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실지 모르겠지만 전 용인에서 택시를 합니다.
어제 저녁에 풍덕천사거리에서 장어집에서 호출이 와서
태우러갔더니 40대로 보이는 남자가
일행이 잠시 화장실갔으니 기다려달라고 하기에
기다렸죵.. 목적지는 서울 시청앞에 있는 모 호텔..
잠시후 남자 3명이 와서 타는데..
쪽바ㄹ.. 아니 일본손님이더군요.
속으로 아싸~그동안 배운 일본어를 써먹어봐야겠다~
하고 좋아했죠.. 제가 8개월동안 하루 6시간씩 유튜브
강좌를 들으면서 독학해서 중급까진 할줄 알아요.
유튜브의 하ㅌㄴ일본어 라고 독학하기 좋은 콘텐츠가 있어요.
출발하고 조용히 무슨말로 대화를 해볼까~하고 가려는데 앞에탄 대머리 손이 이런말을 합니다.
난까..아이쯔와 메짜쿠짜 쿠세가 나끄
(뭐랄가..저색 존나 싸가지가 없네)
참고..제가 이어폰으로만 들으면서 배워서 일본어 스펠링은 약합니다
그러자 뒤에탄 임원급 원숭이가..
이쇼니오 사케오 타베타쿠나이노니 지칸다케 쇼히 시마시타네
(같이 술처먹기도 싫은데 시간만 소비했네)
응? 뭐라는지 좀만 더 들어보자.. 라고 해서
가만히 듣고 있었죠..그랬더니..
말하는게 가관이더라구요.
뭐 대충 요약하자면
-한국애들은 질척된다. 간코쿠진이라안하고 아이쯔로 계속말함 (알아들을까봐 그랬는지)
-어차피 우리는 돈만 받고 물건에 대한건 한국총판에 떠넘기자.
-불매운동땜에 계약파기될수 있으니 속전속결로 처리하자
-제품에 대한 라벨링(상표를 바꾸는걸 얘기하는 듯) 잊지 마라
뭐 대충 이런 얘기들이더라구요.
한참을 듣다보니 열이 슬슬 올라옵디다.
내가 일본어 할줄아는건 예상도 못했는지
한국여자 비하도 하더라구요.
-카노죠(그녀)들은 긴자가면 돈만주면 이빠쯔 가능
이빠쯔는 일발 이라고 해서 속어로 사정을 말하죠.
-일본내 그녀들은 센부 불법체류라 스폰만 잘해주면
떠나질 않는다
-여기도 그런곳이 있을까
-코이쯔(이녀석-저를 지칭하는듯)한테 물어볼까
그러더니 서투른 영어로...
익스큐즈미... 아노..이스데어 애니 룸카라오케 위드 갈스?
뭐 이러길래 이때다 싶어 크게 한마디 했습니다.
하이! 고꼬니 간코쿠노 메짜메짜 유우메니 루므와 아리마스! 이빠쯔가 무겐 데끼마스!
(해석은 형들이 알아서 ㅋㅋㅋ)
이랬더니.. 반응이..
오오오오... 기미와 니혼고와 닥상 데끼마스네~ 스고꾸챠 나이~~~~(오 당신 일본어 엄청 가능하자나~~대단허네)
뭐 이런반응 이더라구요.ㅋㅋㅋ
일본 쇼프로보면 엠씨들이 하는 리액션..
그러더니 지들이 한국 욕한게 생각났는지 1분간 침묵모드..ㅋㅋㅋ
옆에 대머리 원숭이 힐긋보니 완전 똥씹은 얼굴 ㅋㅋㅋ
그래서 시청앞에 있는 룸의 메카 북창동에서 내려줬습죠..
앞에 기도아찌한테
이분들 섬나라에서 오셨으니 바가지부탁드려요~
하고 빠이빠이 했습니다.
이랬으면 일타쌍피 아닌가요?
돈쓰게하고 엿먹게하고
개족바리 새끼들은 아무튼 답이 없습니다.
가지않습니다
사지않습니다
싸지않습니다
행님 혹시 순수하게 한국이 좋아서 관광온 일본인은 잘해주세요 한국에 돈좀쓰고 가면 좋잖아요
일본쪽바리가 말하는 것도 아니고 한국사람이 한국말로 해석해서 글 적는건데 너무 나가신듯~ㅎ
술을 마시다 일본어를 우리말로 해석할 때 술을 마시다로만 해석해야 옳은가요?
내가 일본어 지적했나요?
우리말 해석에 대해서 말씀드린 겁니다.
나 일본어 전혀 모릅니다.
일본어에 먹다와 마시다의 구분이 확실하게 있더라도 우리말로 해석할 때 먹다로 하면 잘못된 건가요?
산너머에 님이 본문 글을 지적하시려면 일본어를 지적하셔야지 우리알 술을 먹다는 틀린 표현이라고 했기 때문에 우리말에는 음료는 먹다로도 표현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너무 오버하신 건 아닌지요?
그리고 우리말과 일본어는 틀리다가 아니라 다르다라고 해야 합니다.
소설쓰고 자삐졌어.
자국민 등치는 택시운전수가 더 나쁜시끼여
추천요
바가지 부탁드린다는 말에 ㅎ. 통쾌하긴 첨이네요.
조용하고도 젠틀하면서 묵직한 한방을 선사하셨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
개인택시라면 서로 하려고 하겠지만 회사택시 다니는 분들 대부분은 회사다니다가
또는, 개인사업하다가 안돼서 사업접고 최종적으로 택시를 선택하신분들이 많습
니다. 저도 옛날 1999년 imf때 권고사직 받고 1년반정도 회사택시 몰아봤지만
정상적인 회사 다니다가 그만두신 분도 많이 봤고, 정년퇴직하시고 할 일 없어서
용돈벌이로 나오는 어르신도 봤었고, 각기 다른 사유로 어쩔수 없이 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말도 있듯이 개택이 개택하는 경우도 많지만
사람나름이고 개택나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택은 욕해도 이렇게 뭐든 배우려는
분들에게 욕은 자제하시죠~ 본인은 열심히 뭘 배우고 계신가요?
이건 그냥 손님모시다가 유흥업소안내만 하신거
저도 배워서 써먹어야 겠습니다.
저 정도 뒷마다는 다들 까는거고..
목적지에 친절하게 잘만 데려다줘놓고
댓글중에 주작이니, 뭐니 하는애들은 그냥 가던길 가면되지 무슨 인증을 바라는건지 참 ㅋㅋㅋㅋ
과연 이렇게 베스트로 갈만큼 좋은 일인건가요?
보통 택시, 대리기사 가라오케 노래방 룸사롱 등등
업소로 손냄 태워주면 소개비 챙겨주는데 ㄷㄷㄷ
이 글이 왜 칭찬 받는 글인지 이해가 안가는 1인 ㄷㄷㄷㄷ
뭐가 역관광이란건지
역관광의 뜻이 먼지모르나봄
애국심으로 대동단결해서 바가지 씌우자고..
이분은 사기꾼입니다. 정확히 18년 10월에 게임에서 500만원 사기를 치고 아직도 갚지 않고 잠수타고있는 분 입니다. 피해당하신분이 제소개로 이사람한테 사기를 당했고 신고후 들어가는 시간들 때문에 신고를 하지않고 있는데 그런부분까지 모두알고 계획적으로 사기를 친사람입니다. 조심하세요 댓글이 불편하신분들 죄송합니다 이분께서 전화도 차단에 카톡도차단이고 돈은 갚지않아서 어떻게든 하고싶은심정에 이렇게하고있습니다. 불편하신분들께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이사람 잡을수있게 돈받을수있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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