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도 이런일이 일어날줄 몰랐습니다.
간만에 시간이 나서 보배드림 유머게시판을 보고있었습니다.
맞습니다 형님들이 생각하는 그짤을;; 보고있던 찰나
사무실 도로가에서 우당탕탕탕!!~쾅~
무슨일이 일어난거죠!!
맞습니다 그 보배에서만 보던 그 주류운반하는 화물차가 유턴을 하면서 도로변에 낙하사고가 났더군요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아~ 오늘 날씨 제일 추운데~~ 하필~ 여기서;;; 여기 도로가는 건물사이라서 칼바람에
눈내리면 만년설인데;;; ㅠㅠ
40초 고민했습니다. 사람들이 나오겠지~ 어디선가 사람들이 다 나올거야~ 나오면 난 모른체 할테야 춥우니까 ~~ 나올거야~~
안나왔습니다... 사무실 밀집지역이라 다들 일하시느라 못나오셨을겁니다.
어쩔수없죠 그렇다면 제가 출동~~ 빈손으로 갈수 없으니 건물돌다 보니 대빗자루 빌려서 출동 합니다.
도로가 나가서 묵묵히 빗자루로 쓸다보니 운전자 아저씨 추운데 괜찮다며 들어가라 하십니다.
에이~ "마음에 없던 말씀이시죠?" ㅋㅋ 같이 하입시더~
5분정도 지나니 어디선가 지원군 2분 도착하십니다~ 아싸~ 운전자분과 동료신듯 사람늘어 났으니 후딱 치워야죠~ 쓱싹쓲싹~
어디선가 삐용소리 납니다~
아~ 경찰찹니다... 혼나겠구나 ㅠㅠ 경찰관님 내리시더니 인사주십니다 ~
경찰관 : 안녕하십니까~
요말 한다미 하시고 빗자루 찾으시더니 두분께서 쓱싹쓱싹 같이 치워주십니다~ 아싸!! 지원군 빵빵합니다~
(안 혼났습니다~)
한 또 5분 지나니까 삐용~ 경찰차 한대 또 오십니다~ 앗~! 교통이시라 하십니다 주변교통정리 도와주십니다~
이렇게 다같이 주변정리~ 사고나고 한 20분안에 도로변 말끔이 정리되었습니다~
저 검정롱패딩에 모자쓰고 있었는데 다치우고 나니 경찰관님 동네사람인지 아시고 고생하셨다고 해주시네요~
운전자분 동료분으로 아셨던거 같습니다~~ 칭찬받으니 뿌듯합니다~ ^^;
저에게도 이런일이 일어날줄 몰랐습니다.
보배 눈팅하다가 이런글 올라오면 나도 저런상황 생기면 할려나 싶었는데 선한영향력으로 같이 하게되어
날은 추웠지만 마음은 따뜻했습니다.
경찰관님들 고생하셨다고 지역도 알리고 싶으나 조심스러워서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혹 보게되신다면 경찰관님들 너무너무 수고하셨고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형님들 운전 꼭 조심하시고 항상 안전운전!~ 따뜻한 겨울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복받으실꺼에요~~
맥주의 꿈을 키워보지도 못한채 길바닥에 전사했군요 ㅜ.ㅜ
고생 하셨습니다
즐거운 저녁 시간 되셔요,
나중에 꼭 돌려 받으실 겁니다 ㅎㅎ
근처면 따뜻한 커피라도 한번 대접하고 싶어요~
다가오는 23년도에도 복 많이 받으세요~
고생 많았습니다.
ㅊㅊ
23년에는 복 받으세요.
한때 영상많이 올라왔지요 깨진 병주위에서 다치워주고 그랬는데 그운전기사 화물안묶고 다니는 상습범 3번인거 그랬던걸로?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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