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그냥 짤..)
한 아파트에 24년동안 살면서 그간 층간소음 같은거 없었는데..
윗집 새로이사오고나서 얼마전부터 런닝머신을 뛰더라구요.
첨에 무슨소린가 싶어서 나가서 확인해보니
베란다에서 진짜 14-15정도 속도로 여자분이 전속력으로 달리기중. 하아..
지난번엔 몸이안좋아서 일찍 퇴근하고 쉬려고 하는데 런닝머신 뛰길래..
'아 그래도 지금시간에는 이해하자' 하고 넘어갔거든요..
근데 몇일전에는 밤 10시쯤부터 뛰더라구요.
늦었으니 '금방 끝내겠지 티비소리를 키우자.. ' 라고 속으로 생각하다가
30분이 넘어가니까 머리가 지끈지끈거리고
속도 울렁거리더라구요.
그 머랄까 웅웅쿵쿵 소리가 주기적으로 들리니까 돌아버리겠더라구요.
안되겠다 싶어서 경비실에 내려간사이에 그만두길래
그때도 그냥넘어갔는데..
오늘도 정확히 6시부터 전속력으로 달리기 시작하길래
경비실 내려가서 얘기좀 해달라고 했습니다.
근데 윗집여자..문도 안열어주고 계속 뜁니다... 하아...
경비아저씨 말로는 윗집 부부 성격이상하다고 하네요..
부재중일때 택배기사가 경비실에 택배를 맞기면,
보통 와서 찾아가야하는데.. 경비아저씨가 가져다주기를 당연하게 여긴다고 하네요..
런닝머신은 조금전 7시에 끝났네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일단 직접 항의하는것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여,
엘리베이터에 써붙여놨는데 제발 보고 각성하길...ㅠㅠ
총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선물 대처
2. 경고대처
3. 공식대처
4. 최종대처 우퍼공격
1번은
런닝머신 아래 까는걸
사서 선물하는 겁니다.
2번은 경비실을 통해서
또는 직접 말하는 겁니다
3번은 엘리베이터나 경비실 등
공식적으로 대처하는 겁니다
4번은 우퍼구입해서
잠못자게 하는 거에요
최종이라...
참고하셔유~
구해다가 밤새도록 울리세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