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생의 경험이 많으신 형님들에게 의견을 여쭤보고자 글을 씁니다.
친한 친구 결혼식이 6월22일입니다.
제가 다른 친구와 함께 축가를 하기로 되어 있는데 (친한 친구의 축가라 제가 나서서 해주겠다고 한 부분도 있습니다.)
같이 축가 하기로한 친구는 평일에 바빠 연습을 못하고 주말에만 시간이 되지만
제가 장거리 연애중인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와 문제로 인하여 몇주동안 주말에 시간을 내기 힘든 상황이였습니다.
축가를 연습하기 위해 계획을 나름대로 조정하던 와중 같이 축가 하기로한 친구가 연습 시간이 부족하다며 축가를 캔슬 시키고
여자친구와 원만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서 결혼식을 앞둔 친구의 연락에 있어 구체적인 답장을 못했습니다.
저에게 답장도 못받고 축가연습을 제대로 못 해서 축가가 취소되어버리자 친구는 마음이 많이 상했는지 전화를 해도 받지 않습니다.
괜히 기분 상한 친구의 결혼식에 찾아 가서 좋은날 기분 상하게 만드는건 아닌지 부터 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
많은 고민이 됩니다. 형님들이시라면 어떠한 선택을 하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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