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온도가 30도 넘게 치솟으면서 아마도 창문 열고 주무시는 분이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창문을 열고 있는데 여름철에 창문 열 생각하니 벌써부터 짜증이 치밀어 오르네요.
주범은 바로 소음과 담배연기
첫째로 소음.
아파트가 도로에 접해 있어 어느정도 차가 다니는건 당연한거지만
도로가 대로도 아니고 아파트 단지 사이길인데도 가끔씩 양카 or 오토바이가 후까시를 겁나 잡습니다.
단지 도로라 차가 안다니는 새벽에는 가끔씩 드레그를 하는건지 몇시간 째 소음이 장난 아닙니다.
주민 중 누군가 경찰에 신고하면 도망가기 바쁘고요.
두번째로 담배연기.
새벽에 자고 있는데 갑자기 담배연기 때문에 기침하면서 깨보면
새벽 2~3시에 밑집에서 담배를 피고 있더군요. 한동안 담배연기가 방에서 안빠져 나가
담배연기냄새를 그대로 맡으면서 잘 수 밖에 없습니다.
누가 피나 보면 잘 보이지도 않아서 뭐라 할수도 없고 난처하네요.
참고로 저희 아파트는 금연아파트입니다. 심심치 않게 아파트 내에서 담배피지 말라고 해도
피는 사람은 계속 피더군요
정말 소음이고 담배연기고 여름철만 되면 가뜩이나 자면서 더운데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 아닙니다.
그냥 참고 살아야 하는건지, 아니면 대책이 필요한건지 모르겠습니다.
보배 회원분들도 더운 여름, 잠 못 이루는 밤에 좋은 잠 이루시길 바랍니다.
슬프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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