는 건가요?
엔진 오일 주기는 일반적으로 TBN 으로 결정을 합니다. 모 오일회사에서 교환 주기는 TBN 이 1이 될때까지 교환 주기를 늘리자고 했었죠. TBN 수치가 1이 되려면 상태 양호한 차량이 3만키로쯤은 타야 나오는 수치입니다.
그런대 왜 우리나라는 5000 키로 교환 주기를 고집하는 걸까요? 오일을 쓰다 보면 대략 7000 키로쯤에서 미세한 점도 하락을 보이는 구간이 있습니다. 분명 점도 하락 구간이 있기 때문에 엔진 데미지는 조금 더 생길순 있겠죠. 하지만 그 구간이 넘어가면 오일은 빠르게 제 성능을 거의 회복 합니다.
유럽 국가들은 다시 제 성능에 95% 정도는 회복한 오일을 갈아봐야 환경 오염과 비용지출 말고는 득이 없다고 판단해서 긴 교환 주기를 갖는 것일뿐 다른 이유는 조또 요만큼도 없습니다.
카본 슬러지를 숟가락으로 퍼낸다라.... 그냥 그것도 뽑기에 복불복입니다. 20만 키로 타고 엔진 바라시 한다고 내렸다가 깨끗한 차도 은근 많습니다.
배출가스 셋업을 건드리는 맵핑은 모두 퇴출되어야 한다는거.
폭바도 결국 맵을 배출가스 규정에 반하지만 고효율에 근접하게 셋업을 한건데 그게 엄청 미세, 예민한거거든요..
그럼 대부분의 전문지식 없이 셋업하는 영세 튠업자들은 폭바와 같이 환경위반범이라는거.
그렇지만 국토부는 튜닝 활성화를 해야하고... 튜닝활성화를 하기위해 관련 법규를 만들면 환경법과 자동차관리법에
저촉되서 이도저도 못한다는거..
독일, 일본도 별반 다를바 없이 튜닝에 대한건 정확한 규제를 할 수 없기에 법 자체가 없이 관행적으로
해오고 있다는거..
때리면 ㅈ 되는게 튜닝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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