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차는 특성상 회전반경도 넓고, 급정거도 안됩니다. 교차로에서 신호 바꼈는데 가는게 안멈추는게 아니라 못멈추는겁니다. 앞에서 급정거한다고 옆차로로 피할 수 있는 차가 아닙니다. 정지선 지키고, 트럭 앞으로 끼어들기 후 정차하는 행위 하지 맙시다. 과실비율을 따지기 전에 이미 세상과 이별할 수도 있습니다. 죄없는 옆차선 차에 피해주느니 조금이라도 잘못있는 앞차 들이받는게 트럭운전사 심리입니다. 특히 일반국도, 교차로 근처에서는 반드시 정지선 지키고 가급적 근처로 가지 맙시다. 뒷목잡고 꾀부리는 것도, 과실비율 따지는 것도 다 살아있고, 정신이 붙어있어야 가능한 것들입니다. 일반승용차의 30배정도 중량의 차에 받히는 경험은 부디 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고속도로에서 운행하다보면 트럭 뒤에 10미터 거리로 달리시는 분들 많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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