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모님께 받아 지난 3년 정도 큰 문제 없이 잘 몰고 다니다 차에 문제가 생겨서 골머리 앓고있는 뉴비입니다..
차종은 07년식 렉스턴2 디젤이고, 주행거리 155,000km에 4개월 전 전기전자 계통을 한번 전반적으로 손봤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로 문제가 생기더군요.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어느 정도 주행 후에 시동을 끄면 30분 정도가 지나야만 다시 시동이 걸립니다.
주차장에서 아침에 출발할때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시동 잘 걸리고 잘 가죠.
퇴근길도 마찬가지로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런데 길 가다가 중간에 뭐 잠시 차 세워놓고 갔다 오면서 실수로 시동을 껐다? 하면 얄짤없이 2-30분을 차를 세워놔야
다시 시동이 걸립니다.
시동 안걸리는 상황에서 증상도 좀 오락가락 하는데, 계기판은 항상 불이 들어오고, 때때로는 키를 on으로 돌렸을 때 '따다
다다다다다다닥' 하는 마찰음이 들리기도 하고, 계기판 불만 들어오고 아예 침묵하는 경우도 있고 그러더군요. 그러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서 키를 돌려보면 차 실린더 돌아가는게 조금씩 느껴지다 어느 순간 쌩쌩하게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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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까지가 기본 증상이고, 추가로 교체한지 3개월밖에 안된 배터리도 어제 나가버리더군요. 배터리 +단자가 부식되서 배터
리에 과부하가 걸려서 탱탱하게 부풀어오르고 방전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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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차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는데 더 짜증나는건, 차 두번 뻗어서 견인 두번 되갔는데 정작 견인되간 센터에서는 견인
되어가는동안 차님이 푹 쉬셨는가 쌩쌩하게 아무 문제 없이 시동도 걸려주시고 오류코드도 아무것도 안뱉는다더라구요.
그래서 센터에선 뭐 키박스가 헐거워져서 그런거니 뭐니 이야기하면서 40만원짜리 키박스를 자꾸 파실려고 하는데
상식적으로 키박스 문제면 저렇게 규칙적으로 시동이 오락가락 할 수가 없잖아요.
도저히 못참겠어서 아예 그냥 센터까지 직접 차 몰고 들어가서 무대포로 주차해버리고 난 이후에 키박스 팔려고 하는 기사
님 불러다놓고 시동걸어보라고 소리치고 싶은 심정입니다.
대체 뭐가 문젤까요...
장거리 가보신적 없으시죠?
사정상 서울-대전 정도 거리는 왔다갔다 할 일이 제법 있어서 고속도로 자주 타는데 시동 한번 걸리면 주행 중에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다만 휴게속에서 시동을 끌 수가 없죠. 시동 한번 껐다 하면 다시 시동 거는데 30분은 기다려야하니까요.
밧데리 과충전 의심.... 3개월 밧데리에 액이 넘친다는.....
제네레이타에서 직류말고 고주파 성분이 같이 나올경우....(제레네이타 교체)
메인하네스쪽에 저항이 걸려 전압이 높게 나오는 경우.... 정도... 추측...
(메인 하네스는 제네레이타와 밧데리 사이 전선~) 메인 하네스 노후화 또는 단자접촉 불량~
참고만... 전기쪽은 원인 찾기 매우 어렵네요~
그래서 센터나 공업사 가면 그 부분 하나씩 교체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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