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해 어린이 아버지입니다.
보배드림 회원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sbs 뉴스까지 나왔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358576&plink=SEARCH&cooper=SBSNEWSSEARCH&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내 일처럼, 쪽지로 가해 업체 어디냐고? 물으시는 분들도 계셔서 덜컥 겁도 나고..
상대측은 많이 배운 분이고, 더군다나 녹취도 하셔셔 법을 잘 모르는 저는
어디까지 말씀 드려야 괜찮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래 글 밑에 녹산 업체 3군데는 절대로 아닙니다.
선의의 피해를 당하는 곳 없게 하려고 저번 글 복사해 오겠습니다.
감사한 회원 여러분께 경과 보고차원에서, 고소장접수증 및 항공안전과 답변첨부하겠습니다.
지방 출장으로 늦게 복귀하여, 보고가 늦었습니다.
오늘 부산에는 하늘에 구멍난듯 비가 엄청 많이 내리더군요.
보배드림은 자동차 좋아하는 분들이 모인 곳이죠?
빗길 안전운행하셔서 무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꾸벅~
안녕하세요? 보배드림 회원여러분
이번에 불미스러운 어린이집 드론 사고 피해 아버지입니다.
아래 글을 작성했었습니다.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3033168
우선 보배드림 회원님들께 너무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이토록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우선 놀랐습니다. 원채, 글 재주가 없었던지라 글도 잘 안쓰고 소위 말하는 눈팅만했었는데 커뮤니티에 글을 쓰고 또 베스트가 된 건 처음이라 경황이 없었습니다. 소중하게 달아주신 댓글 하나 하나 읽어 보며, 공감해주신 여러분들 보고 힘이 났습니다. 화가 치밀어 분을 삭힐 줄 모르던 집사람도, 남인데 내 일처럼 생각해주신 보배형님들 너무 너무 감사해한답니다.
실은 너무 너무 정신이 없었습니다.
맞벌이 부부에겐 아이 치료차 병원 방문하고 기다리는 것 조차도 버겁더라고요. 여차 저차 아이일로 밖에 다녀오면, 쌓여가는 일 하며... 그래서 핑계같지만 여러분들의 댓글 하나 하나에 답 못해드려 정말 정말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가 다치고, "좋은 게 좋은 거니 같은 학부모끼리 잘 처리해주겠지?"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감정으로 치닫는 집사람에게 꾸지람하며 “같은 부모끼리 이해하며 살자~” 종용했었던 제 자신이 미웠습니다.
상대방의 발뺌도 화가 났었고, 원만한 해결을 유도하던 유치원에서의 방관마저도 화가 났었습니다. 하지만 더 속상했던 것은 그들이 예측했던대로 다른 유치원 알아보는 것도 역시 맞벌이에겐 쉽지 않은 것이더라고요. 뒤 늦게 알게되었지만 상대방은 녹취를 하고 있었더라고요. 처음부터 접근하는 방식이 달라서 “내가 너무 바보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자 힘이 쭈욱 빠지더라고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싸워야할 적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가던 때.. 보배 형님들의 관심과 성원이 제게는 너무 너무 힘이 되었습니다.
내 자식처럼 안타까워 해주시고, 아이 상처 걱정해주시는 분들 그리고 그 집 찾아가자고 하는 분들, 드론 업계에 계신분, 관련 구청에 손해 사정인... 변호사인 걸로 추정 되는 분... 각 분야에서 이름 날리는 분들이 하나 하나 포인트 짚어 주셔서 그것을 토대로 정신차리고 가까운 경찰서 가서 소장을 작성했습니다. 그런데 관할이 강서구라서 그쪽에서 이관되어 처리한다고 하네요. 애초에 강서구로 가서 접수했어야 하나봐요 ㅎㅎ
보배형님들 걱정이 앞섭니다.
첫째, 엉뚱한 드론업체, 선량한 드론 관련 업하시는 분들이 피해를 입으실 까 걱정됩니다.
아래 글에 나온 녹산동 드론 업체는 3곳은 절대로 아닙니다.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3034057
실명을 밝히기가 어렵고 문제가 될 소지가 있습니다.
둘째, 이렇게 많은 관심과 성원을 주시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약속드리겠습니다.
먼저 아이의 치료에 힘쓸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상대와 잘 싸워 나가겠습니다. 그런 후 보배형님들에게 보고하고 답례를 어떻게 해야 할지 잘 생각해 보겠습니다.
지금은 제가 출장 중 이라 고소장 사진은 나중에 첨부토록 하겠습니다.
미천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꾸벅~
상대방 직업이 드론교관.....남의 자식 이뿐얼굴을 저래 놓고...
와하...쟈기 자식그랬으면???? 드론교관이라니...
애들 많은 곳에서 드론 날리는게 상식적으로 맞나요?
녹음은 왜하셨을까요...
피해자 부모님 흥분시켜서 쌍욕하는거 녹음해서 유리 하게 해놓으려고 했나요??역시 배운사람은 다르네..교관정도면...
비눗방울만 봐도 흥분하는 애기들 한테...드론이라...
실행 한다는 것 쉽지 않으실텐데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차후, 아이를 봤을때 후회가 남는 것보다 훨씬
올바른 길입니다.
힘드시겠지만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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