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전주 두아이 아빠 글을 읽으며
저도 글을 하나 올린적이 있습니다.
비록 힘들게 살지만 꿈질(돈 빌리는 짓)하지 않고
정말 열심히 버티며 살고 있다고....
현장에서 노가다판에서 일하지만
매일 매일 열심히 살고 있었습니다.
전에 글에 쓴 것과 같이 집도 없이 호텔에서 지내며
집사람과 딸과 같이 버티며 살아왔습니다.
4월달 쯤 목이 아파 병원에 갔고 그저 거북목 정도로만
엑스레이상에서 소견을 보여 넘어갔었습니다.
하루 쉬는것도 아까운데 계속되는 물리치료는 말도안되는거죠.
그러다 점점 악화되고 지금은 거의 온몸이 마비가 되어버렸습니다.
단 두달만에요. ㅎㅎ
손가락 여섯개와 다리 허리 복부등에 마비가 왔습니다.
당연히 걷기도 힘들고 걷가가 쓰러지는 상황에 왔습니다.
그래도 내 가족은 굶길 수 없가에
신호수 일이라도 나가서 했습니다.
그러던 중 용접사팀장님께서 그러다 하반신 마비온다고 병원에
당장 가라고 하셔서 소개시켜주신 병원에 갔더니
신경병증이 온거같다고 MRI를 찍자고 하더군요.
돈이 없어 차일피일 미루다 또 다른 병원에서 최근에야
병원측에 배려로 할인받아 찍게 되었습니다.
너무 길어 보고 적겠습니다.
경추부 제5/6, 제6/7번간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신경뿌리병증을 동반한 경추간판장애,
척수병증을 동반한 경추간판장애
(천식에 대한 수술전, 후 처치 및 수술적 평가의뢰)라고
진단명이 나왔습니다.
보배는 인증을 사랑하니 인증 올립니다.
뭘 지워야 할지 몰라 다 지웠내요. ㅎㅎㅎ
6월달부터는 그나마 하던 신호수도 못하게 되었죠.
당연히 숙소비용은 밀리기 시작하고 지금것 버텨왔습니다.
오래 살아서 그런지 내쫒지는 못하더군요.
적어도 아직까지는. ㅎㅎ
아직 수입이 한푼도 없지만 노가다 뛰며
밤에는 마이너스만 나는 회사지만 열심히 운영하며 살았습니다.
근데 이젠 정말 버티기가 힘드내요.
방금 구청과 통화했습니다.
긴급구제도 어렵다고 하내요.
예전에 재산이 있었다는 이유로요.
안으래도 집사람이 상담을 했었는지
2018년 12월에 상담내역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호텔에 산지 어느덧 만11개월....
딸을보며 억지로 버텨보려 했지만
이제는 못버틸거 같습니다.
더 추해지기 전에 그만하려합니다.
지금도 충분히 추하니까요.
내장기관들까지 마비가 와서
바지에 똥쌀정도면 이젠 그만해야죠.
신기한게 직장에까지 마비가 와서 배변이 안되는데
나올때는 막을 수도 없이 나오내요.
그래서 거의 식사를 안하고 버텼는데
이짓도 이젠 그만하고 싶내요.
붕어의 글에 눈물흘렸고 붕어의 거짓에 화가났고
여기 계신 형님들 모두가 마찬가지셨을겁니다.
그래서 저는 구걸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딱 30분....
후원이나 지원이 아닌 투자를 받고 싶습니다.
남아있는 인생을 걸고.
딱 한달만 투자해주실 분이 계시다면 쪽지로 연락주시고
제가 해드릴 수 있는 방법들을 만나서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투자의 상환방법등도 구체적으로 상의 드리고 싶습니다.
붕어같이 모니터 뒤에 숨어서
사기나 치고 있을게 아니라 직접 만나서 보여드리고
당당하게 투자받고 싶습니다.
더이상 이제 남은걸 버리지 않도록
쪽지 부탁드립니다.
이 글이 기분이 나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6시 10분까지만 기다려보겠습니다.
32분간....
힘내세요
이번에 한명 없어지면 바뀔까요?
기운내세유 하이팅임니다
그냥 기다림보다 솔직히 포기하고픈 마음이 더큽니다. 기대하지도 않으니까요.
붕어에 저도 화가 많이 났어요.
아직 그정도면 블로그 댓글 부업알바정도는 잘 할수 있을듯 싶네요.
화팅입니다!
그리고 일도 못나가시면서 그비싼 호텔말고 여관 달방이라도 잡아서 사세요.
가성비 떨어지는 호텔 노노입니다. ㅎㅎ^^
경제관념이 좀 떨어지는듯 보여 중요한 코치해드렸습니다. 투자보다도 훨씬 득이 되는 코칭이죠오? ㅋ^^~~
너무 삐딱하게 보지 맙시다.
그것도 저런 장문을... 대단하십니다!!!
저정도 타자실력이면 블로그 댓글 부업알바는 아예 씹어드시겠습니다.
다행히 엄지검지는 멀쩡하내요.
신경계 마비라 움직여는 집니다.
그런 부업이라도 있으면 했겠죠.
글 감사합니다.
병원에 가셔서.. 한번더 진단을 받으세요.
경추..탈추증은 견디다 보면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해 오늘 수술 예정일이였는데 미뤄달라고 했습니다.
이러디 하반신 마비오면 회복불능이라하내요.
나도.. 5,6번 탈추로.. 엄지 검지쪽이... 이상하고...
감각이상(신경증)이라고... 수술하자고 병원에서 이야기 해서..
주변의 아는 의사들에게 이야기 했더니....
지 환자면 수술하자하는데.. 아는 사람이면... 통증이 심하거나.. 생활이 불가능한게 아니면..
그냥 참고 지내라고 하더군요. 참고하세요
수입은 90만원정도 벌고 있습니다.
재산은 현재유무를 따지는게 아니라
상담해보니 예전 증권 보유액이 있어서
매달 생활비 정도를 감가해서 고려된다고 하내요.
그래서 안된다고 합니다.
요즘 다들 살기 힘들다.
악착같이 더 일한거죠.
이제는 일도 못하게 됐지만요.
저도 어려워서 투자는 못하겠네요
감사합니다.
이제는 기억도 잘 안나서 3개국어 정도예요.
혹여나 남을 가족들에게 피해나 될까봐서요.
이젠 그만 하려구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간도 됐고 그냥 민패만 끼치는거 같아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저 제가 좋아하던 커뮤니티였고
매일같이 보던 곳에 글을 남긴 그냥 흘러가던
이상하게 인생 살았던 동생이 있었다고
기억해주시길 바랄뿐입니다.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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