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사고가 있었는데 렉카가 오더군요. 전 대리기사 입니다. 손님에게 저 사람들 이야기 듣지말고 그냥 보험 렉카 올 때까지 기다리던가 아니면 다른 곳에다가 이야기 하자니까 끝까지 그 사람들 말에 설득 당하더군요. 그러더니 조금있다 A6 한대 몰고 오던 젊은사람이 렌트카라고 하면서 손님한테 이야기 하는겁니다. 중간중간에 어딘지도 모르는 렌터카 하지 말라고 했더니 결국 거기서 다른 대리기사 불러서 가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렌터카 가지고 온 놈이 상반신 알록달록한 그림에 건들건들 하더군요. 그 전에 렉카 하는 놈이 저보고 저 사람 하남건달이니까 안맞으려면 대리비 받고 빨리 가라고 그러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피식 웃었습니다. 그랬더니 다른 렉카 한놈이 그 놈한테 뭐라고 뭐라고 하니까 그 놈이 대리비 주면서 " 니미 씨발 영업하냐? 영업하냐고? 응? *발 * 끼야 쳐 맞*전에 가라" 라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한 5초 멍때리다 혼좀 내주려고 경찰을 다시 불렀습니다. 그랬더니 경찰오니까 경찰입회하에서는 자기는 그런적이 없어요 선생님 " 그러질 않나 내가 너 한테 언제 그랬어 임마" .... 별소릴 다 듣습니다.
어이가 없는데다 같잖아서 그냥 경찰앞에서 웃으면서 있었더니 그 놈들 지들끼리 뭐라고 뭐라고 하더니 사고난차 끌고 그냥 사라지더군요. 황당해서 말이 안 나옵니다. 만약 욕 나올때 같이 들이댔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주변는 삼거리이고 CCTV가 없는데다 상대는 세놈이었습니다.
참고로 쳐다보길래 계속 같이 눈 마주치고 봐줬더니 조금있다 내리깔면서 피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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